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만 들어도 웃음이 나오는 넥슨.
* 이름만 들어도 한숨부터 나오는 데브캣.
* 게임 제목보다 디렉터 이름이 먼저 뜬다.
무엇?
* 한재호, 당신이 한국의 히데오 코지마인 겁니까?
* 뭔가 해당 장르의 단물이 다 빠진 상황에서 뒤늦게 출격한 느낌이 드는 게임이다.
20년 뒤에는 배틀로얄 게임을 낼 지도 모르겠다.
* 한 가지 의아한 점이, 스킬창을 좌측에 놨다는 것이다.
게임을 할 때는 보통 시선이 화면 중앙으로 가기 때문에 중요한 건 가운데 몰아넣기 마련인데 UI를 한 쪽에 치워버렸다.
위 아래를 길게 보여주기 위함인가 싶어도 정작 북쪽에는 캐릭터 아이콘이 있다. 뭔데?
아이콘 따위를 한 쪽으로 치우는 건 상관 없지만 지문을 구석에 놓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다.
마우스 커서를 갖다 대서 스킬 설명을 읽을 때면 무서운 형님을 앞에 둔 것마냥 옆으로 눈을 깔아야 된다.
* 상점에 안 가도 되는 건 사이퍼즈의 영향이라도 받은 걸까.
그 대신 사용되는 키가 늘었다.
QWER은 당연한 거고, ZXCVB 까지 써야 되며 1234로 액티브 아이템까지 써야 된다.
나 같은 틀딱은 어떻게 게임하라고!
* 내가 국내 게임에 크게 흥미를 가지지 않는 이유는 비주얼 디자인 때문이다.
일단 척 봐서 땡겨야 하는데 다 고만고만 하다 보니까 아예 손도 대지 않는다.
막상 해보면 재밌다 라는 표현이 있지만, 척 봐서 구미가 안 당기면 아예 시작을 안 하는 사람한테는 어쩔 건지.
무료면 다 해볼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하이퍼 유니버스 때도 그랬지만 캐릭터의 매력이 생명인 게임에서조차 도드라지지 않으니 이건 뭐 희망이 없다.
* 퀴어 축제.
* 마영전 보스.
* 여자 경비병.
* 날라댕기는 로봇.
* 날라댕기는 로봇 2.
* 퀘스트 줄 것 같은 여왕님.
* 창남.
이렇듯 지나가던 국산 RPG 게임 아무거나 켜보면 나올 것 같은 흔해빠진 개성 뿐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미래풍의 의상을 입었다는 것 정도.
밸런스니 그래픽이니 컨텐츠니 하는 건 나중에라도 손 쓸 수 있다.
하지만 아트 디자인은 유지 보수가 안 된다. 낙장불입.
리그 오브 레전드가 서비스를 지속하면서 투박했던 아트 디자인을 발전시켰다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는 모든 사례가 특별하다는 거... ... 아시죠?
롤은 모든 행보가 전례 없는 경우였고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기 때문에 참고 사례가 절대로 될 수 없다.
* 모델링 백날 잘 하고 일러스트 백날 잘 그려도 결국 디자인이 흔하면 이런 결과물이 나온다.
그 넥슨이, 그 데브캣이 왜 일러스트레이터와 캐릭터 디자이너가 나뉘는지 모르는 걸까?
오버워치가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서 심심하면 씹히지만, 이후에 배그 열풍이 휘몰아쳤어도
리볼버 쓰면 맥크리, 검 쓰면 겐지, 활 쏘면 한조라는 말이 나왔던 이유는 뭘까?
캐릭터 디자인을 잘 했기 때문이다.
꼴림 그 이상의 땡김을 선사했으니까.
* 물론 오버워치의 캐릭터 디자인이 그렇게까지 독창적이진 않지.
하지만 좋은 디자인과 독창적인 디자인은 다르다.
독창적이며 좋은 디자인은 있을 수 있지만 좋다고 해서 독창적인 건 아니고, 독창적이라고 해서 좋은 디자인은 또 아니지.
* 메르시는 여자고 힐을 주며 천사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다. 뻔하다면 뻔하다고 손가락질 할 수 있다.
그럴 수 있다. 그럴 수 있어. 하지만 거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총 쏘는 게임임에도 메르시는 예쁘장하고 힐러이기 때문에 하드코어한 유저들보다는 라이트한 유저들이 많이 픽하겠지?
