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타겟은 자이단 장군과 스트랜버그다.
둘이 막 꽁냥꽁냥 해서 쿠데타를 꾸미는 중이라고 한다.
* 목적지는 모로코, 마라케시.
쿠데타 발발 직전이라서 여기저기 시위가 일어나고 난리도 아니다.
* 쿠데타라니, 이거 정말 참을 수 없군.
당장 출동하자.
* 스트랜버그가 있는 대사관 앞에서는 한창 시위가 진행 중이다.
군복이나 경찰복을 입는다면 정문으로 당당하게 입장할 수 있다.
* 프로 암살자라면 타겟이 들르는 곳은 전부 체크해야 한다.
여기 마침 상호작용이 가능한 오브젝트가 있군.
드라이버로 손을 보자.
* 누전으로 인해 난간의 철봉에 기댔다가 감전 당한다.
백화점 같은 곳에 가면 괜히 난간에 기대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은 게 아니다.
단 1%도 안심할 수 없다.
* 자이단 장군은 대사관 반대편에 있는 건물 안에 있다.
학교를 점거해서 임시 군기지로 쓰는 모양.
안에는 군인들이 쫙 깔려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빨간 베레모를 쓴 군인은 고위 계급인데, 이 복장으로 변장하면 한결 수월해진다.
* 자이단 장군 발견.
바로 옆에 낙사 포인트가 있지만 병사가 함께 있어서 군침만 흘려야 한다.
* 타겟이 제 발로 낙사 포인트로 가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처럼 물건을 던져서 직접 유인이 가능하다.
무슨 소리지? 하면서 가는 순간 등을 밀어버리자.
야수의 심정으로 등을 밀었다.
* 장군의 방에는 램프와 가스통이 있는데, 가스통 벨브를 열어서 사고사를 연출할 수도 있다.
램프가 켜져 있으므로 먼저 램프 불을 꺼야 한다.
안 그러면 가스 벨브를 열기 무섭게 바로 폭발하니 주의.
무슨 일이든 서순이 중요하다.
* 미리 작업을 해둔 다음 부리나게 달아나자.
도망가는 동안 램프가 꺼진 걸 발견한 장군이 램프를 켜고, 램프를 켜는 순간...
펑!
* 이번에는 고급 레스토랑 직원으로 변장해서 임무를 시작해보자.
* 레스토랑 옆 골목에 보면 한 직원이 낮잠을 즐기고 있는데, 이를 깨우면 투덜거리면서 일어난다.
이 직원이 담당하는 일은 자이단 장군의 식사 배달.
* 직원을 따라가면 한 곳에 음식이 준비 되어 있다.
여기서 나의 주특기인 독극물을 통한 암살이 빠질 수 없지.
야수의 심정으로 독약을 탔다.
* 꿀맛.
* 다음은 스트랜버그의 차례다. 기달려라.
널 만나러 가는 길, 왜 이렇게 두근거리는지. 나도 모르게 서전트 점프가 나와...
* 가는 길에 여흥 삼아 경비들을 후드러 깠다.
* 아오. 근데 들켜서 꼬임.
다행히도 히트맨은 자동 세이브를 지원하는 게임이다.
차분하게 파일을 다시 불러오자.
* 사람 바글바글한 거 보소.
* 야수의 심장 그걸 연출 하려고 했는데 버그가 있는지 타겟을 겁주기 무섭게 바로 경보가 울리더라.
뭐여? 생체 경보 시스템이여? 존망겜 수듄...
* 결국 나의 주특기인 독극물 암살이 나설 수밖에 없다.
* 스프라이트 쌰워.
* 두 타겟은 맵의 양 끝단에 위치하며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하면 두 사람이 지하 비밀 통로에서 만나게 할 수 있으니...
* 둘이 만나는 지점에 때마침 드럼통이 있는데 여기에 재주껏 불을 붙이면.
* 화끈한 레후.
* 모로코의 평화를 지켜냈다.
자유 민주주의를 마음껏 누리십쇼. 저는 먼저 퇴근합니다.
* 웬 양복쟁이들이 등장해서 금고가 털렸다며 호들갑을 떤다.
* 열쇠는 콥과 하준이라는 요원이 들고 있었다는데, 공교롭게도 저번에 등장했던 의문의 남자에게 둘 다 살해 당했다.
사피엔자와 마라케시 사건을 언급하며 프로비던스가 공격 받고 있다고 하는데.
이로써 서로 별개인 줄 알았던 암살 의뢰가 프로비던스라는 조직과 연관이 있다는 게 밝혀진다.
*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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