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LOL]신규 룬 시스템 : 빌드 소개

[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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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룬 시스템이 다음 주 PBE 서버에 공개됩니다. 그다음에는 길고 긴 개발 과정을 거치게 되기 때문에 미리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룬 시스템 개발 과정을 간략히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다음에 이어질 글에서 룬 시스템 개발의 향후 계획과 PBE 서버부터 라이브 공개, 그 이후의 계획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룬 시스템을 살펴보죠.

오늘은 프리시즌에 공개될 신규 룬 시스템 중에서도 빌드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빌드는 룬 시스템을 더욱 크게 테마별로 세분화해 나누고자 도입한 개념입니다. 예전 룬 및 특성 시스템은 철저히 기능 중심으로 나누어져 있었죠. 하지만 문양과 인장은 그 기준이 모호했고 특성의 세 가지 트리로는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다 아우를 수 없었습니다. 신규 시스템에서 빌드는 뚜렷한 강점을 가지고 게임플레이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재미있는 테마와 판타지도 갖도록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빌드의 기능적 요소는 어떤 식으로 구성되는 걸까요? 아마도 플레이어 여러분은 핵심 룬을 기준으로 빌드를 고를 겁니다. 그런 다음 그 빌드 안에서 세 개의 비 핵심 룬을 고릅니다. 이와 더불어 빌드 간에 밸런스를 맞추고 빌드에 따라 챔피언이 더욱 차별화되도록 작은 능력치 보너스 효과도 주어집니다. 그리고 이미 아시다시피 보조 빌드를 고르고 그 아래에서 두 개의 룬을 선택해 주 빌드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럼 룬 시스템이 완성되고 나면 빌드는 어떤 모습일까요?

참고: 상급 룬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플레이어 여러분과 상급 룬 컨셉에 관해 토론하고 내부적으로 다양한 버전을 테스트해 본 결과, 게임플레이 에는 큰 혜택을 주지 못하면서 UI만 복잡해지고 결정만 어려워진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룬 자체를 바꾸지는 않았지만 ‘상급’이라는 컨셉은 선택 단계에서 삭제했습니다. 라이브 서버에 공개될 때에는 핵심 룬과 일반 룬, 두 가지로만 분류할 겁니다.

유의: 빌드의 명칭과 테마, 기능은 아직 개발 중이며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빌드는 그 이름 때문에 특정 챔피언이 쓰기에 테마 등의 면에서 맞지 않을 것 같죠. (‘마술’이 대표적인 예시일 겁니다.) 이 문제는 나중에 살펴볼 생각이지만 의견이 있으시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개발 중인 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술

    • 테마 - 원시적인 마법으로 능력을 강화하고 무한한 에너지의 원천을 손에 넣습니다.

    • 기능 - 스킬과 주문력을 강화하고 스킬을 몇 번 더 쓸 수 있도록 합니다.

    • 예: 유성 핵심 룬

결의

    • 테마 - 무적의 괴물이 되어 전선을 지배합니다.

    • 기능 - 생존력을 집중 강화하고 이 생존력을 또 다른 형태의 힘으로 치환할 수 있습니다.

    • 예: 착취의 손아귀(가칭: 몰락한 왕의 헌사) 핵심 룬

정확성

    • 테마 - 집중 포화와 날쌘 타격으로 적을 제압합니다.

    • 기능 - 기본 공격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플레이 스타일을 강화합니다.

    • 예: 치명적 속도 핵심 룬

지배

    • 테마 - 먹잇감을 사냥하고 살육의 기쁨에 한껏 취합니다.

    • 기능 - 기동성과 순간 피해량으로 무장해 목표물을 추적하고 쫓아 처치합니다.

    • 예: 사냥의 전율(가칭: 핏빛 달의 부름) 핵심 룬

영감

다른 빌드와의 차이 - 영감은 역할군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선호도에 맞춰 구성할 수 있는 독특한 빌드입니다.

    • 테마 - 전장의 규칙을 교묘히 왜곡해 적보다 한발 앞섭니다.

    • 기능 - 게임의 규칙을 나에게 유리하게 바꿔 새로운 선택지와 플레이 패턴, 게임 설계를 십분 활용합니다.

    • 예: 정신집중 점멸, 완벽한 타이밍, 외상

이렇게 다섯 가지 빌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떤 조합이 마음에 드시나요? 혹시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파괘지왕]

롤은 점점더 어려워지네

[말없는주인공]

막상 나오면 어려웠던적 없음 걱정 ㄴㄴ

[엘라피나]

지금은 제일 밑에 핵심 특성만 저런식인데 이번 룬은 죄다 저런식이니 조합하려면 생각이 많아야겠죠.. 어짜피 프로게이머 따라하겠지만..

