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원점 회귀, '데스티니 2'는 가을
액티비전의 COO 토마스 티플(Thomas Tippl)은 작년 11월 발매된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에 대해 "혁신적인 게임이었으나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팬들 중 일부는 우주라는 설정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이어 "2017년 액티비전은 콜 오브 듀티를 원점으로 회귀시킬 것이고, 전통적인 전투가 다시 주목 받게 될 것"이라 언급한 뒤 "이것이 콜 오브 듀티에 헌신적인 커뮤니티와 올해 나올 게임을 만들고 있는 슬레지해머 게임스가 가장 바라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참고로 슬레지해머 게임스는 2014년 발매된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개발사이고, 데스티니 2는 번지 스튜디오가 주축이 되어 하이 문 스튜디오와 바이케리어스 비전스가 공동 제작하고 있다.
[데스티니: 라이즈 오브 아이언]
또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액티브 이용자가 전년 대비 10% 증가(4분기 한정 20%)하고, 여기에 '오버워치'와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이 출시된 '하스스톤'이 가세하면서 월 최고 액티브 유저가 전년 대비 37% 증가한 3600만명(4분기 하나정 4100만명)을 기록했다.
[하스스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