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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소설같은 제 인생의 막다른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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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6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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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약대공부 꽤 오래준비했는데 결국 결과가 좋지가 않아서 진로가 막막하긴 하지만 그래도 관련 조언은 드릴수있을것 같습니다 우선 작성자분 대학교가 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디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는지도요 전라도 대학교나 지역출신이면 지역전형이 점수가 꽤 낮아서 다른 지방에 비하면 훨씬 유리합니다 충청도 쪽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그리고 학점을 어느정도 땄는지도 중요한데 4.0은 따야 걸림돌이 안됩니다 3.5정도 받으면 생각보다 많이 손해봅니다.. 피트를 그냥 잘친다면 물론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쉽지가 않죠 요즘 피트 준비하는애들 고3보다 다들 열심히 합니다 토익도 최소 900 초반대는 찍어야 되구요 물론 이것들 다 기본 스펙이고 가장 중요한건 피트 잘 치는거죠 수급자전형이 가능하시다면 이것보단 좀 쉬운조건에서 경쟁이 가능하겠지만 그쪽도 요즘은 경쟁률이 많이 높아져서 쉽지는 않은것으로 알고있고 워낙 뽑는 인원이 적어서 변수가 많고 눈치싸움이 심한걸로 알고있어요. 분명 지금 상황에서 약대 도전하시면 절대 쉽지는 않을겁니다 재수 삼수도 생각하셔야 될수도 있고요 그래도 22년이후로 편입이 거의 불가능해지는걸로 알고있기때문에 도전하고 싶으시다면 마지막기회가 될수도있으니 잘생각하셔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18.05.22 00:01

(IP보기클릭)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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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에 해드릴 말씀이 없네요... 힘내세요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겁니다
18.05.21 14:53

(IP보기클릭)12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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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라는게 결국 유전적인게 강해서 그런지 부모가 암이면 자식이 암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정말 힘든 삶을 사셨네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은 그래도 '살았으면 합니다.' 저도 님정도는 아니지만 30살까지 그리 좋은 환경이 아니었고 매사가 부정적이었거든요. 그러다 어떤 한 계기로 180도 변하고 지금은 남들만큼은 살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닥이라면 남은 건 오르는 것밖에 없습니다. 버티다보면 분명 지금보다 더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님도 어떤 계기를 통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하게 잘 살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신이 아니기때문에 언제라고 말은 못드리겠네요. 종교를 갖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때 정말 도움이 되더군요. 그럼..
18.05.21 16:05

(IP보기클릭)1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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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약대는 지금안하면 평생 미련이 갈 수도 있고, 약사 될수있는데 현실로 공무원되면 그것도 한이 쌓입니다. 힘드시겠지만 마음 독하게 먹고 1년이나 2년 그정도 기간만 잡아서 약대시험준비해보고 안되면 공무원시험대비로 빠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8.05.21 17:50

(IP보기클릭)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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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졸업앞둔 6학년입니다. 약대오시면 나이많은사람 많아요. 서울대 박사따고 회사다니다가 온사람도 있고, 현대, 삼성 때려치고 온 사람도 있습니다. 수의사 면허 있는 사람도 있어요. 30대 넘어서 입학하는사람도 꽤 있어요. 2022년부터 피트와 수능이 "병행"입니다. 하지만 수능으로 전환하려면 학교의 정원과 편성의 변경을 해야하는데 그 여력이 되는 학교가 많지않고 아직 수능으로 전환하는학교가 확정되지도 않고있습니다. 나이 많아도 갠찮아요. 딱히 지금 다른 거 하고싶은게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전 그냥 학점도 쓰레기고 늦둥이에 부모님 등골브레이커 짓이나 하면서 진짜 절망적인멘탈과 인생뿐이었어요. 근데 약대오고 미래희망도 생기고 저보다 잘난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서 나 자신도 많이 변화했다고 생각해요. 사실 약사가 생각보다 대단한 직업은 아니지만 매일 누군가에게 도움이되면서 살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면 기분도 좀 좋고요. 약대준비 응원합니다. 좀 희망적인 이야기를 드리고 싶었어요.
19.11.06 13:23

(IP보기클릭)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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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에 해드릴 말씀이 없네요... 힘내세요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겁니다
18.05.21 14:53

(IP보기클릭)12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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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라는게 결국 유전적인게 강해서 그런지 부모가 암이면 자식이 암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정말 힘든 삶을 사셨네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말은 그래도 '살았으면 합니다.' 저도 님정도는 아니지만 30살까지 그리 좋은 환경이 아니었고 매사가 부정적이었거든요. 그러다 어떤 한 계기로 180도 변하고 지금은 남들만큼은 살고 있습니다. 지금이 바닥이라면 남은 건 오르는 것밖에 없습니다. 버티다보면 분명 지금보다 더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님도 어떤 계기를 통해 지금보다 훨씬 행복하게 잘 살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신이 아니기때문에 언제라고 말은 못드리겠네요. 종교를 갖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때 정말 도움이 되더군요. 그럼..
18.05.21 16:05

