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내가 너무 좋아서 올리는 갤럭시노트FE 리뷰

[神귀무자]

학부 시절에 배우는 소비자행동론에서는 '신제품 수용자의 유형'이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제품이 출시했을 때 제품을 받아들이는 순서대로 소비자를 5가지 유형으로 나눈 것인데요. 신제품이 출시되고나면 초기에 혁신수용자와 조기다수자를 필두로 제품에 대한 정보가 시장에 퍼지면서 소비의 흐름을 타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매년 가을만 되면 나타나는 아이폰 첫 구매자가 초기 혁신 수용자에 해당하는 개념이죠.

신제품 수용자의 유형은 제품의 종류에 따라 사이클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많은 제품들에게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전자기기는 여타 제품이 비해 사이클이 유독 짧은 편입니다. 특히 매년 신제품이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핫했던 제품이 구세대로 분류되는 모습이 비일비재 합니다. 

이번 리뷰에서 다루는 갤럭시노트FE는 출시된지 불과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트랜드에서는 과거 홈버튼 세대의 마지막 모델으로 분류되는 기기입니다. 17년도 스마트폰의 트랜드가 전면 배젤리스 디자인으로 굳어진 분위기이니 앞으로도 플래그십 모델에서 홈버튼을 볼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갤럭시노트FE를 구매하게 된 것은 지난 8월 8일 아이폰SE를 수원역에서 분실하면서였습니다. 단통법이 10월에 없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취준생이었던 저는 혹시나 있을지 모를 합격전화 때문에 휴대폰 없이 살 수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신도림에서 매장 20곳을 고투하며 똘똘하게 샀다고 뽐게에 인증했다가 호갱 소리 들은지도 벌써 두달 가량 되었네요. 

이 폰은 제가 군 전역 후 개통한 갤럭시S2 이후로 4년만에 잡아보는 안드로이드 기기였습니다. 갤럭시노트FE가 단종된 마냥에 이 모델 리뷰를 굳이 보실 분이 몇 분이나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올리는 것은 노트FE에 대해 자랑할 곳이 없기 때문이에요. 앞으로 수차례 계속 이야기하겠지만 노트FE는 저에게 '안드로이드 폰도 괜찮은데?'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첫 기기였습니다.

갤럭시노트FE의 첫번째 장점은 적당히 잡을 수 있는 사이즈에서 허용되는 가장 큰 크기라는 것입니다. 접이식 스마트폰이 보편화되지 않는 이상, 한손으로 잡기에 이것보다 더 좋은 사이즈는 없을 거라는게 솔직한 생각입니다. 특히 저처럼 블루투스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에겐 듀얼 모니터 기능이 참 쏠쏠합니다.

색상은 티타늄 실버입니다. 뽐게에서는 냉장고 색상 같다고 말이 많지만 실제로는 조명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게 무척 매력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올블랙은 답답한 느낌이 들어 블랙이 아닌 색상을 선호하는 것도 있고요. 거울처럼 반사되는 것도 아니고 다이아몬드 커팅도 아닌게 참 오묘한 색감인 것 같습니다.

하단부에는 아마 과거의 유산이 될듯한 홈버튼이 있습니다. 사실 홈버튼이 없어진걸 떠나서 지문인식을 후면으로 옮긴 것은 삼성의 큰 실책인 것 같습니다. 기술적 트랜드를 따라가려다가 편리성을 잃어버렸다랄까요. 물리 홈버튼이 아니더라도 액정 아랫부분이나, 우측 전원 버튼에 홈버튼 인식을 두는 쪽이 훨씬 나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S9 때는 또 어떻게 할지, 접이식 플래그십이 탄생할 2019년엔 또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합니다.

노트FE에는 삼성의 UI인 SAMSUNG EXPIRIENCE 8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실 깔끔한 UI는 과거 안드로이드 폰과 아이폰을 나누는 기준 중 하나였습니다. 이전에도 도돌런처, 고런처 등 안드로이드 폰의 다양한 UI 테마들이 있었지만, 아이폰의 UI인 IOS가 디자인적 차이를 떠나 클래스가 다른건 분명한 사실이었죠.

