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의식의 흐름대로 쓴 2부 2장 감상

[초록옷이젤다죠?]

본 감상은 의식의 흐름대로 쓴 글입니다. 말투나 글이 어지러운점 양해 부탁드려요.

1. cm에 폼잡던 홈즈 나오자마자 퇴장(웃음)

2. 신소장 무능한거 같지만 집단의 수장으로써의 자각은 확실히 있는거 같네요. 기본은 소인배+권위주의적 귀족 같은 느낌이지만 제대로 보더 전체의 생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던게 좀 의외기도 했음ㅇㅇ

초반에 겔다에게 이것저것 물어볼때 보면 사람자체는  좋은거같다고 느낍니다. 2부가 진행될 수록 리더로서도 성장할 거 같기에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3. 2장 시작전에 사람들이 얘기하던 수르트 설은 결국 맞았네요. 솔직히 시구르드 빨간 눈 가면 쓰고 나왔을때 다들 얘 페이크 인건 느끼셨을거라 생각함ㅇㅇ

4. 마슈가 이미 1부에서 엄청 성장해서 2부에서는 멘탈이 튼튼하네요. 스토리 진행하면서 겔다나 애들 사는 곳을 멸망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감정이입이 과하게 되서 힘들었는데 마슈덕분에 잘 버팀. 멘탈적으로는 마슈가 오히려 구다즈보다 튼튼할지도? 마지막에 마슈랑 오필리아 첫만남 회상이 나오는데 그때에 비하면 많이 컸다 마슈ㅠㅠㅠ 사스가 그랜드 후배!!

5. 보다임이 생각보다 멋진놈ㅇㅇ 

북유럽의 살아있는 신인 슼승님 앞에서 당당하게 인류가 신을 사용하겠다는 메세지를 보내기도 하고, 원래 크립터중에 자기만 살아서 이문대를 만들고 신을 강림시킬수 있는것을 그건 공평치 못하다며 자기가 대가를 치르고 남은 크립터 다 살리는 대범함에 더해 대가를 치뤘다는 것조차 다른 애들한테는 알리지도 않은 것에서 얘는 일반적인 마술사랑은 많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6. 2장 부제를 트루러브 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사랑이 넘치는 스토리였네요.등장한 신캐들이 죄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음

오필리아→보다임

나폴레옹→오필리아

시구르드⇄브륜힐데

수르트→오필리아

스카자하=스카디→이문대의 거의 모든것

7. 으으 시구르드 뽑고 싶다...! 브륜힐데랑 진짜 깨가 쏟아지는데 대사 하나하나애서 애정이 진짜 뚝뚝 떨어져요! 브륜힐데는 이미 있으니까 시구르드만 오면 되는데!!!라는 기분으로 20연차+단차4번 돌렸지만 폭사했습니다ㅠㅠ

8. 헉헉 캐슼님 보구연출 지림ㄷㄷ...마치 아비게일의 보구를 처음 봤을때의 그 충격을 느낌.

9. 다들 떠나고 이문대가 사라지기 전에 겔다ㅠㅠㅠㅜㅜ겔다때문에 여운이ㅠㅠㅠㅠㅠ그래 그래도 아프지 않게 가서 다행이야ㅠㅠㅠㅠ

10. 아니 시온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플레이 할때는 더 많은 잡생각과 감상이 있었습니다만은 지금은 이것밖에 안떠오르네요.

[착한짓할까]

스카자하 = 스카디 이건 참 웃겼던게 ㅋㅋ
여신전쟁에서 나온 2차 창작을 3차 창작으로 사용했단거..

[뒷북폭탄ㆁ]

굳이 따지자면 미국의 페미니스트 작가 바바라워커가 제시한 설중 하나

[뒷북폭탄ㆁ]

나스가 참고 많이했다는 판타지 라이브러리도 이사람의 해석이 많이 들어가있음

[뒷북폭탄ㆁ]

즉 1차-본래신화 2차-바바라 워크 3차-여신전쟁 4차-페그오가 되는것

[착한짓할까]

뭐 신화 라는 점에서 그저 썰 추측이 창작으로서 인정이 될진 모르겠네요.
더더욱 북유럽은 아직까지 많은 소리들이 나오고 있으니까요.

[뒷북폭탄ㆁ]

뭐 1차가 저작권 주장할수없으니 그런것 같기도하지만 원류가 있는건 맞으니 신화가 1차이기는 한거같음 개인적 생각으로 말이지요

[뒷북폭탄ㆁ]

크툴루신화의 모티브얻는것들은 2차창작 취급은하잖슴

[착한짓할까]

뭐 신화 같은 경우는 원전이 1차로 인정이 되는 경우가 많겠죠 ㅎㅎ

[착한짓할까]

크툴루 신화는 북유럽이나 그리스랑 달리 구체적으로 설정된 요소가 적기도 하니까요..
뭐 신화로부터 파생되는 2차 창작의 개념은 좀 애매모호 하죠

[봐라될놈은된다]

음슴체는 일단 금지니 지양해주세영

[커튼 콜]

보다임 이 놈 갑자기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뭔가 통수맞을 거 같음. 본인이 7장도 아니고..

[무명군]

그래서 통수의 대가 코토푸틴(...)이 통수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던...

[irwin]

보다임 메세지 확실히 나쁜 느낌은 아니었는데.. 가끔 이런 캐릭터들이 무너질땐 완전 무너지는 것도 일본매체에서 많이 봐와서 무너지면 완정 망가지는 캐릭터가 될 것 같다는 느낌마저 들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