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화면 캡처.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에서 자신의 딸 오지은(사비나)을 위해 끊임없는 악행을 저지른 정영주가 이칸희를 향해 경고를 했다.
지난 24일 오후 9시 5분 방송분에서 정영주(신난숙)은 이칸희(김순화)와의 만남에서 자신이 한지혜(은동주)를 버린 것이니 다신 찾지 말라며 엄포를 놓았다.
그러나 이칸희는 한지혜의 부탁에 다시 또 정영주에게 연락을 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자, 조미령(한비서)에게 부탁을 하러 회사를 찾아 온다.
그 때 정영주는 이칸희와 조미령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난숙은 아무렇지 않은 척 다가가 “어머! 목사님 맞으세요? 결혼식에서 축도해주셨던?”이라며 아는 척을 한다.
조미령이 이칸희가 찾는 사람을 아냐며 묻자, 정영주는 “글쎄요.. 우리쪽에도 사람이 몇 안 와서 없었던 것 같은데..? 목사님 혹시 뭔가 착각하신 거 아닌가요?”라며 쏘아보자, 당혹한 이칸희는 자기가 착각한 것 같다며 미안하다며 서둘러 돌아가려고 하자, 정영주는 마침 가는 길이니 모셔다 드린다고 했다.
정영주는 이칸희의 목사 방에서 위협을 하듯 “사수란 말 알아? 죽음을 무릅쓰고 지킨다. 그렇게 피고름 짜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 니가 다 무너뜨리고 있어! 니 그 주둥이로 내 과거 까발려져서 다시 밑바닥으로 가느니…그냥 여기서 끝내게”라며 쏘아보며 말을 한다.
이칸희는 무슨 소리냐며, 의아해하며 묻자, 정영주는 의자를 번쩍 들어 벽에 걸린 대형 액자를 내려치고 깨진 액자 조각을 하나 집어 들어 “똑똑히 봐! 지금 너 때문에 내가 죽을거야!”라며 이칸희를 위협했다.
기겁을 한 이칸희는 다음달에 해외선교를 나가니 마주칠 일 없을 테니 제발 그만하라며 울먹이자, 정영주는 “맹세해! 니가 그렇게 죽고 못 사는 신을 걸고! 돌아오더라도 니 머리 속에서 날 영원히 지우겠다고!”라며 독한 경고를 하며 이칸희를 위협하며 악녀 본능을 보여줬다.
정영주와 조미령이 만나는 장면이선 정영주가 “왜 그러세요? 나한테 뭐 안 좋은 감정 있어요? 왜?”라며 묻자 조미령이 “그럴리가요! 신난숙씨!”라고 말했다.
정영주는 표정이 굳어지고 조미령은 그를 노려보면서 엔딩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