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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e스포츠 주간 업데이트 2018.7.9 – 2018.7.15

조회수 610 | 루리웹 | 입력 2018.07.16 (15: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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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타크래프트II, 향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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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 2주 1일차


시즌 2의 경쟁 양상이 심상치 않다. 지난 시즌보다 상·하위권의 실력 차가 크지 않다 보니 곳곳에서 치열한 난전과 풀 스코어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죽음의 조’로 불리는 A조의 경우, 2승을 하더라도 세트 득실에서 갈릴 위험이 높아 상위권 랭크의 팀 또한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2주차 첫 날에는 전통의 강호 러너웨이(Runaway)와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이 각각 WGS H2와 폭시즈(Foxes)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며 지난 주에 이어 연승을 기록, 다시 한 번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2주차 1경기는 러너웨이와 WGS H2의 대결로 포문을 열었다. WGS H2는 1, 2세트 초반 ‘F4zE’ 임재혁, ‘D3CAL’ 박성인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한 방’ 있는 플레이를 멋지게 선보였으나, 아쉬운 궁 연계와 팀 합이 결국 발목을 잡았다. 이후부터는 추가적인 시도들이 러너웨이의 다채로운 공격 전략에 연달아 막히며 자신들의 페이스를 잃고 무너지면서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러너웨이는 ‘Stitch’ 이충희와 지난 주에 이어 2회 연속 경기 MVP를 수상한 ‘Haksal’ 김효종 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어진 2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폭시즈가 엘리먼트 미스틱을 상대로 치열한 난전을 거듭했으나 그 벽을 넘지 못하고 세트 스코어 4:0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1세트 오아시스에서부터 각 팀은 자신들의 대표 조합 중 하나인 ‘맥르시’(맥크리+메르시)와 ‘파르시’(파라+메르시)를 들고 나와 치열한 난전을 벌였지만 엘리먼트 미스틱이 ‘Guard’ 이희동, ‘Xzi’ 정기효 선수가 짧은 순간 펼쳐는 놀라운 공격 집중 능력과 상황 판단력을 앞세워 먼저 승기를 잡았다. 폭시즈는 3세트 들어 ‘Just’ 신현성 선수가 겐지로 상대팀 힐러와 딜러진을 연달아 잡아내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지만 이번 시즌 최고의 궁극기 활용으로 주목받고 있는 엘리먼트 미스틱의 ‘Daco’ 서동형 선수가 연달아 디바로 자폭을 성공시키며 폭시즈를 막아냈다. 결국 엘리먼트 미스틱은  운영 능력과 딜러 간 교전에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4:0으로 승리했고 ‘AlPha’ 신재현 선수는 첫 데뷔 신고식을 멋지게 치르며 다음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 2주 2일차


2일차 경기에서 세븐(Seven)과 콩두 판테라(Kongdoo Panthera)가 각각 GC 부산 웨이브(GC BUSAN WAVE)과 블라썸(BlossoM)을 상대로 치열한 난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세븐은 지난 주차의 패배를 설욕하듯 더 막강한 공격력으로 나타났고, 콩두 판테라는 이번에도 강팀의 면모를 과시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2일차 첫 경기, GC 부산 웨이브와 세븐의 대결은 마치 전장터를 방불케 했다. 특히 빠른 템포의 공격력을 가진 두 팀은 서로의 페이스에 말리지 않기 위해 조합을 계속 바꾸어 플레이하는 등 전략적 움직임이 극에 달한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GC 부산 웨이브는 1세트 전장인 오아시스에서 초반부터 특유의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웠지만 세븐의 ‘TtuBa’ 이호성 선수가 맹활약하며 첫 진격을 막아섰다. 이어진 2세트 왕의 길에서 복수에 성공한 GC 부산 웨이브는 ‘AlphaYi’ 김준을 필두로 매서운 반격을 이어갔지만 3세트를 기점으로 완벽하게 살아난 세븐의 흐름을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븐은 딜러 ‘Adora’ 강재환의 화력 집중 능력, 힐러 ‘Mika’ 김영준의 놀라운 회복 능력으로 GC 부산 웨이브의 공격의 맥을 끊었고, 여기에 서브 힐러 ‘Revenge’ 안형근 선수의 젠야타가 딜러진에 힘을 보태면서 결국 세븐이 3:1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진 2경기는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콩두 판테라와 돌풍의 주역 블라썸의 경기로 진행됐다. 지난 시즌 블라썸을 상대로 4:0 승리를 한 전적이 있는 콩두 판테라는 초반부터 줄곧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블라썸의 반격도 만만치는 않았다. ‘ILLICIT’ 박제민의 놀라운 순간 판단력과 ‘Mineral’ 이성우 선수의 슈퍼 플레이를 앞세운 블라썸은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2세트부터 살아난 콩두 판테라의 벽은 높았다.  ‘Decay’ 장귀운, ‘r0ar’ 계창훈의 강력한 딜러-탱커진 연계와 함께 살아난 ‘DDing’ 양진혁 선수의 매서운 공격에 연달아 블라썸의 앞 라인이 무너졌고, 여기에 ‘YOUNGJIN’ 진영진 선수의 독특한 암살자 스타일의 브리기테 플레이가 딜러진에 힘을 더하며 결국 콩두 판테라는 3:1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콩두 판테라는 맵에 대한 높은 이해도에 기반해 현 메타에 최적화된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 입지를 다졌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 2주 3일차


