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MARVEL)은 엔터테인먼트 애호가들의 열광적 타겟이 됐다. 영화 아이언 맨(2008)이 기폭시킨 팬덤의 지지는 어벤져스(2012)에 이르러서 대중적 결집까지 이끌어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월트 디즈니 컴퍼니에 의해 소유되기까지 펄프 미디어의 몰락과 함께 피인수와 파산 등 이런 저런 곡절들을 겪으면서도 계열사인 마블스튜디오를 통해 미디어 확장의 마지막 조각인 영화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영화화 판권을 여러 배급사에 판매했다. 첫 라이선스 사례는 블레이드(1998)였다. 이후 엑스맨(2000), 스파이더맨(2002), 헐크(2003) 등이 여러 배급사를 통해 영화화됐다. 이러한 세일즈는 역설적이게도 후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든든한 토대가 됐다. 근 20년이 지나 결실이 맺어졌다. 현재 마블은 자사의 영화화 판권을 되찾기 위한 수집에 한창이다. 결과적으로 마블의 인지도 다시 세우기의 핵심은 영화인 셈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마블 게임은 흥미롭게도 영화와 어떠한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바로 크로스오버다. 마블 슈퍼 히어로를 다룬 게임이야 수십 년 전부터 있어 왔지만, 여러 캐릭터를 한데 모으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캡콤의 대전 격투 마블 슈퍼 히어로스(1995)와 액티비전의 마블 얼티밋 얼라이언스(2006) 정도가 꼽힌다. 10년 주기라면, 올해 무언가가 나와야 한다.
그래서 마블 퓨처파이트가 나온 것일까. 예전과 다르게 마블의 인지도가 커진 상황에서 토종 기업 넷마블이 냄새를 맡고 이 거대해진 판에 스스로 뛰어들었다. 해외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는 넷마블은 마블 IP를 통해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 그리고 마블은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약세를 반전시킬 수 있다. 서로의 이해 관계가 만났다.
이 게임의 출시일은 묘하게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개봉일과 맞닿아 있다. 영화와 결합된 타이-인 게임은 아니지만, 출시일을 맞춰 시너지 효과를 거두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게임은 대중적으로 성공한 영화에 업혀 급속도로 사용자들을 모을 수 있다. 그들은 게임을 통해 영화 너머의 깊고 넓은 이야기를 체험하기를 원한다. 과연, 이 게임을 둘러싼 많은 이들의 바람은 현실화될 수 있을까?
마블 슈퍼 히어로 총출동. |
이 게임의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바로 다양한 마블 슈퍼 히어로의 결집에 있다. 영화를 통해 익히 알려진 아이언 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은 물론이고, 공유되는 영화 세계관으로 합류가 기대되는 스파이더맨과 캡틴 마블, 블랙 팬서, 블랙 볼트 등도 당장 만날 수 있다. 마블 영화 팬들이 원하는 것은 슈퍼 히어로들이 더 많이 늘어나는 데에 있음이 영화 어벤져스를 통해 드러난 바 있다. 따라서 이 게임이 공통된 방향성을 더욱 더 확장시킨 것은 아주 영리한 판단이라고 할 수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에서 이미 선보인 데어 데블이나 곧 모습을 드러낼 루크 케이지도 등장하며, 영화화 판권이 회수된 후 영상화에 계류 중인 캐릭터인 블레이드, 고스트 라이더, 퍼니셔 같은 캐릭터도 선택할 수 있다. 또, 작년 영화 개봉 후 큰 인기를 끌게 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캐릭터들이나 곧 개봉할 앤트맨, 제작 중인 닥터 스트레인지 등도 곧 추가된다고 한다.
하지만, 엑스맨 세계관의 캐릭터들이나 판타스틱 포는 등장하지 않고 약속돼 있지도 않다.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하위 캐릭터인 닥터 옥토퍼스, 그린 고블린, 베놈이 이 게임에 나오는 것과 대조된다. 참고로, 작년에 나온 또 다른 라이선스 게임인 마블 올스타 배틀(Contest of Champions)에서는 울버린, 스톰, 데드풀 등이 어벤져스 여러 멤버들과 동시 등장하는 사례가 있기에 진한 아쉬움을 남긴다.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극복하려 노력. |
어쨌든 이렇게 멋진 슈퍼 히어로들을 한데 모았으니 남은 것은 아웅다웅 신명나게 싸우는 일이다. 관건은 게임의 액션성에 있다. 무엇보다도 기본 공격과 스킬은 중요한 잣대가 된다. 플레이하면서 느낀 그대로를 말하자면, 제약이 많은 모바일 게임에서 보다 발전된 다른 플랫폼에 육박하는 도전을 보이려 노력했다는 것이었다. 그 속에는 최선도 있었고, 한계도 있었다.
