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세 갤럭시 방수폰이 침수로 자주 오는 사태가 일어나네요...ㅠㅠ

[sai-]

물속사진촬영, 동영상촬영 광고때문에 온갖욕은 우리 휴대폰엔지니어가 다 먹고... 방수폰인데 침수는

과실이고... 대략 눈앞이..깜깜...힘드네요...고객들 맞춰주기도...

혹시나 해서 잘 모르시는 분도 있을까봐 일단 간략 정보좀 드릴께요

A5, S7은 방수폰이 맞습니다만...원형 그대로 처음구매했던 상태에서만 가능

리어가 충격으로 변형됐거나 했을시엔 방수가 안될가능성이 있구요(꽤나 높죠;)

백글라스, 옥타(액정)이 금이 가면 100000%방수 안됩니다...그냥 일반 폰이됩니다;;

물속에서 촬영했는데 폰이 1-2시간뒤에 먹통된다 제품불량아니냐 라고 오시는분도 계신데요

방수방진등급이 IP68 이죠 그런데 이게 물속에 가만히 있을땐 방수가 잘되요

그런데 움직이면 물에 의한 압력때문에 방수가 되다가 안될수도있어요;;(꽤나 높은확률임다)

혹시나 해서 모르시는 분들도 계셔서 남겨봐요

[히오스트]

노트7 예구 대기할 때만 해도 샤워하면서 게임할 수 있을거 같아서 설렜었는데...

[sai-]

현실은 큰일납니다...절대 해선 안되요;;

[정회원만가능한]

전 목욕하면서 잘만 씁니다 ㅋ 그리고 나중에 제폰에 문제생겨서 센터갔는데 방수실링 유상뜨면 어쩔수 없는거죠, 떨궜을때 휘었거나 방수등급 충족되지 않는 행동 (수압 등)으로 인해 그랬을테니..

근데 당연히 기기가 충격받았으면 물이 샐수 있는걸 아셔야 하는데 (그냥 바가지만 예로 들어도..) 기사님들이 중간에 껴서 고생 많으신 분들이죠.. ㄷㄷ

[sai-]

쌍욕은 기본에 집어 던지기도 하죠...어떤분은 휴대폰을 기사 얼굴로 던져서 얼굴이 나간분도 있죠...

[루리웹-5602151898]

과대광고의 폐해

[PS4P]

이번엔 안터지나요?

[sai-]

제가 만드는게 아니라서 ㅜㅜ

[PS4P]

ㅎㅎㅎ 고생이시네요 주름이 느시겠네요

[솔지마와리]

생활방수에요 여러분..

[saika]

마케팅의 삽질일 가능성이 높음. 뭐 개발할때마다 미쳐버림.
"A가 가능합니다"
"그럼 당연히 a도 되겠네요. 차라리 이걸 광고할게요. 같은거잖아요"

다....달라...다르다고... 개발할때 처음부터 a를 해달라고 하지 왜 이제와서!
뭐 과대광고 법규 설명하고 과징금이나 처벌 다 설명해줘도
"왜 안되요? a라고 광고해도 되는거 아니예요?"

졌다. 하고싶으면 하던지...... 그런데 일단 욕은 개발부서의 몫.
"야 이런 ㅆ 마케팅이 a라고 하면 a를 개발해야지, 뭣들하는 놈들이야"
"아니 그러니까 개발전, 개발중 회의에서는 A라고 했다고요 ㅠㅠ"

[Marshmallow1]

테이핑 압착방식이라 충격이라든지 온도차이 등등으로 인해 테이핑 접착부위가 미세하게 벌어져서 방수기능이 점점 상실됩니다
거기다 물에 자주 넣으셔서 사용하신 분들이라면 이게 가속화 되구요(수압 등으로 인해...)
방수폰이라고 막 물에 넣어 씻어서 쓰는게 아니라 만일에 침수사태에 대비해서 조금이나마 침수 방지하는용도로 사용해야 하죠...

[have_faith]

맘편히 방수는 비올때나 물 흘렸을때 안심하는 정도로만 사용합니다.

[sai-]

그게 생활방수죠 ㅜㅜ 비속에서 걱정안하는 용도로는 좋죠 ㅎㅎ

[크리스탈★]

비오거나, 폰에 기름뭍은거 없앨때 좋더라구요ㅋㅋ

[클스]

저는 수리 받으면서 기사한테 방수테스트 해달라고 신신당부를 했고 기사가 알겠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바로 침수됐습니다
근데 기사 잘못이라는 걸 증명할 수 없으니 저보고 돈 내고 수리하래요..
방수로 광고하는 꼬라지 보면 열불이 나는데 그냥 갤럭시 방수는 없는 셈 치기로 했어요

[루리웹-641319625]

방수에 대해서 만드는 사람과 실 사용자간에 인식의 차이가 큰게 문제죠..
일반적으로 10m 방수라고 하면... 10m의 수심에서의 압력에서 버틸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대.. 이게 물의 흐름이나 장비의 움직임이 전혀 없다는 가정하에 방수 성능이죠...
그런데 손목시계를 차고 1미터 수심에서 손을 심하게 휘져으면...방수성능이 좋지 못한 제품은 충분히 침수가 가능합니다..
핸드폰도 마찬가지죠.... 그냥 물에 담궜다가 건져내거나.. 묻어있는 이물질을 잠시 씻어내는 정도의 방수를 이야기하는 건데..
실사용자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