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차이자 2년동안 훌륭한 애마가 되어준 모닝과 작별을 하고 새로운 차를 구매했습니다.
근대 세단은 왠지 사기싫고 그렇고다 suv를 사자니 가족도 엄마 아빠밖에 없는 저한텐 비효율적인거같아서 소형 suv를 알아봤는데 니로가 연비가 20~30을 보여주는 연비깡패라는 소문을 들엇습니다. 그래서 니로로 갔습니다. 옵션은 18인치 타이어에 네비랑 하이패스룸미러를 붙였고요.
회사사람들이 생각보다 안작은거 같다고 자기들도 태워달라는데 탈거면 새차니까 물구나무서서 손으로 타라고하니까 저러네요...그냥 신발벗고 타라고 할걸 그랫습니다
휠베이스가 생각보다 길더라고요 기아에서 나오는 suv랑 거의 똑같다고 하던대 진짠지 가짠진 모르겟습니다. 2열시트를 접고 물건 왕창 들어가니 편하더라고요. 직업상 물건을 많이 싣고 여러군대 돌아다녀야하는데 연비도 좋고 그래서 참 편합니다
엄마 차하고 비교샷입니다 ㅎㅎ
주차하고 돌아와보니 옛날에 타고 다니던 모닝(물론 제게 더 구식이지만)이 있길래 비교샷 찍어봤습니다.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타고다닐땐 모닝으로도 만족했는데 지금은 제가 어떻게 저렇게 작은 차에 회사제품들도 넣고 하루종일 돌아다녓는지 감회가 새롭네요.
사고 안나게 고사도 지냇습니다. 막걸리는 물론 엄청 극소량만 바퀴 근처에 뿌렷습니다.
요즘 미세먼지때문에 경유차량은 벌써 단속대상이고 노후된 가솔린차들도 안전하지 못할거같은데 이 차는 오래오래 탈수 있음 좋겟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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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다 | 18.04.22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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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ㅎ 오래타겟습니다! | 18.04.22 2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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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04.22 2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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