일대 다수의 액션성을 갖추기 위해 이 게임은 시점을 높게 올려 아래를 바라보는 것 같은 쿼터뷰(isometric view)의 변종을 채택하고 있다. 성공하면 좋겠지만, 모바일 게임의 이러한 시도는 쉽지 않으며, 일견 위험해 보이기도 한다.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해 일대일을 고수하는 서양의 슈퍼 히어로 모바일 게임과는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생각대로 실현된다면, 조금 더 거대해진 싸움판을 벌일 수 있을 것이다.
몹들을 전부 유인한 뒤 쓸어버린다. |
안타깝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 가장 큰 문제는 싸우는 메카니즘이 어떤 경계에 갖혀 진부하고 획일화됐다는 것이다. 1~2분 남짓의 스테이지 당 두세 번 정도 큰 싸움을 벌이는데, 앞으로 전진하면서 작은 무리들이 계속 나타나는 구조를 띈다. 나타날 때마다 싸울 것 없이 배리어가 길을 막을 때까지 이동한 뒤 아이언 맨이나 블랙 위도우의 원거리 마법 공격으로 따라온 모든 몹들을 양념하고, 물리 공격력 및 방어력이 좋은 캡틴 아메리카나 헐크 버스터로 마무리하면 간단히 끝난다. 이 과정에서 몹들을 지나칠 때 심지어 한 대도 안맞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러한 대처는 모든 챕터의 모든 스테이지에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다.
타격 판정도 썩 좋지 않다. 동시에 적지 않은 수의 몹들이 등장하지만, 신체 공격의 타격 판정은 오직 하나의 몹에게만 들어간다. 헐크 버스터만이 인접한 다수의 몹들에게 공격이 동시 판정된다. 이 게임은 난투 형과 무쌍 형의 중간 경계에 있는데, 가상 패드의 조작감이 매우 좋지 못하기 때문에 일일이 몹들을 공격하기에 너무 피곤하다. 총이나 로켓을 쏘는 몹이라도 만나면, 인접 몹과 열심히 싸우는 와중에 많이 맞는다. 너무 자주 쏘고, 많이 쏜다. 현실에서의 주먹 싸움이 아닌, 일대 다수 류의 게임이니 좀 더 시원하게 몹들을 쓸어담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해야 한다. 잡 몹들을 어려워 해야 하는 게임은 좋은 게임과 거리가 멀다.
그래도 슈퍼 히어로들의 저마다 독특한 스킬이 있다면, 몹들을 쓸어담는 재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흥미롭게도 우리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만족과 식상함을 각각 경험했다. 전편 어벤져스와 뚜렷한 변별력을 갖는 데에 다소 실패한 점을 우리는 지적한다. 가장 하이라이트인 클라이맥스 전투에서 적들과 배경만 바뀌었을 뿐 똑같은 방식으로 다수의 몹들을 상대하니 기억에 남을 리가 없다. 요지는 게임이든 영화든 각 슈퍼 히어로의 개성을 살린 전투 방식을 통해 더욱 더 참신하게 만들어 가야 한다는데 있다.
식상한 공격 스킬. |
이 점에서 아직까지 이 게임은 원시적 수준에 머무른 듯이 보인다.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대시나 던지기는 너무 뻔한 기술이다. 이것들은 특수 스킬의 범주가 아니라 주먹 싸움과 동일한 선에서 간주됐어야 했다. 다른 캐릭터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아이언 맨이 빔을 잠시 응축해서 쏘는 것이 대단한 스킬이라고 여겨지지는 않는다. 그렇다보니 전투의 흥을 느낄 수 없고, 흥미가 동반 하락한다. 몇 초의 쿨타임을 기다린 보람이 없다.
전부터 봐왔던 것을 초월해 더 인상적인 것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게임이 갖는 의미는 퇴색된다. 공격 스킬은 슈퍼 히어로 당 2개를 갖고 2개를 더 추가할 수 있는데, 계급과 마스터리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쉽게 볼 수 없다. 총 37명의 슈퍼 히어로 덕분에 볼륨 면에서 적지 않아 보이지만, 사용자가 모든 캐릭터를 소유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할 때 내실이 어느 정도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전투 시 비활성된 동료가 잠깐 스킬을 퍼붓고 사라지는 일종의 어시스트가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어떠한 이유 없이 출현하는 것은 의문이 든다. 이것이 공조라면, 더 나아가 생각의 폭을 넓혔을 때 영화에서 봤던 묠니르와 비브라늄 방패의 콤보 같은 슈퍼 히어로 간의 합동 공격을 직접 조작하도록 구현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개발자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 아직까지 이 게임 안에서 슈퍼 히어로의 연계성은 스탯 향상 같은 소극적인 면에 초점이 모아져 있다.
