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11번가][비어머신]하우스 맥주 제조기/94,900원

[해피넘버]

예전에 이곳 만두웹에서 맥주 제조 키트를 본것같은데 가격은 그때와 비슷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뭐랄까 신식인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때 보았던것은 통하고 병하고 호스 이런것으로 구성된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맛은 아직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만드는것은 그래도 그나마 수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 http://deal.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316765088

[커피는 집에서]

재작년 부터 사용해본 개인적인 소감.

장점. 맛있음, 사먹는 수제 맥주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

단점. 조립하고 분해, 청소 하는게 상당히 귀찮음.
만드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림.
겨울에는 온도 때문에 잘 안만들어짐.

결론. 맛 자체는 아주 좋음.
게으르거나 성질 급한 사람은 한두번 사용하고 구석으로 갈 확률이 많음.

[일산백수님]

근데 저거 한통만 오는거죠??? 그러니까 일주일에 한통정도만 제조할수 있는거죠??? 좀 여러개 동시에 할려면 여러개 사는수 밖에 없는건가......

[▶WATCHMAN◀]

한번 만든뒤에 다 마시고 나서는 분해 청소를 꼭 해야 되는건가보네요?

[루리웹-0418840373]

안에 남은 발효 찌꺼기에 믹스만 부어서 다시 만들어도 된다던데요?

[커피는 집에서]

한통이고 한통이 9리터 정도 됩니다. 1리터짜리 병에 옮겨 담으면 9~10병 정도 나와요.

통에서 일주일정도 있다 1리터 통에 설탕 넣어 옮겨 담고 실온에서 4~5일 있다 냉장고로 이동해 일주일 이상 숙성 시켜야 하니
실제로 먹는건 3주정도 걸립니다.
냉장고에서 한달이상 숙성 하면 좀더 깊은 맛이 나더군요.
계속 만들어 먹고 싶으면 여러통 사는 방법뿐이 없죠...

[커피는 집에서]

청소 꼭 안해도 됩니다. 같은 종류로 하면 맛 오히려 더 맛있을때도 있어요.

그런데 다른 종류를 넣으면 맛이 조금 섞이는 느낌이 들더군요.

[커피는 집에서]

http://homebeer.co.kr/board/index.html

여기 커뮤니티 가시면 여러가지 정보들 많아요.

[크고싶은아이]

지난번껀 23리터 만들 수 있는데 이건 9리터정도 만들 수 있네요 ㅎ
그래서 좀 더 부담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번 쿠퍼스 제조킷 그거는 주문하고 물건 도착날 반차내고 맥주 만들으려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그쪽에서 물건을 잘못보내서 - _-...
벌써 2주째 방치하고 있네요. 시간이 없어서...
아오 성질나... 좀 빨리 알았으면 환불하고 이거 샀을거에요.

[루리웹-0418840373]

혹시 호가든 맛과 가장 비슷한 믹스 알 수 있을까요?

[초광속]

다른 쪽에 믹스 있을 겁니다...어차피 맥주 레시피 다 거기서 거기라.

[iras-]

저기 있는 믹스에선 찾을수가 없습니다.
정 안되면 밀맥주 믹스에 오렌지 껍질이랑 코리안더 씨를 첨가해서 만들수도 있는데
믹스가 없네요

호가든은 보통 캔으로 된 호가든 전용 농축캔이 있는데 이건 20리터 용이라서..

저 제품은 제 기준에선 좀 비추입니다. 용도가 너무 한정되서요

[레이브라르]

예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온도조절이 문제네요 냉장고에 들어갈자리도
없고

[초광속]

. 집에서 재료 가지고 발효만 시키는 것 으로 순수 수제라고 볼 수는 없음 , 만들어진 가공 식품 을 집에서 가열시켜 약간의 노력만 하는 정도 생각하면 됨
. 원하는 맛이 있다면 다른회사 제조상품의 맥주 킷에 사용가능한 믹스나 깡통 만 사면 끝이기 때문에 당신이 어떤 맥주를 만들고 싶던 전부 가능하다고 보면됨
. 어차피 수제로 가려면 홉이나 맥아를 직접 사서 하는 과정으로 가야하는게 맞음
. 몇번 만들다보면 그냥 사서 마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음
. 진짜 맥주 매니아 들도 몇번하다가 진짜 맥주를 만들거나 사먹는 쪽으로 바뀜
. 이런건 보통 집에서 파티할때 한두번씩 재미로 하기 좋음
. 자기가 기성 맛을 선택할 뿐이지 맛을 낼 수는 없음 (발료 실패냐 아니냐 정도만 결정하는 킷임)

