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ie Tempah - Wonderman (ft. Ellie Goulding)
오랜만에 모던2를 들어가 봇전으로 과거 즐겼던 그때를 떠올리며
모던2의 전맵을 돌아봤는데, 지금해봐도 지나치게 커서 교전 발생이
어려운 일부 고스트 맵이나, 좁고 답답한 인피니트 워페어 맵 보단
모던2 맵들이 좀 더 흥미롭고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개인적으론 그 모던2 특유의 엉성함? 그런게 맘에 듭니다.
모던1과 비슷하게 뭔가 잉여 및 짜투리 공간이 많고 그 때문에
6대6 보병전이 펼쳐지는 게임치곤 돌아다닐 수 있는 공간이 넓어
좀 더 다양한 변수가 나오는걸 볼 수 있었죠. 9대9 대전을 하기에도
정말 좋았구요. 다만 일부 구간은 캠핑에 악용될 여지가 많았기에
밸런스나 디자인에 대해선 썩 좋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대형 눈맵 Derail의 공장 외 지역, 체르노빌 도시 주변을 표현한
Wastedland의 중앙 참호 외 구역, 브라질 채석장인 Quarry 의
벽이면서 그 위에 올라가 전투지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돌덩이들,
별장맵인 Esate의 동쪽에 있는 숲과 초원지대 등, 지나칠 정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은 맵들이 많았던게 기억이 납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하였다시피 캠핑에 악용하기도 좋은 맵들도 있어
짜증을 겪는 경우도 있었죠. 특히 Wasteland 맵이 좀 심했던듯 싶었습니다.
그런 맵들을 보고선 맵을 왜 이렇게 만들었나 싶은 생각하기도 했었죠. ㅋㅋ
모던2 고렙 유저분들은 모던2 맵을 어찌 생각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재미나 밸런스 면에서 어떻게 평가를 내릴지 말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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