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8350원)보다 2.87%(240원) 오른 859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전원회의를 열고 이날 오전 5시30분 2020년 최저임금을 8590원으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 오후 4시30분 제12차 전원회의로 시작해 자정을 넘겨 차수를 바꿔 진행됐다. 회의는 세종청사 근처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긴급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최종 요구안에 대한 이견이 쉽사리 조율되지 않으면서 노동자위원인 민주노총 위원 3인이 중집 참석 차 자리를 비워 정회와 속개를 반복했다.
노동자 측과 사용자 측은 이날 회의에서 최종 요구안으로 8880원(6.35% 인상)과 8590원(2.87% 인상)을 제시했다. 표결에서는 사용자 안이 15표를 얻어 노동자 안(11표)을 이겼다(기권 1표).
내년도 최저임금은 노사가 최초 요구안으로 각각 1만원(19.8% 인상)과 8000원(4.2% 삭감)을 제시한 것을 고려하면 사용자 측의 완승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용자위원들은 1차 수정안 역시 삭감안(-2.0%)을 제시하며 어느 해보다 완고한 태도로 나왔다. 사용자 측이 최초 요구안으로 삭감안을 낸 것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5.8% 삭감안을 낸 이후 10년 만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파기하고 속도조절론을 제기한 데다 정부·여당 일각에서 동결론까지 나온 상황을 십분 활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반해 노동계 입장에서는 어느 때보다 수세적인 상황에서 최저임금 심의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최저임금 인상률은 이번엔 역대 3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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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무리 경제가 힘들고 최저임금 만원 속도조절론이 나왔다고 하지만 노동자측 너무 힘도 안써보고 진거 아니냐?? 작년처럼 조금이라도 버팅겨야지 어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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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 올라갔다고 뭐라하고 언론놈들 불과 협상전만해도 경제가 어쩌고 저쩌고 하더만 아주 악을 쓰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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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무리 경제가 힘들고 최저임금 만원 속도조절론이 나왔다고 하지만 노동자측 너무 힘도 안써보고 진거 아니냐?? 작년처럼 조금이라도 버팅겨야지 어이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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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이라는것도 좀 어이없긴 합니다 최저임금이 만원이라는 숫자는 중요한게 아닌데 지금 8천원으로 할수있는것보다 더 많은걸 할수있는 만원이기에 중요한거지 나중에 만원 됐을때 그 만원으로 할수있는게 지금 8천원으로 할수있는일과 같다면 그건 돈을 더 벌었다고 할 수 없죠 | 19.07.12 06: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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