주변에 양조장 하시는분도 있고. 직접 양조장에 자기 레시피로 맥주 만들어 납품하시는 분들도 있고 펍 사장님부터
맥주 소믈리에 수업까지 들어가며 마셔봤지만 그누구도 이런 킷을 꾸준히 사용하지 않음..시작하는 사람은 많지만 결국 아무도사용하지 않음.

다만 맥주 문화나 맥주 공부를 한다면 입문용으로 시작하기 좋음.

[초광속]

실제로 양조장에서 조차 맥주 만드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맥주에서 가장 어려운건 청소입니다.
포대 노가다 그리고 청소가 가장 핵심 적인 일입니다..
그걸 소규모로 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없습니다.
발효에 오염이란건 즉 실패를 말합니다.

[일산백수님]

그래도 우리나라 시판맥주보다는 맛은 좋겠죠??????????

[에드몽 당테스]

한마디로 한두번쯤 재미와 경험삼아 해보는건 좋다 이거군요ㅎㅎ

[DCat1]

양조장에 취업후 나만의 레시피로 맥주 만들꺼야 하고 들어가면 현실은 짐꾼+청소부.

[DCat1]

용량이 십리터라 캔작업만 하는 분들은 3년넘게 쓰는 분들도 있고요. 덕력이 높아지면 한번에 20리터씩 양조하니깐요

[초광속]

시판 맥주는 많습니다..단순히 casx,d,hitx 만 말씀 하시는거면 맛있겠지만.
참고로 라거는 만들기 어려운 맥주입니다...대부분 수제맥주가 에일인 이유가 있습니다.
국산라거중에는 ob 필스너,클라우x 정도면 나쁘지 않습니다...더 나간다면..국내의 각 브루어리들의 맥주 범주 까지 이야기하자면 우리나라 맥주도좋은건 많습니다......개인적으로 핸드앤몰트와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의 맥주를 좋아합니다.

[초광속]

네..재미있어요.맛도있고.

[일산백수님]

재미 있고 맛도 있다고는 하시는데 뛰어난 맛의 차이는 아니라는건가요~? 지를까 말까 생각중인데 으으으~~~

[초광속]

그래도 제대로 맥주 배울려면 몇몇 브러어리가 있긴 하죠...
아니면 그냥 독일뮌헨 유학가서...대기업 공장장 되는 정도의 느낌?ㅋㅋ

[초광속]

뛰어납니다..맥주에 대해 평상시 다른 맥주를 많이 안드셔봤으면 만들어보세요..경험으로는 추천합니다.

[일산백수님]

구입해봐야겠네요. 고민했던게 맛이 별로면 몇번해보고 그대로 찬장안에 쳐박힐 우려가 있어서. 그러기에는 적은 가격도 아니라~~말씀 정보 감사합니다

[초광속]

참고로 맥주 한종류 마시고 이상하다고 판단하시면안되고 본인에 맞는맥주가 있을 겁니다...돈 버리더라도 3번정도 다른종류로 해보세요.....브라운 에일 계통 정도랑, 페일에일이나 IPA , 휫비어 정도면 우선 무난할 것 같습니다.

[일산백수님]

맛이 없다고 버릴일은 없을꺼에요. 술을 왜버려요~~?? ㅋㅋㅋㅋㅋ

[초광속]

한가지 문제가 처음 맥주 만들었을때 이게 실패인지맛없는건지 구분이 안가는 경우가 있습니다.ㅋ 그거 조심하세요.

[일산백수님]

개인적으로는 어릴때부터 대형호프집에서 몇년간일하고 점장까지 했었어서. 일반 맥주나 해외병맥주야 많이 먹었지만 그때야 2000년대이니 전문적인 수제맥주등은 거진 안먹었죠. 그래도 많은 종류의 해외맥주는 먹어봐서 취향은 있으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

[초광속]

글쿤요...꼭 성공하시고 맛난 맥주즐기세요.~

[iras-]

개인적으론 저 제품보단 다른 걸 추천하지만요. 이미 구입하셨을려나..

