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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에닉스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최신작 '드래곤 퀘스트 XI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의 스토리 서막과 3인의 동료를 공개했다.
온화한 이시 마을에서 자란 주인공은 16세가 되어 치른 성인의 의식에서, 자신이 일찌기 세계를 구했다고 전해지는 용사의 환생이자 큰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용사란 무엇인가, 용사의 사명이란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 주인공은 대국 데르카다르에 가면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는 어머니의 말에 따라 그곳으로 향한다.
이윽고 주인공은 데르카다르의 왕을 만나 자신이 용사라는 사실을 고하지만, 왕의 입에서 나온 말은 '용사는 악마의 자식'이라는 것이었고, 곧 주인공은 병사들의 검에 둘러싸이게 된다.
대체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이란 말인가. 전설의 용사의 이야기는 급전개를 보이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한편, 믿을 수 있는 파트너 '카뮤'의 뒤를 이어 공개된 3인의 동료는 태평한 성격의 치유의 손 '세냐'와 두려운 것을 모르는 천재 소녀 '베로니카', 꿈꾸는 유랑 연예인 '실비아'이다.
[세냐(좌)와 베로니카(우)]
회복 주문으로 모두를 돕겠다는 세냐, 자신을 아이 취급하지 말라는 베로니카, 세계의 모두를 웃는 얼굴로 만드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는 실비아가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실비아]
PS4와 닌텐도 3DS로 제작되고 있는 본작은 같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슬롯, 포커 같은 재미 요소에 일부 차이가 있으며, 3DS는 엇갈림 통신, PS4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뭔가를 제공한다.
발매 시기는 일본의 경우 2017년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