성장 개념의 마스터리와 장비 업그레이드. |
성장 개념은 마치 스파게티 소스를 여기저기 흩뿌린 듯이 보인다. 진급과 마스터리는 약간의 차이로 구분되지만,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다. 여기에 경험치를 기반으로 하는 레벨 개념이 따로 존재한다. 무언가를 모으고 축적시켜서 더 나은 것을 얻는 과정을 다소 과하게 찢어놨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장비와 ISO-8을 강화하는 것은 유별난 개념적 차이를 갖지 않는데도 요란하게 나뉘어져 있다. 스킬은 플레이를 통해 벌어들인 골드로 단순히 올리는 것인데, 강화라고 표현된 것이 매우 거슬린다. 스킬을 골드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은 좋은 게임의 덕목과 멀어 보인다.
특정 재료를 얻을 때 편리한 하이퍼 링크. |
이 게임은 슈퍼 히어로를 모으는 방식으로 생체 데이터 수집이라는 것을 소개한다. 신규 캐릭터를 소환한다는 통상적 개념과 동일한 표현이다. 이를 최대 40개까지 모아야 하나의 슈퍼 히어로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진급에도 마찬가지로 생체 데이터가 필요하다. 중후반 챕터를 넘더라도 마음에 드는 신규 슈퍼 히어로를 만들거나 진급하기란 쉽지 않다. 유료 결제를 유도하는 부분이다. 국내에서는 당연하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노력에 보조를 맞추는 결제 모델을 가진 서양의 모바일 게임에 비해 급진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글로벌 런칭이기에 세계적으로 공통된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갔을 때 지역 별로 거부감을 나타날 수도 있다. 동아시아에서 통용되는 이것이 다른 대륙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신규 슈퍼 히어로를 모으는 작업이야 말로 마블 게임에서 사용자를 오래 붙잡아둘 수 있는 근간이라는 생각에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시간과 많은 돈을 들이도록 높은 장벽을 쌓아둔다면, 근본적으로 게임의 가치를 훼손하는 꼴이 된다. 캐릭터를 다소 풀어주되 그 안에서 더 나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 자신감의 문제다. 꽁꽁 숨켜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현재의 마블 팬들이 무엇을 바라보고 여기까지 따라왔는지 알아야 한다. 적극적이지 않은 사용자들에게도 비전을 제시해야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게임이 된다.
영화 속 최신 코스튬 판매. |
별개 캐릭터인 아이언 맨, 헐크 버스터. |
일말의 영화 속 요소들을 가져오기도 했는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의 최신 코스튬을 적용할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7종의 코스튬 패키지는 수정 5,500개, 즉 1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얼굴은 물론, 배우들의 것이 아니다. 초상권은 비싸다. 참고로, 아이언 맨과 헐크 버스터(아이언 맨 마크 44)는 하나의 슈퍼 히어로 아래의 코스튬 개념이 아니라 별개의 캐릭터로 존재한다. 여러 게임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논란 소재인 오토 플레이에는 제한을 둬 플레이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았다. 이미 한 번 깬 스테이지만 자동 전투 기능을 지원한다. 스킬까지 자동을 지원하는 '자동 전투+'와 일반 공격만 하는 '자동 전투'로 구분된다. 스테이지를 완벽하게 깨야 플러스가 적용된다.
맵의 반복은 지루함을 가중시킨다. 모바일 게임의 특성 상 비주얼 애셋의 재활용은 불가결하지만, 노골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맵을 또 나오게 하는 것은 사용자를 너무 낮게 보는 것 같다. 배경 음악이 마블의 분위기를 못 살린 것은 아니지만, 어느 선까지 다가가다 말았다. 코믹스에는 답이 없기 때문에 영화의 것을 따르거나 아예 새로 접근해야 하는데, 불만을 남기지 않는 정도로 둘을 절충한 것으로 보인다. 반복되는 사운드 트랙이 너무 많은 것은 식상해진 감정을 더 자극한다.
재치 0점의 등장 캐릭터들. |
플롯의 진행도 밋밋하다. 과거 코믹스를 만들었던 피터 데이비드가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소 뻣뻣하고 서툰 이야기 진행은 코믹스 작가가 작업한 것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마블 코믹스의 최대 매력은 슈퍼 히어로들의 선악의 모호함과 그들 사이의 의심과 경계에 있다. 다른 차원 속의 동일한 슈퍼 히어로가 악당이라는 설정은 너무 고루하다. 게임 속 아이언 맨의 농담은 너무 시시하고, 다른 슈퍼 히어로들의 대사는 졸립다. 몰입되지 않는 이야기와 전투의 반복이 금세 지치게 한다.