[goraptors]

수제맥주 만들고 나서 얼마만에 다 먹어야하나요? 저 통안에 넣어둔채로 계속 보관해도 되는건가요?

[DCat1]

대부분 발효만 하고 페트병에 따로 담아서 탄산화 후 먹어요 .
스타우트류는 만든 후 6개월지나도 먹고 페일에일류는 6개월 전까지 빨리마시죠.

[FL01]

제 개인적으론 이거 조립할 때 전후, 측면 조임쇠 끼우는게 이가 잘 안맞아서 힘들고 혹 와셔 부분에 누수가 생기면 재조립 반복하는게 너무 성가시고 애를 먹어서 추천하고 싶지 않음. 재질도 플라스틱인데 사진보다 실물은 조잡함.

[떡계아인슈타인]

분명 한번 쓰고 짱박을꺼라..

그냥 사먹자 ㅠㅠ

[나르디안]

캔으로 작업 하는 것은 쉽습니다. 단지 세척 하고 정리 하는게 조금 귀찮을 뿐이죠.

저번 핫딜에서 쿠퍼스 키트를 사서 지금까지 매주 만들고 있습니다.

한번 만들 때 마다 20-23 리터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데~ 맥주도 좋아 하고 많이 마시는 편이라 ㅘ루 평균

1.75 리터에서 2리터를 마시다 보니 (많이 마실 때는 6리터 아침, 점심, 저녁) 23리터도 간당 간당 합니다.

아무튼 많이 드시고 맥주 좋아 하시면 추천 합니다.

곡물(본격적인 양조)을 시작 하면 한번 양조 하는데 4-6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나오는게 20-50 리터이지요.

저는 귀찮은 것 싫어 해서 캔 작업만 합니다.

위에서 적으신 분의 정해진 맛만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맥주 양조에 대해서 너무 단편적으로 생각 하는 것 같습니다.

기본 레시피는 있으나 추가로 홉이나 맥아, 첨가물의 추가로 전혀 다른 맛을 추구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9리터는 비추입니다. 쿠퍼스나 기본 양조 킷을 추천 합니다.

세턱이 편한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맥주 양조 20분. 병입 1시간.

발효 6일, 상온 숙성 2주. 이렇게 하고 먹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히 이야기 한다면~ 시중 맥주 만큼의 맛(수제나 파는 것)과 살아있는 생 맥주를 싸게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입니다.

[바율]

이런거 집에서 몇번이나 해먹는다고... 귀찮아서라도 있어도 한두번 해먹고 사먹을듯

[iras-]

맥주나 기타 술 여러개 만들어봤지만 저런 제품은 좀 쓰기 애매합니다.

너무 양조량이 적어서 만드나마나 하는 듯한 기분도 들고 가격도 비싸죠.

적당히 맥주제조 사이트가면 발효통에 기타 도구 합쳐서 육만원에 살수있는데..

그리고 윗분이 좀 단편적으로 말씀하신거 같은데

충분히 캔+기타 첨가물로 재미난 맥주도 만들수있습니다.

과일을 첨가해서 발효한 과일 맥주만 해도

맥주종류x과일종류 만큼 나오거든요.

저는 맥주통 사서 맥주도 많이 만들었지만 이것저것 장난질 해본다고

꿀을 발효시켜서 만드는 꿀술이나

여타 과일 주스를 간략하게 발효해서 만드는 술도 만들어봤습니다.

누룩이랑 찹쌀 사서 막걸리도 시도해봤고요.

저런거 말고 30리터 짜리 통으로 나오는거 사면

영 안될떈 발효가 아니라 그냥 담금주도 만들수 있습니다.

어차피 여름에는 발효주를 만들기 힘드니 그런 시즌에 흔히 어르신들이

만드시는 담금주 만들때 쓸수도 있죠.

저도 반신반의 하면서 시작했는데, 이게 취미가 붙어버리니까 별별 장난을 하게 되더군요

생각보다 여타 취미보단 돈도 적게들고요 (꿀술은 원가가 비싸서 좀 나가긴 했지만요)

자신이 술을 좋아하고 기존 시중에 있는 술에 불만이 있으신 분이면 한번쯤 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뮤단]

재미를 위해서!

[네오아틀란!!]

오 청소가 핵심이라...배라 10년하면서 장비,소독 청소는 아주 도사가 다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