IOS를 만지다가 처음 만져본 삼성 익스페리언스는 IOS 못지 않은 완성도 높은 UI였습니다. 오히려 IOS보다 편하다는 생각도 만히 들었습니다. 앱서랍과 바탕화면을 따로 나누어 놓았기에 IOS처럼 모든 앱들을 구태여 깔아놓지 않아도 되고, 원형과 사각형의 중간인듯한 삼성전자 고유의 아이콘인 스퀘어클(Squircle) 디자인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들은 삼성 페이, 삼성 뮤직, 삼성 테마 등 다양한 자사 앱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같은 MS의 모바일 앱 또한 지원합니다. 삼성의 자사 앱들 하나하나가 완성도가 원체 높기 때문에 비슷한 다른 앱을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삼성 테마는 삼성전자가 하드웨어가 아닌 디자인적 클래스도 타 사보다 몇 단계 앞서간다는 느낌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테마를 바꾸면 폴더 색상, 아이콘을 비롯한 기본 UI 디자인 전체가 바뀌는데, 그러한 개별 테마들이 모두 기본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위젯은 안드로이드 UI의 기본 기능 중 하나이지만 부가 기능이라기엔 그러기엔 너무나 막강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별도의 앱을 들어갈 필요없이 기본 배경화면에서 시간, 날씨, 메모, 일정, 알람, 데이터 사용량, 검색, 블로그 조회수 등을 모두 확인 가능합니다. 이러한 것은 안드로이드 기기의 활용도를 극대화시켜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UI 임에도 불구하고 상당 부분에서 윈도우와 호환된다는 것입니다. 가장 간단한 것으론 IOS와 달리 별다른 절차 없이 파일, 동영상 등을 PC에서 옮길 수 있다는 것이죠. 회사에서 불시에 파일을 옮겨놓아야 할 때 이것은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즉 회사 PC에 충전케이블만 꽂아넣으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를 USB 저장장치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안드로이드 특유의 PC와의 호환성은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할 때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아이폰과 달리 안드로이드 기기에 연결할 때는 PC에서 사용되는 단축키인 CTRL + C/V/Z 는 물론 ALT + TAB 까지 모바일UI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PC에서 USB 저장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점과 이 블루투스 키보드와의 호환서이 어우러져 기본적인 문서나 PPT 작업이 안드로이드 기기를 통해 가능합니다. JOTTEPAD나 MS 워드 앱처럼 모바일에서 작성한 문서를 바로 TXT나 DOC로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에뮬게임 또한 구글마켓의 앱을 통해 활용가능합니다. 사실 이 리뷰를 써야겠다고 생각한 결정적인 계기이기도 했는데, 메가드라이브, GENS, 네오지오, MAME, GBC 등 대부분의 에뮬레이터를 구글마켓의 무료 앱으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PC의 롬파일을 넣어두면 그대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다만 메탈슬러그, KOF 같이 일부 게임은 작동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여기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면 키보드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과거엔 WINULATOR를 사용해 스타크래프트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되면서 스타크래프트는 불가능합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아이덴티티인 S펜은 노트FE부터 4096필압을 감지합니다. 손글씨를 못 쓰는 사람은 S펜은 처음 사용하고 두번다시 안쓸 것 같지만, 의외로 세밀하게 터치하거나 메모를 할 때 상당히 쏠쏠합니다. 무엇보다 S펜의 성능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훌륭한 덤'의 느낌을 줍니다. S펜은 비유하자면 아주 고급진 스위스제 주머니칼의 느낌입니다. 평상시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지만 가끔 필요할 때 쓰면 성능은 기가 막히죠

S펜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하드웨어 성능이 몹시 뛰어납니다. 고속충전, 기본적인 성능을 떠나 의외다 싶었던 성능이 와이파이를 기가막히게 잘잡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폰 때는 분명 버스 와이파이도 잘 안 잡히던 것이 이 모델은 주변의 와이파이를 빨아들이는 것마냥 잡더군요. 

갤럭시노트FE와 안드로이드 기기의 장점을 죽 소개했지만 노트FE 또한 단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 중 자잘한 것을 제외하고 가장 큰 문제는 앱들이 수시로 초기화가 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앱들이 잠깐 창을 내리거나 폰을 껐다 켜면 초기화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메모를 쓰거나,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동영상을 봤다가도 창을 한번 내렸다 올리면 깨끗하게 리셋되어 버립니다. 듀얼모니터로 전환하거나, 앱 창을 잠깐 내려놓고 다른걸 하거나, 심지어는 잠깐 휴대폰을 놓고 5분 정도 지나 잠금화면을 다시 열어놓으면 네이버메모가 깨끗이 지워져 있는 경우가 매우 잦게 일어납니다. 갤럭시S6부터 시작된 '리프레쉬' 문제인데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선 창을 내려놓지 않거나, 삼성 노트같이 실시간 동기화 되는 앱들을 사용해야 합니다.

하드웨어 성능과는 별개로 최적화의 불안함은 여전히 갖고 있습니다. 아이폰은 아무리 많은 앱을 깔아도 매끄럽게 진행되는데, 노트FE는 뭔가 계속 쿵쾅쿵쾅 덜그럭덜그럭하는 느낌이랄까요. 홈이 맞지 않는 두 톱니바퀴가 맞물리는데 스펙이 쎄니까 이걸 그냥 망치로 때려박아서 끼워맞추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고사양 게임을 하게 되면 아이폰에선 부드럽더라도 노트FE에선 프레임이 뚝뚝 끊깁니다.