그럼 스킬 구조를 어렵지 않게 구성을 하자.
이런 부분까지 고려를 했다.
금빛 날개조차 계속 발광하면 너무 눈에 잘 띄고 가시성을 해치니까 날라갈 때만 펼치는 걸로 하자.
가시성... 가시성... 꼴깍.... ...
메르시 하나만 두고 보면 뻔하지만 보이시하고 깨방정을 잘 떠는 트레이서나,
보이시한 수준을 넘어선 자리야, 같은 힐러지만 천사보다는 마녀에 가까운 모이라 등과 어우러지면 명확하게 대비되어 인상을 남긴다.
굳이 비교하지 않아도 메르시는 그 자체로 보는 순간 아름답다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비록 힐 주는 천사라는 뻔한 모티브를 썼다지만, 너무나도 잘 표현해서 뻔하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는다.
* 맥크리도 마찬가지다. 오로지 총잡이에 대한 로망으로 똘똘 뭉쳤기 때문에 남들은 다 연사하고 날라댕길 때 혼자 열심히 구르고 땅땅땅빵을 한다.
장탄수도 적고 에임도 아주 그냥 바늘 구멍이라서 로망을 감당할 수 있는 실력을 필요로 한다.
이 점은 한조와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한 쪽은 서양의 총잡이, 다른 한 쪽은 동양의 활잡이라는 인종과 문화를 통해 차별점을 두었다.
무기와 헤어스타일과 수염 모양이 중요한 게 아니다.
* 이렇듯 오버워치는 그냥 캐릭터가 예쁘냐, 안 예쁘냐, 근육질이냐 뚱뚱하냐 마른 체구냐 같은
일차원적인 구분이 아니라 보편성을 따르되 각각의 개성은 구분이 되도록 확실하게 챙겼다는 소리다.
반면 어센던트 원은 신화와 미래의 결합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이 기계적인 옷을 입고 있거나, 아니면 그냥 기계라서 각각의 차별성이 없다.
그리스 신화에서 따왔다는 것도 말이 좋아 그렇지 이름 외우기 쉽다는 것 외에는 별로 매칭되는 점이 없다.
요즘엔 다양성이다 뭐다 해서 흑인 내놔라 뚱뚱한 캐릭터를 내놔라 막 그러는데.
정치적 올바름은 둘째 치고 서로 다른 애들을 대비를 시켜서 개성을 드러내는 건 정공법이다.
주먹으로 싸우는 놈이 있으면 발로 싸우는 놈을 옆에 붙여서 대비 시키고,
불을 쓰는 놈은 물 쓰는 놈이랑 붙이고,
강백호가 있으면 서태웅을,
나루토 옆에는 사스케를 붙여주는 게,
떡대공 앞에는 연약수를 붙여주는 게 인지상정 아닌가.
앗. 마지막 말은 신경 쓰지 말자.
하지만 어센던트 원은 예쁘냐 덜 예쁘냐, 곱상한 미남캐냐 근육질 간지남캐냐의 차이만 있을 뿐 확실하게 서로 대비되는 매력이 부족하다.
실사풍으로 할 거면 사이퍼즈처럼 크게 잡아주는 방식으로 가던가. 뭐하자는 거야 진짜.
* 어쩜 그리 하이퍼 유니버스와 똑같은 길을 가는 건지.
남자의 로망을 이끌어내지 못 하는 남캐, 이쁘고 섹시하지만 인상적이지도 사랑스럽지도 않은 여캐.
이런 류의 게임은 스토리 전달력이 제로에 가깝기 때문에 더더욱 외형적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대체 뭘 보고 게임을 하라는 건지.
그나마 내가 이런 글쪼가리 쓰는 취미라도 있었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손도 안 댔을 거다.
맛을 몰라서 그런다고? 일단 한 번 해보라고?
요즘은 공짜 게임이라고 찍먹해보는 시대가 아니다.
안 땡기면 때려 죽인대도 안 한다.
그나마 엄청난 열풍을 일으키면 휩쓸려서 하긴 하는데, 그건 꽤 희귀한 경우니까.
개성은 구분에서 그치면 안 된다.
명확하게 각인 시켜야 제 역할을 하는 거다.
