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11의 프로듀서 츠치야 카즈히로와 록맨 팬사이트 록맨 유니티와의 인터뷰에서, 츠치야 씨는 록맨 11이 완전히 다른 록맨 프로젝트로부터 기원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츠치야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세부 사항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가 아직 이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점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발췌문: (전문은 여기):
Q : 그래서, 록맨 11은 어떤 계기로 만들어졌나요?
츠: 우리가 록맨을 만들고 싶어했던 점에 관련해서 많은 이야깃거리가 있지만, 운명이라고 말해야겠네요. 전 오다 씨와 바이오하자드 제로 HD를 작업하고 있었는데, 개발을 끝내고 그가 이런 말을 했어요. "다음 프로젝트로 뭘 해야 할까? 난 록맨 만들고 싶은데...." 당시의 저 역시 록맨의 30주년을 맞아서 무엇을 해야 할까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 이렇게 답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정말 (록맨을) 만들 거라면,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우연의 일치로 제가 "록맨 클래식 콜렉션"을 담당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흐름을 타서 록맨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때 오다 씨가 한 말이, "팬들의 바람에 보답하는 게 캡콤의 의무겠지." 였는데, 깊은 인상이 남았어요. "의무"라는 단어를 말했을 때 그가 얼마나 진지한지 알 수 있었죠.
그 때부터, 우리는 많은 계획을 짜기 시작했고, 회사의 많은 사람들 역시 응원해주었어요... 우리의 첫 계획은 록맨 11이 아니었지만요, 하지만 이 계획이 다른 형태로라도 실현되었으면 좋겠으니까, 당장은 비밀로 해두겠습니다. (웃음)
U: 오, 당연히 말하면 안 되죠! (웃음)
츠: 정말 할 수 있게 될 때까진 비밀로 해야 해요! (웃음) 그래서, 록맨 11의 개발이 시작된 후에, 충분한 개발 인원을 충원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기 때문에 전 브랜드를 되살리기 위한 시장조사와 전략 분석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과 각각의 시뮬레이션을 총합한 후에, "록맨은 화려한 복귀가 필요해!"라는 결론을 내렸죠. 30주년으로 이걸 만들어낸다면, 시리즈가 다시 10, 20년을 버틸 수 있는 동력을 얻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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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대쉬 3" (2011년에 개발 취소)의 프로토타입 게임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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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된 록맨 X 기반 FPS 게임 "매버릭 헌터(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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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후네 찍어내기의 상징같은 소프트라.... 정치적으로 좀 힘들듯? | 18.10.21 13: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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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근데 매버릭 헌터 저거는 쌈마이하게 재밌었을거 같은데 | 18.10.21 13: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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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드애쉬 자체가 록맨대쉬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기획된거였죠. 물론 펀딩 실패해서 삽도 못떠봤지만.. | 18.10.21 17: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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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도씨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은 펀딩성공해서 단편 나왔는데 완전 대놓고 마이티버전 대쉬입니다 ㅋㅋ 주인공 이름도 벡임 롤포지션에는 콜이고 | 18.10.21 18:3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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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로 난이도 대폭 하락한걸 감안해서 스테이지 자체 난이도를 좀 늘린 감은 있습니다. 스테이지 길어진것도 난이도 상승에 영향을 준 거 같네요. | 18.10.21 18: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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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별도의 스핀오프로 시리즈 만들어도 될 기센데 | 18.10.22 18:5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