슈퍼 히어로를 조종하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사용자들은 슈퍼 히어로를 통해 눈에 보이는 더욱 더 멋진 무언가를 하고픈 욕망을 가졌을 것이다. 팬들의 입장은 단순 명료하다. 하지만, 개발하는 입장이 되면 그 사실을 망각하는 것 같다. 이 게임은 마블 팬들이 바라보는 방향이 아니라 넷마블 모바일 게임 메이커들이 바라보는 마블을 지향하고 있다. 그들의 모바일 게임에 길들여진 사용자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을 테지만, 더 많은 사용자들을 배려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 항상 시각적으로 동일한 그림과 함께, 드러나지 않는 수치적인 면에만 매달려 사용자를 괴롭힌다. 항상 같은 전투여도 전술적인 면이 풍부하다면, 상황은 달라질 텐데 그렇지 못하다. 챕터와 스테이지를 진전시켜도 몹들과 보스의 행동은 전혀 변함이 없으며, 단지 더 높아지는 수치적 공격에 기계적으로 맞서기 위해 체력을 늘리고 공격력을 늘려야 할 뿐이다.
오리지널과 에이지 오브 울트론 코스튬에 차이는 있지만, 얼굴은 그대로. |
물론, 긍정적인 부분들도 있다. 영화를 관람한 후 여운에 빠진 분들에게 마블 슈퍼 히어로 캐릭터와 좀 더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미디어는 이 게임이 거의 유일하다. 또, 내년부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시작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페이즈에서 경험하게 될 것들을 예측할 수 있는 시야를 길러준다. 새롭게 소개되는 슈퍼 히어로들과 기존 인물 사이에서의 관계를 미리 예습할 수 있다. 마블 영화는 코믹스 설정의 변주를 통해 이뤄지는데, 코믹스를 열렬히 구독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게임은 절대적인 힌트가 된다. 언제 어디서나 잠깐 할 수 있는 인스턴트성을 갖는 것도 모바일 플랫폼 만의 강점이다.
마블 팬들이 기다려온 스파이더맨 캐릭터들. |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이 게임에 힘을 실어준다. 오는 7월 미국에서 열리는 코믹콘에 맞춰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앞서 언급한 작은 불만들로 하여금 이 게임에 대한 끈을 놓기엔 아직 이른 것 같다.
새로 인지도를 얻게 된 비전. |
곧 본격적인 롤이 기대되는 샤론 카터. |
(IP보기클릭).***.***
요리 잘못했네 맹마블?
(IP보기클릭).***.***
결국 좋아하는 히어로들 모아보라는 현질유도겜수준인거 같았는데 맞군요. 겁나 지루해 보이네.
(IP보기클릭).***.***
웬만하면 악플 안다는데 이건 진짜 돈마블이예요. 세븐나이츠 1년했고 웬만한 게임 소소하게 몇천원 몇만원씩 현질해서 어느정도 감을 잡을텐데 이건 진심 현질을해도 캐시템을 질러도 꼬딱지 만큼 밖에 차이가 없어요 그래서 단번에 지웠다 돈마블
(IP보기클릭).***.***
내가 첫날부터 하고 있지만 존나 빡세요... 돈 지를 자신 없거나 1년정도 꾸준히 노가다 하실 분 아니면 절대 비추입니다... 아니 1년? 1년한다고 6성 만들 수 있을까?
(IP보기클릭).***.***
안녕하세요 리뷰어 프로스트바이트입니다 첫 리뷰에 많은 의견 감사드리고,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립니다 항상 소통하는 리뷰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
결국 좋아하는 히어로들 모아보라는 현질유도겜수준인거 같았는데 맞군요. 겁나 지루해 보이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내가 첫날부터 하고 있지만 존나 빡세요... 돈 지를 자신 없거나 1년정도 꾸준히 노가다 하실 분 아니면 절대 비추입니다... 아니 1년? 1년한다고 6성 만들 수 있을까?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요리 잘못했네 맹마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안녕하세요 리뷰어 프로스트바이트입니다 첫 리뷰에 많은 의견 감사드리고, 좋은 말씀 많이 부탁드립니다 항상 소통하는 리뷰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웬만하면 악플 안다는데 이건 진짜 돈마블이예요. 세븐나이츠 1년했고 웬만한 게임 소소하게 몇천원 몇만원씩 현질해서 어느정도 감을 잡을텐데 이건 진심 현질을해도 캐시템을 질러도 꼬딱지 만큼 밖에 차이가 없어요 그래서 단번에 지웠다 돈마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