반다이남코 PC 야심작 ‘블루 프로토콜’, 직업과 지역들
반다이남코가 만드는 PC 온라인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는 ‘블루 프로토콜(Blue Protocol)’의 실제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한 장의 스크린샷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미려한 그래픽이 시종일관 눈길을 끈다.
본작은 반다이남코 온라인과 반다이남코 스튜디오가 신규 엔터테인먼트 IP 창조를 목적으로 콘텐츠 기획, 프로듀스, 개발을 실시하는 합동 프로젝트 '프로젝트 스카이 블루'의 주축 중 하나로, 일본 업계에선 보기 드문 PC 온라인 액션 RPG를 표방하고 있다.
'블루 프로토콜' 프로모션 영상
현재까지 확정된 직업군은 검과 방패를 들고 전면에 서는 이지스 파이터, 두 자루 도끼로 공격을 주도하는 트윈 스트라이커, 후방에서 활로 아군을 지원하는 블래스터 아처, 그리고 각종 마법을 활용하는 스펠캐스터까지 총 4종이다.
이외에도 게임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역 4종이 공개됐다. 먼저 각종 상점과 주민들의 모습이 담긴 타운 에어리어, 부서진 거석의 잔해와 나무가 어우러진 필드 에어리어, 음습한 분위기의 충채(虫砦), 그리고 무언가 고대의 것처럼 보이는 고룡의 조흔(巨竜の爪痕).
이지스 파이터, 트윈 스트라이커, 블래스터 아처, 스펠캐스터
타운 에어리어
필드 에어리어
충채(虫砦)
고룡의 조흔(巨竜の爪痕)
‘블루 프로토콜’은 일본 현지에서 5,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사흘간 클로즈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 게임은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이며 테스트 버전의 권장 사양은 Intel® Core ™ i7-7700, 16GB RAM, NVIDIA® Geforce® GTX 1060(6GB)/AMD Radeon ™ RX580(6GB)이며 최소 사양은 Intel® Core ™ i5-750, 8GB RAM, NVIDIA® Geforce® GTX960(4GB)/AMD Radeon ™ R9 380(4GB)이고 양쪽 다 20GB 여유 공간을 필요로 한다.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