3일차 경기에서는 러너웨이와 엘리먼트 미스틱이 각각 지난 시즌 우승팀 X6-게이밍(X6 Gaming)과 준우승팀 O2 아디언트(O2 Ardeont)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조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이 날 각 팀의 대결은 지난 시즌의 리벤지 매치 양상을 띠며 경기 시작 전부터 불꽃 튀는 혈전이 예상돼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았다. 


3주차 1경기는 디펜딩 챔피언 X6-게이밍과 러너웨이 두 팀의 대결로 포문을 열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자신들의 장점을 극대화는 맞춤 전략으로 곳곳에서 상대편을 거의 궤멸시키는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팬들은 물론, 해설진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X6-게이밍은 ‘GODSB’ 김경보, ‘Glister’ 임길성 등 딜러진을 앞세워 시종일관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한편, 새로운 메타 조합을 통해 전략적인 운용을 꾀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결과는 보다 안정적인 팀 합과 궁극기 연계를 보여준 러너웨이의 4:0 승리로 돌아갔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마다 터지는 Stitch의 날선 위도우메이커와 ‘BUMPER’ 박상범, Haksal을 필두로 한 탱커-딜러-힐러진이 완벽한 합은 ‘전통의 강호’라는 이름을 증명해 보였다. 


이어진 2경기에서 O2 아디언트는 엘리먼트 미스틱을 상대로 초반부터 가장 자신 있는 ‘위도우메이커-파라’ 조합을 통해 무서운 기세로 몰아쳤지만, 해당 조합에 대한 엘리먼트 미스틱의 철저한 준비와 딜러들의 막판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최근 연달아 MVP를 수상하며 기세가 오른 O2 아디언트 ‘ivy’ 이승현 선수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견제함과 동시에, 본인들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플레이를 통해 거듭된 난전 속에서 4:0 완승을 이끌어냈다. 특히 Guard의 화력 집중 능력, Daco의 방어 능력, Xzi의 마무리까지 삼합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며 설욕전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 2주 4일차


2주차 마지막 날, 세븐과 메타 벨리움(Meta Bellum)이 나란히 승점을 추가하며 플레이오프 고지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섰다. 


4일차 첫 경기에서는 세븐이 MVP 스페이스(MVP Space)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MVP 스페이스는 ‘Attune’ 남기훈과 ‘Yaki’ 김준기 선수의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초반 두 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며 먼저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이후 세븐의 날카로운 반격이 시작됐다. 세븐은 3세트 하나무라에서 치열한 난전 끝에 ‘Bazzi’ 박준기의 맹활약에 힘입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 이어 마지막 세트 교체로 다시 들어온 TtuBa의 폭발적인 공격 능력을 앞세워 기세를 몰아 3연승을 가져가며 ‘패패승승승’으로 역스윕에 성공했다. MVP 스페이스는 마지막까지 공격적인 돌진 조합을 통해 뚝심을 발휘했으나 아쉽게 승리를 내주며 이후 경기에서의 승점이 더욱 소중해졌다. 