이건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일 수 있는데, 카메라 화질이 좋은 것과는 별개로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것은 확실히 아이폰이었습니다. 노트FE는 '와 선명하다'라고 한다면 아이폰은 '와 예쁜데?'하면서 인스타에 올리고픈 느낌이랄까요. 아이폰 카메라에 비해 노트FE의 카메라는 야간에 (엄청)잘 나온다는 점을 제외하면 기본 필터가 그리 예쁘지도 않고 의외로 흔들림도 잦았습니다. 아이폰 기본필터 '밝게'를 통해 사진찍기를 좋아했던 저로선 사진 하나하나에 보정을 해야하는 것이 썩 편하진 않았습니다. 위 사진은 갤럭시노트FE로 찍은 다음 기본적인 색조와 밝기 보정을 거친 사진입니다.

이상으로 갤럭시노트FE의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완성도 높은 플래그십 모델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을 듯 합니다.

전자기기에서 소위 '명기'라 불리는 모델은 골고루 성능이 뛰어난 모범생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갤럭시S2는 듀얼코어 시대의 명기로 인정받지만, 엣지 디스플레이의 시범작인 갤럭시노트 엣지를 명기라고 부르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X는 성능적으로 뛰어나지만 기술의 과도기에 놓여있다는 것을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낸 모델입니다. 둘 다 기술적 향상은 있었지만 뒷면 지문이식, M자 탈모의 한계라는 단점 또한 명확하게 부각되죠. 그래서 그런지 저는 현재까지도 스마트폰 최고의 기기는 아이폰8, 아이폰SE, 갤럭시노트FE 인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reasy]

노트5 쓰다 잠깐 노트7을 썼었는데 마음에 드는 기기였었죠! 지금은 노트8에 안착했지만 홈버튼과 지문인식 부분 분명 장점이라고 생각해욤! +_+

[아이뿌니]

메탈슬러그나 KOF가 안될리가 없죠 안드로이드 MAME버전은(이건 아이폰용도 마찬가지) 아주 예전버전을 기준으로 한것이기 때문에 아마 139버전인걸로 아는데
그 버전에 맞는 롬을 넣으시면 아무 문제 없이 실행됩니다. 실행에 문제가 있는건 CPS3 기판게임들이죠 예를 들면 스트리트 파이터3 139버전에서 실행은 되지만 그당시 MAME버전에선 불안하기 때문에 간간히 그래픽이 깨집니다.

[아서스 메네실]

음 엡스토어에 있는 어떤 마메를 받아야 야구왕이 돌아갈까요? ㅠㅠ 저는 타이거 아케이드를 쓰는데 야구왕도 슬램덩크도 나이트슬레셔스도 안돌아갑니다 ㅠㅠ 돌아가는 롬이 굉장히 한정적인듯 해요 .... 킹오파는 2003 제외하고 전부 잘 돌아가고 죠죠도 돌아가는데 오리지널 마메게임이 거의 안돌아가네요 ㅠㅠ

[BILBO_Kakao]

Retroarch의 FB Alpha - 2012 Neogeo Core로 돌리시면 잘됩니다~!!!

[복잡하네]

아이폰이 원래 개발하기 쉬운 단말기라서 프래임이 잘나오는것 같아요. 안드로이드는 기기마다 최적화를 잡아줘야하는데 한계가 있는거 같더라고요

[퍼플리(purplely)]

엥? 아이폰에 탑재되어 있는 GPU가 타 안드로이드 기기보다 월등하지 않나요?

게다가 개발이라면 오브젝티브C/스위프트 보다는 자바가 더 쉬울텐데요. 관련 자료도 많구요.

[SSOSSY]

복잡하네 님의 말씀은 단순 SW 개발의 어려움이 아니라, 모든 기기에 만족할 만한 소프트웨어의 최적화 문제를 말씀하신 거에요. 아이폰 하면 하드웨어 스펙 바리에이션이 한정적이잖아요. 애플에서만 만드니까요. 그러니 개발자 입장에서 고려해야 할 기기의 스펙 범위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 그에 맞게 개발이 편하다는 뜻이에요. 반면 안드로이드 기기는 회사마다 크기며 사양이 제각각이어서 모든 환경을 다 고려하여 소프트웨어를 최적화 하기가 좀 힘들죠. 윈도우와 맥 OS X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고충도 비슷한 측면이 있고요.

[디아블로ASMR]

저도 FE 쓴지 이제 한달 됐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유저한테 무료로 주는 ms 원드라이브 100GB같은 부가 혜택도 좋더라구요.

