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V 9천만개 출하, RDR2 추가 연기 없을 것
이처럼 장기간 인기를 누릴 수 있던 이유로 'GTA 온라인'을 빼놓을 수 없는데, 작년 12월에도 할로윈 및 크리스마스 관련 콘텐츠의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어 신기록을 갱신했다고 한다. 때문에 테이크투 측은 락스타 게임즈의 차기작 '레드 데드 리뎀션 2'에도 유사한 모드를 추가할 계획이다.
덧붙여 10월 26일로 재차 연기된 레드 데드 리뎀션 2와 관련하여 테이크투의 CEO 스트라우스 젤닉(Strauss Zelnick)은 '더 이상의 연기는 없을 것'이라 확언하고, "연말 시즌을 향하는 것은 특히 강력한 시기일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지만, 10년 전에 비하면 지금은 훨씬 더 열린 공간"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론칭 시점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동사의 인기 스포츠 게임 'NBA 2K18' 역시 8백만개가 팔려 2K 브랜드의 스포츠 게임 사상 역대급 타이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NBA 2K18 역시 온라인 요소에 신경을 많이 쓴 타이틀인데, 그런 노력이 헛되지 않았는지 지난 연말 NBA 2K18의 디지털 매출 역시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테이크투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0만 달러 증가한 4억 8080만 달러(한화 약 5229억 원)였으며, 영업이익은 470만 달러 감소한 2510만 달러(273억 원)로 집계됐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