* 섹시어필로 내 아랫도리를 낚을 순 있어도 내 마음을 빼앗을 순 없다. ㅈㅈ야, 버텨줘...!
아니, 지금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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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실행 후 쨰호크 이름보고 빠른 강종 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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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없어서 그래... 뿌리가 튼실하지 못하니 가지가 그냥 보기만 좋을뿐 맥아리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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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게임 개발자들이 아재라서 그런가;; 참 디자인 잘뽑다가도 결과물보면 노답... 참신하고 개성강한 아트웍과 인게임 비주얼로 승부 볼 수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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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도 게임 방향성 자체를 잘못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철지난 AOS게임? 게임 밸런스? 뭐 좋아요 하지만 게임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등장 캐릭터들의 매력. 매력이 없고 재미없게 생겼어요 캐릭터 모델링 암만 디테일하게 잘하면 뭐합니까 로봇에 타있어서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배경 디자인 그냥.. 개망.. 진짜 거의 십년전인가? 출시된 C&C타이베리움이나 더오래된 노바1492보는느낌 ㅋㅋ 로봇+그리스로마 신화+AOS+디테일한 캐릭터 디자인 등 이라지만 스크린샷, 영상 보는순간 와.. 정말이지 진부할뿐인 로봇 전략시뮬레이션 느낌 그이상 이하도 아님. 게임으로 이끄는 캐릭터들의 매력도 없을뿐이거니와 게임 자체의 매력도 없음. 차라리 새로운 캐릭터들을 창조하지. 그리스 로마신화+미래로봇으로 컨셉 잡았지만 하.나.도 그리스로마신화 느낌조차 안듬. 최소한의 자기들 게임 컨셉인 그리스로마신화 배경의 재미도 없다는소리. 그냥 단순히 말해서 정말이지 진부한 디자인의 미래배경 고철덩어리들 조종하면서 싸우는게 무슨재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참고로 저런 어줍잖은 미래 배경의 게임 한국에선 왠.만.해선 안먹힙니다.. 한국에서 저런걸 가지고 성공할거라고 생각한건지 디렉터라던지 기획자들의 의도가 궁금하네요.. 마영전 흥하다 건들고 망한 이후 데브캣 포함 넥슨게임 PC, 모바일 성공한게 도대체 뭐가 있을까요? 데브캣.. 한재호.. 넥슨... 하.. ㅋ 절래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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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없어서 그래... 뿌리가 튼실하지 못하니 가지가 그냥 보기만 좋을뿐 맥아리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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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도 게임 방향성 자체를 잘못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철지난 AOS게임? 게임 밸런스? 뭐 좋아요 하지만 게임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등장 캐릭터들의 매력. 매력이 없고 재미없게 생겼어요 캐릭터 모델링 암만 디테일하게 잘하면 뭐합니까 로봇에 타있어서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배경 디자인 그냥.. 개망.. 진짜 거의 십년전인가? 출시된 C&C타이베리움이나 더오래된 노바1492보는느낌 ㅋㅋ 로봇+그리스로마 신화+AOS+디테일한 캐릭터 디자인 등 이라지만 스크린샷, 영상 보는순간 와.. 정말이지 진부할뿐인 로봇 전략시뮬레이션 느낌 그이상 이하도 아님. 게임으로 이끄는 캐릭터들의 매력도 없을뿐이거니와 게임 자체의 매력도 없음. 차라리 새로운 캐릭터들을 창조하지. 그리스 로마신화+미래로봇으로 컨셉 잡았지만 하.나.도 그리스로마신화 느낌조차 안듬. 최소한의 자기들 게임 컨셉인 그리스로마신화 배경의 재미도 없다는소리. 그냥 단순히 말해서 정말이지 진부한 디자인의 미래배경 고철덩어리들 조종하면서 싸우는게 무슨재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참고로 저런 어줍잖은 미래 배경의 게임 한국에선 왠.만.해선 안먹힙니다.. 한국에서 저런걸 가지고 성공할거라고 생각한건지 디렉터라던지 기획자들의 의도가 궁금하네요.. 마영전 흥하다 건들고 망한 이후 데브캣 포함 넥슨게임 PC, 모바일 성공한게 도대체 뭐가 있을까요? 데브캣.. 한재호.. 넥슨... 하.. ㅋ 절래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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