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미국 망중립성 원칙 폐지…인터넷 요금 종량제 시대 돌아오나

[YongMun]

미국 망중립성 원칙 폐지…인터넷 요금 종량제 시대 돌아오나

#1

연방통신위 “망 투자 위축” 판단

데이터 접속량, 내용 등에 따라

속도 등 차별 막던 원칙 폐기

구글-페이스북 등 플랫폼 타격

#2

세계적 기준 변화의 신호탄

우리 정부-업계, 해외 동향 촉각

출처 : http://www.hankookilbo.com/v/0604ebce04614528beeb90df1b6acf2f

[mirico]

우리나라에서 접속해도 돈 받겠네요.

[YongMun]

'이미' 페이스북, 유튜브,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 등에 접속할 경우 발생 트래픽을 종합해서 한국 통신사(KT, SKT, LG U+ 등)들이 버라이즌, AT&T(미국사이트), 차이나모바일(중국) 등 외국 통신사에 접속료를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통신사들이 이런 비용을 전부 개개인 통신료에 일부나마 포함시켜 받고 있고요. 한국 통신사들이 이거 비용 줄여보려고 한국에 캐시 서버 만들었다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에서는 캐시서버 굴리지 마라고 해서 없앤 적도 있습니다.

[mirico]

네 저도 통신사간 통신비용 발생 하는건 인지 하고 있었는데 개인접속도 접속 하면 추가 결제 하라고 팝업을 띄울지도 모르겠네요.

[HopelessGene]

세상이 거꾸로 돌아간다..

[Prisoner Number]

참 특이하네요...웹 기반 기업들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익을 얻는 구조인데 트래픽 증가량에 따른 손해가 더 크다는 결론이 나온건가요?

[세피넬리아]

웹기반 사업자들은 그렇지만 망 사업자들은 이뇽이 많다고 이득을 보진 않죠.

어차피 똑같은 돈을 받으니.

[무한의체력]

어쩔수 없는거죠. 자본주의 세상은 돈이 되는쪽으로 발전이 되는건데, 원칙적 망중립성때문에 망사업자의 사업성이 떨어지면 누가 망사업 합니까... 망은 망사업자가 투자해서 깔고, 그런 인프라 위에서 돈은 컨텐츠 사업자가 벌고 그런 구조는 지속성이 없죠.

[YongMun]

땅이 문제가 아니라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때문에 트래픽이 어마어마하게 잡아먹히는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실상 미국 통신사들이 망중립성 폐지 로비한게 구글(유튜브), 아마존(트위치TV), 넷플릭스 저격용이에요.

[아미티]

Iptv는 컨텐츠 제공자(지상파 방송사 등)한테 오히려 통신사가 돈을 내는데

인터넷에서는 오히려 컨텐츠 제공자가 통신사한테 돈을 내야되네요

[세피넬리아]

IPTV는 망 사업자가 직접 운영하는 서비스라서 그런거고, 웹 사업자들은 망 사업자들의 망을 빌려 쓰는 거니까요.

웹 사업자들도 제공하는 컨텐츠가 다른 사업자들의 소유라면 돈 주고 사 와야죠.

[무한의체력]

전혀 동일한 비교가 아니죠. IPTV 는 컨텐츠 제공자에게서 컨텐츠를 사서, IPTV 사업자가 최종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판매하는 구조구요. 유투브 같은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는 컨텐츠 사업자가 최종소비자에게 직접 서비스를 판매하고, 망사업자는 망 사용료를 받는 구조죠.

[얇다바오트]

난리났네. 데이터양은 늘어만 가는데 종량제의 시대가 오면 이제 인터넷도 옆에 미터기 띄워가면서 해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가미 하야테]

이제 인터넷도 쓴 만큼만 내는건가?

[요약충]

솔직히 지금 속도로, 아니 100메가 인터넷으로 정액제 써도 전혀 상관없는데

대체 누굴 위한 투자인지..

[팥없는찐빵]

속도보다도 스트리밍에 따른 트래픽자체가 늘어나는게 문제임

[잘_살면_좋아]

소비자에게 떠넘기던 요금부담, 업체에게 떠넘기는 방식으로 바뀔뿐

업체에게 해당하는 망 중립 개인에게 해당하나?
업체에서 받으면 가입자에 가하던 압력이 줄것 같은데

[眞별똥동자]

기업은 스트리밍으로 수익만 챙기고 발생한 부담은 개인이 진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