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이란 출/퇴근시 경로가 맞는 사람과 함께 같은 차를 타면서
운전자는 소정의 금액을 받고, 탑승자는 소정의 금액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운행법상 유상운송(택시처럼 돈을 받고 태워다 주는 행위)은 불법이지만, 카풀(출/퇴근시 같은 경로일 경우)은 예외조항으로 분류되어 있는데요. 이는 출퇴근시 차량정체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허용된 것이라 합니다.
하지만, 집 가까운 곳에 출퇴근 경로가 같은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이를 중개해 주는 것이 카풀 어플입니다.
저는 이미 가입되어 있어서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지만
처음 가입하실때는 전화번호 인증 및 자동차등록증, 면허증, 차량보험증, 차량정면사진 등을 업로드하여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필요한 서류 등도 그냥 사진찍어서 올리면 알아서 심사하고 승인/반려 해줍니다.
사진을 업로드 하는 식이기 때문에, 글자가 흐리게 나왔다던가 하면 반려되고 다시 올리라고도 한답니다.
저의 경우는 지난주 48000원가량 벌었네요.
카풀시작을 누르면 탑승자가 띄어놓은 출발지랑 목적지가 보입니다.
카풀 운행 허용시간이
아침5시~오전11시
오후5시~새벽2시
이렇게 이기 때문에 지금은 낮시간이라 예약밖에 보이지 않네요 ㅎ;
이렇게 예약된 것도 경로가 맞으면 잡으면 되겠지만 아쉽게도 저랑 다 멀군요;;
실제 운행시간에 어플을 켜보면 훨씬 많이 뜨고 가까운것들도 꽤 있습니다.
다만 퇴근하는 제 경로랑 어느정도 맞아야 하니 아주 자주 하지는 못합니다.
직장까지 거리가 조금 되는데, 출근시간에 가는길에 들르는 경로라 7km짜리를 잡아서 운행했더니 8259원 벌었습니다.
금요일 퇴근시간엔 재수가 좋아서 정말 제 퇴근길과 거의 비슷한 분을 만나 26km나 운행했네요.
2만원 조금 넘게 벌었습니다.
기름값 했네요 ㅎㅎ
또한 알아보니 럭시 드라이버 가입시 각종 이벤트 혜택 등으로 드라이버 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식을 인천럭시 페이스북에서 전해 주더군요.
가끔 들러보면 좋더라구요 ㅎㅎ.
눈에 띄는게 아무래도 이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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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해보니, 이전엔 인천/부천 드라이버를 주로 모집했지만, 이제는 서울쪽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연락해서 약간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어차피 하는 출퇴근 운전. 기름값 혹은 좀더 벌기도 하고, 좋은 아이디어 어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