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한국에도 프리미엄 버스가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계속 탄다고 생각만 하다가 어제 강릉에 가면서 왕복으로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 간단한 시승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제가 시승한 차는 동부고속 골드 프리미엄입니다.
바로 이것이 프리미엄 버스의 내부 전경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넓은 공간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측 팔걸이에 보이는 버튼 3개는 USB충전 단자, 등받이 조절버튼, 무릎받이 조절버튼 입니다.
시트작동 방식은 전동입니다.
프리미엄 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저 좌석별 파티션입니다. 개개인의 좌석바다 파티션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등받이 각도를 타 승객에 영향을
전혀 주지 않고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프리미엄 버스는 비행기의 1등석처럼 등받이를 거의 수평에 가깝게 일자 형태로
눕힐수가 있는데 파티션이 없으면 정작 뒷 승객 눈치 보여서 제대로 사용 할 수 없게 되지만 개인별 파티션 덕분에 마음편하게 눕히시면 됩니다.
전면부의 형태입니다.
전면부에는 티비를 시청할 수 있는 스크린이 설치되어있고 5kg 하중까지 견딜 수 있는 식사 테이블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컵 홀더도 흔히 보이는 금속 링 형태가 아닌 바닥을 지지해 주는 2중 구조로 되어있어서 훨씬 더 안정적입니다.
프리미엄 버스에는 이렇게 각 좌석별로 독서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버튼만 누르면 가볍게 사용가능합니다.
또한 프라이버시를 위한 개인 커튼이 있습니다. 이렇게 커튼을 펼치면 완전한 1인 공간에서의 여행이 가능해 집니다.
개인적으로 이 개인커튼도 참 마음에 듭니다. 버스 안에서는 시선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여러 다른 좌석들이 눈에 들어와서 눈이 산만해 집니다.
하지만 이 커튼으로 인해서 시선이 한 번에 정리가 됩니다.
이 것은 발밑 사진입니다. 등받이와 함께 무릎받이도 같이 조절 할 수 있어서 1자로 만들고 몸을 쭉 뻗은 상태에서 저기에 발을 올려 놓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본적인 좌석별 에어컨디셔너, 야간등, USB충전 등의 시설은 모두 완비되어 있습니다.
총 평: 타세요. 아니 두 번 타세요. 우등에 비해서 가격은 비싸기에 출퇴근과 같은 정기적인 용도로는 부담되나 여행과 같이 가끔씩 이용하는 것이라면
여행이 훨씬 더 편안해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특히 거의 동가격대에 형성대는 KTX의 살인적인 좁은 환경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넉넉하고 편합니다.
물론 육로이동의 한계로 KTX는 여전히 시간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요.
그렇게 스케쥴이 바쁘지 않거나 가끔씩 기분내러 여행을 가는것이라면 프리미엄버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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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홈페이지가도 되지만 모바일 앱 다운받으셔서 하는게 제일 편합니다. 가격도 행선지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니 앱에서 확인해 보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 18.02.04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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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27,900원 입니다. 거의 2배이지요. | 18.02.07 0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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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무선충전이 가능하군요~ | 18.02.07 0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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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그렇게 완벽한 막이는 아닙니다. | 18.02.08 00: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