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작 하자마자 로봇이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행성 진입이후 레이더가 먹통이 되서 주변을 탐지할 수 없다네요
탐사하려면 뭘 해도 주인공이랑 이브 둘이서 뚜껑열고 나가야 합니다. 설령 에일리언 행성이라고 할지라도 말이죠.
로봇:원격으로 지원도 못해주니 너님의 감을 믿고 알아서 잘 살아남으세요
밖에 나가자마자 몹들이 무수한 악수를 요청해옵니다.
피와 살의 향연이 끝나고 들어오자 로봇이 잘 처리했다고 칭찬합니다. 뭔가 상하관계가 바뀐듯한;
로봇:아 근데요, 사실 센서는 제대로 작동해요.
-이브:뭐 임마? 그럼 뭐가 문제야.
탐지 교란을 일으키는 발원지가 있으니 그걸 없애야 한다네요.
혹은 탐지 교란을 일으키는 전파를 역으로 교란시켜서 이쪽 전파를 회복시키자는 방법도 있고요.
자신이 장치를 만들어줄테니 최대한 우주선에서 떨어져 달라고 합니다. 그럼 우주선과 장치 사이의 반경에 있는것들을 탐지할 수 있을거라면서요
로봇:당신들 둘은 짱짱이니 뭐든 해낼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흑우가 됬습니다. 대충 앞으로 어떤 관계가 될 지 알겠군요, 로봇이 인간을 하수인화 하는 과정.
탐사결과에 따르면 이 부근엔 바다가 있답니다, 무슨 위협이 출몰할지는 모르고요. 당연히 몬스터겠지만.
이 로봇, 유령의 존재를 믿습니다(..)
게임 구조상 레벨업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전투보상으로도 그냥 경험치 상승약을 퍼주듯이 받거든요, 초반은 그냥 레벨업 하는걸로 헤집어 나갈 수 있죠. 문제는 캐릭터하고 아이템 구하기가 어렵다는 건데 전 게임에서 쓰이는 주요 화폐인 보석(문장석)은 그냥 캐릭터나 아이템 뽑기로만 쓰는것이 낫다는 의견입니다. 이 겜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정규 시리즈 인원들 말고도 타 시리즈 주연들도 나오는데 전 발키리 프로파일 캐릭터를 제일 먼저 뽑았군요.
일단 이 녀석이 첫 보스라고는 하는데..
순삭입니다. 시작하고 한 3초? 정도 지나니까 전투종료 하더군요.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모델링 리메이크를 잘했다는 느낌입니다. 이 게임은 모바일 버전 말고도 콘솔 버전이나 PC버전으로 약간 수정해서 이식 안될려나요..
전투시간이 11초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