(IP보기클릭)1.222.***.***

누구나 자신만의 스토리는있죠. 서로서로 비교해보면 결론은 "나는 괜찬네" 입니다. 악조건에서 이겨낸분들이 많거든요. 부모님이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가 않다고 봐요. 전역에서 단돈 90만원으로 가정도 없이, 주변도움없이 90만원으로 시작해서 연봉 4천이 넘는 직장에 취직한 지인도 계시거든여, 한국사회 시스템이 잘되있어서,연봉이 낮거나 재산이 없거나 그러면, 도움주는 시스템이 많으니까 잘 알아보세여
18.05.21 16:09

(IP보기클릭)1.222.***.***

술자리를 가져보면 , 님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 , 젊을때 어려운것을 다 겪어본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지금 다 결혼하고 잘먹고 잘살고 있거든여, 님 같이 힘든 사람은 이외수 가 쓴 책 같은거 한번정도 보시면 고달픈 인생에 대해 명언들이 많으니 함 읽어보세여
18.05.21 16:16

(IP보기클릭)1.222.***.***

제 생각에는, 님이 몸 아픈걸 느끼고 또 그걸 고치고 싶고, 그런 순수한 마음들이 모여서 약대를 진학하면 누구보다 성공하리라 생각되는데, 소설이라고 드라마 쓰면서 한탄하면서 내가 더 못살거든요~ 하면서 인생 gg 치기엔 님의 글에서 느껴지는ㄴ 자신을 돌아보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그 자세가 안타갑다고 생각함, 그런 자세가 님을 성공하게 만들겁니다. 다른분들도 그랬거든요
18.05.21 16:21

(IP보기클릭)1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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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약대는 지금안하면 평생 미련이 갈 수도 있고, 약사 될수있는데 현실로 공무원되면 그것도 한이 쌓입니다. 힘드시겠지만 마음 독하게 먹고 1년이나 2년 그정도 기간만 잡아서 약대시험준비해보고 안되면 공무원시험대비로 빠지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8.05.21 17:50

(IP보기클릭)210.139.***.***

죄송하지만 아무 말씀도 드릴 수가 없네요...
18.05.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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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약대공부 꽤 오래준비했는데 결국 결과가 좋지가 않아서 진로가 막막하긴 하지만 그래도 관련 조언은 드릴수있을것 같습니다 우선 작성자분 대학교가 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디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는지도요 전라도 대학교나 지역출신이면 지역전형이 점수가 꽤 낮아서 다른 지방에 비하면 훨씬 유리합니다 충청도 쪽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그리고 학점을 어느정도 땄는지도 중요한데 4.0은 따야 걸림돌이 안됩니다 3.5정도 받으면 생각보다 많이 손해봅니다.. 피트를 그냥 잘친다면 물론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쉽지가 않죠 요즘 피트 준비하는애들 고3보다 다들 열심히 합니다 토익도 최소 900 초반대는 찍어야 되구요 물론 이것들 다 기본 스펙이고 가장 중요한건 피트 잘 치는거죠 수급자전형이 가능하시다면 이것보단 좀 쉬운조건에서 경쟁이 가능하겠지만 그쪽도 요즘은 경쟁률이 많이 높아져서 쉽지는 않은것으로 알고있고 워낙 뽑는 인원이 적어서 변수가 많고 눈치싸움이 심한걸로 알고있어요. 분명 지금 상황에서 약대 도전하시면 절대 쉽지는 않을겁니다 재수 삼수도 생각하셔야 될수도 있고요 그래도 22년이후로 편입이 거의 불가능해지는걸로 알고있기때문에 도전하고 싶으시다면 마지막기회가 될수도있으니 잘생각하셔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18.05.22 00:01

(IP보기클릭)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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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졸업앞둔 6학년입니다. 약대오시면 나이많은사람 많아요. 서울대 박사따고 회사다니다가 온사람도 있고, 현대, 삼성 때려치고 온 사람도 있습니다. 수의사 면허 있는 사람도 있어요. 30대 넘어서 입학하는사람도 꽤 있어요. 2022년부터 피트와 수능이 "병행"입니다. 하지만 수능으로 전환하려면 학교의 정원과 편성의 변경을 해야하는데 그 여력이 되는 학교가 많지않고 아직 수능으로 전환하는학교가 확정되지도 않고있습니다. 나이 많아도 갠찮아요. 딱히 지금 다른 거 하고싶은게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전 그냥 학점도 쓰레기고 늦둥이에 부모님 등골브레이커 짓이나 하면서 진짜 절망적인멘탈과 인생뿐이었어요. 근데 약대오고 미래희망도 생기고 저보다 잘난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서 나 자신도 많이 변화했다고 생각해요. 사실 약사가 생각보다 대단한 직업은 아니지만 매일 누군가에게 도움이되면서 살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면 기분도 좀 좋고요. 약대준비 응원합니다. 좀 희망적인 이야기를 드리고 싶었어요.
19.11.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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