이어진 2경기에서도 메타 벨리움과 블라썸 간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특히 메타 벨리움의 ‘Happy’ 이정우와 블라썸의 ‘ANS’ 이선창 선수의 치열한 위도우메이커 맞대결은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초반 1, 2세트를 연달아 상대 팀에게 내어 준 블라썸은 이후 ILLICIT와 ANS의 슈퍼 플레이를 앞세워 치열한 난전을 만들어 냈지만, 결국 승부는 마지막까지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은 메타 벨리움의 3:1 승리로 끝났다. 특히 메타 벨리움은 넓은 시야와 센스를 보유한 ‘Envy’ 이강재 선수를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탱커 운영 능력이 한 차원 높게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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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영상 다시 보기: https://www.twitch.tv/playoverwatch_kr/videos/all

팀 순위:  https://overwatch-esports.kr/competition/1/status

현장 사진 다운로드:  https://blizzard.gamespress.com/ko/Esports-Over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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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 정규 시즌 3주차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2018 페이즈2의 정규시즌이 어느새 전반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3주차가 끝남에 따라 어느정도 상위권과 하위권의 구분이 명확해진 상황이다. 3주차에서는 첫 경기인 Tempest와 Miracle의 경기를 제외하곤 대부분 상위권과 하위권의 매치업이 이어진 한 주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기가 상위권 팀들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는 무대였다. 금주 모든 경기의 세트 스코어가 3:0을 기록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3주차 경기가 끝난 결과로는 총 5경기를 치러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Tempest가 앞서 나가는 상황이다. Ballistix도 5번의 경기를 치렀지만 Tempest에 패해 1패를 안고 3위에 랭크됐다. Gen.G는 4번의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승점상으로는 2위에 위치해 있지만 다음주엔 현재 1위, Tempest와의 경기를 포함해 두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아직 순위를 속단하긴 이르다. 게다가 다음주는 금주와 달리 인접한 순위의 팀들이 주로 경기를 하게 될 예정으로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더 자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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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Korea 일정:  https://esports.heroesofthestorm.com/ko-kr/schedule?region=KR

경기 생중계 및 영상 다시 보기: https://www.twitch.tv/BlizzHeroesKR

팀 순위:  https://esports.heroesofthestorm.com/ko-kr/standings?reg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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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 시즌 3 – 2주차 


GSL 시즌3 2주차, ‘시즌3의 사나이’는 역시 한 방을 보여줬다.  7월 11일(수) 16강을 향한 C조 경기에서 ‘INnoVation’ 이신형 선수는 첫 경기에서 ‘Cure’ 김도욱 선수, 승자전에서 ‘Stats’ 김대엽 선수를 차례대로 맞아 월등한 생산력과 탁월한 멀티태스크 운영을 선보이며 한 세트도 잃지 않고 가볍게 16강에 안착했다.  시즌 3에서만 세 차례 우승을 기록하며 유독 GSL 시즌3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이신형 선수는 올해 역시 시즌 들어서서 한층 날카로와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같은 날 침착한 경기 운영을 보인 김대엽 선수 역시 패자전을 이기고 올라온 김도욱 선수를 누르고 16강 고지를 밟았다. 


이어 7월 14일(토)에는 3년에 가까운 공백을 끊고 GSL로 돌아온 ‘MMA’ 문성원 선수의 도전이 관심을 모았다. 지난 시즌 8강에 올랐던 ‘GuMiho’ 고병재 선수와 맞붙은 D조 첫 경기에서, 문성원 선수는 첫 세트와 세 번째 세트에서 적지 않은 전력 차이를 드러내며 16강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만 했다. 그러나 두 번째 세트에서 허를 찌르는 드롭 전략으로 한 세트를 따내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날 D조에서는 고병재 선수와 ‘herO’ 김준호 선수가 16강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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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소개 및 경기 결과:  https://wcs.starcraft2.com/ko-kr/tournament/3903/ 

경기 생중계 및 영상 다시 보기:  http://afreecatv.com/afgsl / http://gsl.afreecatv.com/replay.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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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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