[곧휴떡볶이]

어차피 포우보고 베끼면 됨

[l시스l]

벌써 시즌7...내년되면 시즌8이죠
서비스 시작은 09년도부터 했고요
판이 엄청나게 커서 그렇지 따지고보면 고인물이라고 볼 수 있죠 ㅋㅋ
시간이 지날수록 게임이 점점 복잡해지는건 당연한(?) 결과임

[한강물1539.5℃]

연구하면서 하는 상위권 플레이어들은 프로꺼 안따라해도 잘 만들죠 ㅎㅎ

[목표를 포착했다]

그 뭐냐 어차피 이런건

프로들이 최적화 시킨거나 상위티어 사람들이 좋은거 써 먹으면 다 따라서 써 먹음 그때까지 좀 기달리면 됨

[엄부렐라]

어차피 이제 무료니까 입맛대로 여러가지 실험하다 아니다 싶으면 부담없이 바꿀수 있으니 좋네요.

예전에 아우솔 같이 이속 왕룬 넣는 특이 케이스 덕에 그거 사느라 룬 페이지 못산 것도 이제 추억이 되겠군요.

[타찌]

저도 그거 나름대로 세팅하는 재미도 꽤 있었는데 좀 아쉽네요
룬+페이지값이 초반엔 비싸지만 나중엔 쓸 곳이 그것밖에 없어서...

[님덕후에요?]

지금 걱정돠는게 라이브 서버 나오고 나서 밸런스 한번 박살날것 같음

[방패방패]

이런 시도는 계속 해주길... 지금은 게임양상 매번 비슷하고 메타 쏠리는것도 너무 심한데 이런 변화를 계속 적용해서 게임 다양화 하는거 환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5대5맵 두개정도 더 만들어서 스타나 히오스 옵치처럼 강제 로테이션 시켰으면 좋겠네요.

자율로 하면 아무도 안하는건 이미 검증 됬으니 강제로테이션 시켜서 메타도 맵마다 다양하게 챔프도 다양하게 기용될수 있게 하면 정말 좋을거 같네요.

협곡이 변화가 많았지만 어차피 큰틀은 전혀 안바뀌니 색다른 맵들 추가되면 새 게임 하는거처럼 더 즐거울거 같네요

[l시스l]

저도 그러는 편이 재밌을거 같은데..
협곡 하나도 밸런스를 제대로 못 맞추는 판이라서..-_-;
5대5 맵은 추가가 안될거 같네요.
랭크는 협곡만 하게 하고, 일반에서 다른 5대5 맵도 할 수 있게하면 좋을거 같은데..
이러면 사람들이 협곡만 하고 다른 맵은 안할 확률도 높아서..

[방패방패]

지금까지 그런식으로 해서 아무도 새 맵 안하죠 ㅜ 그냥 강제로테이션 시키면 정말 맵을 거지같이 만들지 않은이상 막상 새 맵들 로테이션 되면 신선해서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데

[루리웹-6424375088]

롤에서 소환사협곡을 마치 축구장으로 보고 있고
여러맵 도입 안한다고 이미 개발자가 밝혔습니다
축구장 모양이 바뀐다고 축구가 더 재미있어지거나 새로워지진 않고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게임을 잠깐 즐기고 이게임 저게임 옮겨 다니는 분들이 지금 새맵 요구를 하시는것 같은데 롤을 계속 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새맵에 대한 요구가 거의 없어요

[방패방패]

축구장 모양 바뀐다고 더재밌어지진 않다면서 계속 바꾸긴 해왔지 않나요...정글도 계속 개편되왔었고...
어마어마한 수의 챔프 밸런스 맞추어서 모두 기용받게 하는것보다 다양한 전장으로 그에 맞는 챔프들 기용되게 만드는 편이 쉽고
컨텐츠도 다양해질거 같아서 해본 생각입니다ㅋㅋ
제 친구들중에서도 아예 정말 롤만 주구장창 하는 친구들은 새맵 나와서 강제로테이션 하면 모를까
예전같이 그냥 자율로 선택하게 냅두면 아무도 안할꺼라더군요 ㅋㅋ

[레스텔]

실제로 도미니언은 아예 하는사람 없다고 잘라버렸죠..
솔직히 완성도가 없는맵은 아니었는데

[방패방패]

그런 맵들 아쉽습니다 ㅜㅜ 소환사 협곡이랑 교대로 매칭 됫으면 지금 다 즐기고 있었을거 같은데ㅜㅜ

[레스텔]

음 근데 강제 교대매칭은 좀...
히오스에서 싫은맵 걸렸을때 동생 짜증내는거 보면 강제는 아닌거같아요

[방패방패]

그래서 스타2는 맵밴이 잇습니다 ㅋㅋㅋ 물론 맵 수가 많아야겟지만요 히오스는 항만이나 정원같은 맵은 리워크좀 젭라...
그래도 젤 구리던 하나무라는 리워크하러 들어가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