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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소통의 즐거움을 담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조회수 2807 | 루리웹 | 입력 2018.11.15 (16: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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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오와 배찌의 유쾌한 물풍선 싸움이 다시금 시작된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넥슨 신작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은 PC 온라인으로 큰 인기를 누린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에 따라 캐릭터 그래픽을 3D로 전면 일신하고 원작에 없던 슈퍼 스킬과 16인 서바이벌 모드 등으로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친구들과 가볍게 한 판 즐기기 좋은 캐주얼 액션 게임이란 점에서 애초부터 모바일과 궁합이 좋다. 아울러 현재 앱마켓에 이렇다 할 경쟁자도 없는 만큼, 팬덤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완성도만 받쳐준다면 안정적인 흥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넥슨은 고전 명작의 부활을 위해 어떠한 준비를 갖추고 있을지, 2018 지스타가 한창인 부산 벡스코에서 정우용 디렉터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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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정도 개발이 진척되었으며, 내부에서의 만족도는


: 시연 빌드를 해보면 알겠지만 개발이 상당부분 진척된 상황이다.


● 새롭게 추가된 슈퍼 스킬의 기획 의도가 궁금하다


: 슈퍼 스킬은 환호를 부르는 나이스 플레이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우스운 꼴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양면적인 부분이 캐주얼 게임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부분이 고수가 초보를 농락하는 단초가 될 수도 있지만, 그러한 실력 격차는 매칭 시스템으로 극복할 수 있다.


●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모바일로 옮겨오는데 있어 신경 쓴 부분은


: 원작이 넥슨에게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기에 어떻게 장점을 살리고 오늘날에 재구성할지 고민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키보드 조작으로 빠른 템포를 지닌 게임이었으나 미끌미끌한 스마트폰 액정으로는 재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너무 조작 위주로 가기보다는 슈퍼 스킬과 아이템을 통한 전략적인 재미를 부각하는 쪽으로 선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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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모바일로 옮기기에 적합하다고 여긴 이유는


: 모바일화할 때 가장 큰 주제는 사람과 사람이 놀 수 있는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과거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PC 한 대에서 두 명이 즐길 수 있어 저연령층에서 큰 사랑을 받고 형제자매끼리 즐기기도 했다. 그처럼 친구, 가족, 연인이 함께 하하호호 웃으며 플레이하는 모바일 게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 원작은 다양한 모드가 특징이었는데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을까


: 물론이다. 현재 공개된 모드 외에도 계속해서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 아직 공개되지 않은 슈퍼 스킬에 대해 귀뜸해준다면


: 굉장히 많아서 어떤 걸 이야기해야 좋을지(웃음)… 가령 아군과 위치를 바꿔 굉장히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하는 스킬이 있다. 방어막을 걸고 슈퍼 세이브를 할 수도 있지만 혼자 죽을 거 둘이 함께 가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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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물풍선에 맞으면 바로 익사했는데 이번에는 잠시 기절하는데


: 초보자들은 실수로 자기 물풍선에 당하는 경우도 많은데, 모바일에서 이런 부분은 조금 가혹하지 않나. 더 많은 이들이 편안하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도록 룰을 완화한 것이다.


● 대략적으로라도 준비 중인 BM(수익화 구조)에 대해 알려줄 수 있나


: 현재로서는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는 단계다. 다만 장르 자체가 BM을 적용할 부분이 많지 않기에 원작이 어느정도 참고가 되리라 본다. 꾸미기 요소가 주가 되지 않을까.


● 그렇다면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유료 아이템은 안 나온다는 건가


: 그렇다.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BM은 처음부터 배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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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에 비해서 캐릭터들의 외형도 많이 귀엽게 바뀐 것 같다


: 원작이 나온 지 10년이 훌쩍 넘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레 변화한 부분도 있고, 3D로 구현하며 어쩔 수 없는 바뀐 점도 있다. 또한 옛 캐릭터들은 서로 비슷한 디자인과 성향을 지닌 경우가 많아 복장을 달리하거나 성격을 강화하는 등 개성을 부여하고자 노력했다.


● 원작을 오랫동안 즐겨온 팬덤을 위해 별도로 준비한 특전이 있을까


: 좋은 아이디어지만 솔직히 아직까지 검토하고 있지는 않았다.


● 내부에서는 e스포츠에 대한 기대감도 어느정도 있을 법하다


: 16인 서바이벌 모드를 개발하다 보니 모두가 게임 오버될 때까지 기다리기가 지루하여 관전 모드를 넣었다. 그런데 막상 테스트해보니 기대보다 훨씬 괜찮아서 e스포츠화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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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다소 길다.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BnB’를 모두 살린 이유가 있나


: 국내에는 ‘크레이지 아케이드’로, 해외에선 ‘BnB’로 더 잘 알려졌기 때문이다. 제목이 긴 부분은 유저 여러분이 ‘크아 M’ 같은 형태로 줄여주지 않을까 싶다.


● 정수 효과가 그다지 체감되지 않는데 강화할 계획이 있나


: 정수는 슈퍼 스킬이나 아이템과 접근 방식이 다소 다르다. 정수 시스템 자체가 하나 하나로 큰 변화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을 플레이했을 때 약간의 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것. RPG가 아니기 때문에 게임을 오래 즐긴다고 물풍선을 시작부터 여덟 개씩 깔고 그러지는 못한다. 그러니 정수를 통해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조금이나마 보상을 주고 싶었다.


● 모바일의 경우 네트워크 환경이 불안정할 수 있는데 대전 도중에 끊긴다면


: PvP 게임이기 때문에 글로벌 서비스 시 가능한한 많은 지역이 하나의 매칭존에 묶일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만약 대전 도중에 끊길 경우 해당 유저의 실력과 맞는 AI가 대신하게 되며, 네트워크 환경이 복구되면 재접속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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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이른 질문이지만 출시 시점에서 권장 사양은 어느정도일까


: 기기 명칭을 명확히 알려주고 싶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테스트가 완료되지 않았다. 한가지 확실한 점은 요구 사양이 매우 낮아 기기 때문에 게임을 못 즐기는 일은 거의 없으리란 것이다.


● 끝으로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을 기다리는 팬덤에게 인사말


: 아마도 예전에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플레이했던 유저분들은 이제 성인이 되었을 텐데, 오늘날에도 게임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가 꽃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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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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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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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161.***.***

꾸미기요소는무슨...피씨판에서 꾸미기로하길래 바늘이다머다 팔아재꼇나..소통은뭔,,,
18.11.15 16:15

(IP보기클릭)121.174.***.***

배찌는 지금봐도 디자인이 잘됐군요
18.11.15 16:18

(IP보기클릭)175.223.***.***

물풍선 강화하실류?
18.11.15 16:47

(IP보기클릭)182.212.***.***

아래 가장자리 부분 때문에 항의가 많을거 같은데... 손가락이 많이 가릴텐데...
18.11.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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