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트 코드를 달고 다시 부활한 사쇼 IP..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아래 스샷들은 구작과의 그래픽 & 필살기 연출 비교 샷들..
자신이 사용하는 애검인 "하돈독" 에 술을 먹이는 패왕마루..
달을 그리듯 올려 베는 호월참..
상대를 향해 달리고 상승하여 벤다..!!
쥬베이를 상징하는 기술 이각라도..
샬롯드 하면 삼각베기..
찌르는 검으로 상대를 잘도 두 동강 내는게 그저 신기..
무지갯빛 프리즘 컬러가 아름다운 파워 그라데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붐으로 대전격투게임이 한창 유행하던 90년대 초..
각 캐릭터들이 전용 무기를 들고 싸운다라는 개념과 각종 필살기나 복잡한 콤보 같은 군더더기 요소 보다
단순한 칼부림(강베기) 몇 방으로 금방 승부를 낼수 있는 무사들의 긴장감 넘치는 혈투를 재현한 초대작품였죠..
붉게 타오르는 듯한 노을과 달.. 억새밭이 잔뜩 깔린 겐쥬로 스테이지..
딱 봐도 아시다시피 해당 스테이지 컨셉 모티브는 화투패 8광에서 따옴..
우쿄의 츠바메는 더 이상 제비가 날아가지 않는다..
묵직한 한방.. 천패처황참..
과거엔 수리검이 꽈배기 꼬듯 돌아가면서 날라갔던 플라즈마 블레이드..
이번작에선 일직선으로 심심하게 날아가버리는 투사체가 되어버렸습니다..
검을 빼앗겨도 나에겐 든든한 개가 있다.. 갈포드의 강력한 아군 퍼피...
첫 작품이 의외로 생각치도 않게 대박이 터진후 1년뒤 후속작인 진 사무라이 스피릿츠가 나오게 됩니다..
아랑전설 스폐셜 못지않게 변태커맨드로 유명한 시리즈였죠..
특히 당시 숨겨진 필살기였던 비오의 계열 커맨드와 ..
히든 요소였던 각 캐릭터별 SD변신 모드의 커맨드 난이도는 상당히 극악수준..
하지만 SD 변신 모드는 발동시 순간 무적판정이 존재해 노리고 쓴다면 배틀에 유리하게 이용할수도 있어서..
커맨드가 어렵지만 나름 익힐만한 건덕지는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무라이 스피릿츠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한데..
커맨드의 난이도 만큼 게임 난이도도 매콤한편이라.. 클리어하는데 애를 먹었던적이 많았던것 작품이였던것 같네요..
그나저나 겐안 초필은 다시봐도 진짜 아파보임.. ㅠ
자기 키 만한 검을 들고 다니는 두 검사님들..
요시토라 강 베기 하향 좀.. ㅂㄷㅂㄷ..
두꺼비 성능이 예전만 못한 쿄시로...
어스퀘이크 컴백은 너무 반가웠습니다..
나코루루는 밝은 얼굴로 마마하하를 부르더니..
한방 깊게 푹 찔러 놓고..
죄송합니다~.. 한마디로 상대를 작살내 버리네요..
너무 잔혹한 그녀.. 흑..
14년만의 정식 본가 신작.. 리부트, 완전 신작이라는 이름을 달고 다시 태어난 사무라이 스피리츠
1~2탄 기반으로 만든 리부트작.. (※3~4탄의 배틀 시스템도 조금 차용..) 이라는데..
캐릭터 분노 맥스시 몸이 달아올라 붉어지는 연출이나 몸이 잘리면 고반이나 각종 아이템등이 쏟아지는 연출,
심판 쿠로코의 역동적인 동작이나 K.O시 멍석말이 들것에 실려나가는 씬.. 배틀 그라운드에서 음식, 각종 아이템등을 던져주는 비각 등의 부재는 좀 아쉽네요..
그래도 간만에 애정어린 타이틀이 부활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이렇게 과거의 캐릭터들을 현세대 기기로 다시 만져볼수 있어 너무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SNK가 잘 되면 좋겠습니다..
잘 되서 과거의 잠자고 있는 시리즈 (아랑전설, 용호의권등등..) 들이 다시 많이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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