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코난으로 유명한 Funcom에서 개발, 출시한 시크릿 월드 레전드 입니다.
패키지를 구매&등록해서 플레이하는 Buy 2 Play에서 새롭게 레전드라는 명칭을 붙이고 Free 2 Play로 재 탄생한 시크릿 월드 레전드
시크릿 월드하면 한국 배경이란 느낌의 분위기가 있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 마침 세력 설명 동영상에 흐르는 음성이 한국어..
하지만 자세히보면 일본+중국도 포함되어 있으니까, 네오 코리아 ?
아무튼, 제가 시크릿 월드를 손꼽아 기다린 이유 중 하나가 퍼즐 요소인데, 저 레벨 구간이라서 그런지 바닥 피하기 수준의 레벨이었지만, 옛날 트위치로 본 그 모습을 떠오르면서 계속 진행해봤습니다.
시크릿 월드 레전드는, 이터널 시티와 마찬가지로 아포칼립스가 배경으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제가 느낀 바 입니다.
제가 플레이 한 직업은 "Magus"라는 직업으로서, 일명 속성 마법을 구사하는 엘레멘탈리스트 입니다.
엘레멘탈 스킬을 사용하면 빨간색 게이지의 수치가 올라가는 데, 최대 100으로 넘어가면 방전되면서 일정 시간동안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됩니다.
그런 문제점을 인지한 것인지, 마침 2개의 무기를 사용할 수가 있는데, 이상하게도 2개의 무기 스킬을 같은 스킬 바에 셋팅할 수는 없습니다.
왠지 모르게 불편한 전투 시스템 입니다.
일단, 스킬은 스킬 포인트 (SP)로 찍을 수가 있는 데, Aurum이라는 화폐로도 스킬 포인트를 구입할 수가 있더군요.
스킬 포인트를 구입하는 것은 필수 요소가 아니기에, 크게 문제되진 않겠지만, 구입한 사람과의 차이는 어쩔 수 없이 나겠네요.
옛날 시크릿 월드 동영상을 보니까 커스터마이징이 수치도 조절할 수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 레전드에서는 수치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제가 원하는 외형이 없었기에 마침 세기 말의 배경이니까 뭔가에 홀린 여자 컨셉으로 만들어봤습니다.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니, 좀비가 미쳐 날 뛰는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재미있게도 좀비는 캐릭터와의 레벨 차이와 관계없이 좀비의 레벨이 낮아도 플레이어에게 선제 공격을 하는데, 덕분에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많이 죽었습니다...
10 레벨 차이나도 선제 공격하는지는 좀 더 해봐야겠지만, 역시 좀비는 무섭구나라고 느낀 게임이었습니다.
퀘스트의 경우, 게임 화면에 1개만 등록 가능한데, 여러 개의 퀘스트를 수주하면, 전체 맵에 1개의 퀘스트만 표시가 되버리는지 여러모로 불편했습니다.
이 문제를 퀘스트 저널에서 어떻게 하면 되겠지 싶어서 확인했지만, 제가 멍청한 건지 무슨 퀘스트를 받았는지를 못 찾겠더군요
그래도 갑자기 뜨는 긴급 퀘스트 (몬스터 토벌)과 필드 보스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필드 보스의 경우 쿨타임이 있는지 또 잡으면 더 이상 아이템을 주지 않더군요.
제 나름대로의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제일 큰 문제는 간헐적인 튕김 현상으로써, 분명 제 컴퓨터에 아무 문제가 없을텐데, 툭하면 튕기는 게임...
많은 시간을 플레이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해본 여러 게임들과 비교하면 다른 모습을 보여준 시크릿 월드 였지만, 앞으로 더 해볼 지는 고민해봐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욱일 승천기를 내뿜고 있는 "카타나 가이와 헤드폰 소녀"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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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결국에는 무료가 됐더군요. 근데 전투가 기대 이상으로 지루하더군요 | 17.07.21 2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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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합니다. 저 역시 3시간 동안 하고 껐습니다. 옛날에 했던 에이지 오브 코난이 더 재밌겠네요 | 17.07.24 1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