[부르마]

저도 노트fe쓰고 있는데 너무 예뻐서 봐도봐도 질리지 않네요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중에 디자인 최고라고 생각함

[위켄즈 정총무]

저도 쓰고 있지만 좋아용~

[나이거참3]

아이폰6쓰다가 s8넘어온유저로써 한마디 한다면 명작폰겜도 쓰레기 겜만드는게 갤러기인듯 존나끊히고 터치가 안되서 던지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님 아이폰5랑 노트8이랑 비교해도 아이폰5가 압승일정도로 최적화쓰레기임 무조건 아이폰 강추

[번식왕]

겜은 아이폰이 뭐 삼성에 비해선 당연히 좋을수밖에 없는게 아시겠지만 안드폰은 기본이 가상머신 위에서 돌아가는거고 이게 개선이 됐다곤 하지만 그래도 한계가 있고 삼성의 말리칩 고집땜에 게임은 뭐 포기해야죠...
다른칩쓰는 다른 안드폰들은 게임성능 준수하게 나옵니다.

[CONARUN]

저도 이번에 SE 쓰다가 V30으로 넘어왔는데 게임 쪽은 정말 같은 심정입니다. 근데 그 외엔 상당히 맘에 드네요.

[TR-6 WOUNDWORT]

뭔데 비추가 많지.. 어휴 참;;;

[神算]

헛소리니까 비추가 많죠.

[핫식스중독자]

똑같이 아이폰 쓰다가 안드로 넘어온 유저입니다만 아이폰은 진짜 다시는 안쓸듯 싶어요. 아이튠즈 이거 하나만으로 모든 장점을 씹어먹고 남을 정도로 최악의 스마트폰입니다. 진짜 빡치는 건 아이폰 개발자라 폰 테스트용으로 하루종일 만지는데, 그것조차 존나 빡칩니다. 개발환경도 맥이 필수조건이라 엿같거든요.

[TR-6 WOUNDWORT]

나이거참3 (4789273)

존나끊히고 터치가 안되서 던지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님 아이폰5랑 노트8이랑 비교해도 아이폰5가 압승일정도로 최적화쓰레기임
비추 41개/추천18개

번식왕 (4738530)

겜은 아이폰이 뭐 삼성에 비해선 당연히 좋을수밖에 없는게 아시겠지만 안드폰은 기본이 가상머신 위에서 돌아가는거고 이게 개선이 됐다곤 하지만 그래도 한계가 있고 삼성의 말리칩 고집땜에 게임은 뭐 포기해야죠
추천14개/비추3개

같은말을 다르게 했는데 아무리봐도 다구리 맞았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아랫분은 게임 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튠즈 얘기를 하지않나 편파적인 건 어쩔 수 없어보이는데요.

[android18]

"같은말을 다르게 했는데 아무리봐도 다구리 맞았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세요?

일단 두 분의 어투부터가 다릅니다만 어디가 편파적이라는 건지 알 수가 없군요. 첫번째 분은 노트8을 아이폰5와 비교를 하며 노트8을 까내리고 계시고, 두번째 분은 안드로이드, 특히 삼성폰이 왜 성능이 떨어지는 지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같은 맥락으로 보이시나 보죠?

[android18]

저한테 말하는 거 맞으시죠?

[TR-6 WOUNDWORT]

;; 여튼 말은 줄일께요. 길게 써주신 성의 감사드려요.
안드로이드님.

[루리웹-790571331]

이게 그 유명한 광신도 앱등이구나ㅋㅋ

[༼ つ◕_◕༽つ뀨]

근데 실제로 옳은말햇는데 많은 비추가 박힌 이유는 뭘까요?

[神귀무자]

같은 말도 곱게 하는 것과 뱉는 것과는 다르니까요

[바보같은내인생]

인터넷이라고 헛소리찬양하는것도 정도가있지
이정도면 언덕위의 하얀집으로 보내버려야한다.

[SSOSSY]

쓰레기, 존나, 무조건... 이런 편향적이고 비속어 쓴 댓글치고 제대로 된 소리 하는 걸 본 적이 없죠.

[TR-6 WOUNDWORT]

그래서 전 그냥 이쯤 빠지려고 마무리하던 참이었어요. 귀찮네요 그냥

[Necro Fantasia]

놋7이 분명 공돌이를 왕창 갈아넣어서 나왔다는게, 이런 스펙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부족해서 배터리 부분 설계를 날림으로 했다가 뻥뻥 터져나갔다는 점이죠

[야가미 하야테]

노트 FE 블랙 오닉스 사용중입니다.
만족스럽습니다.

[하이셰라]

여태 쓴 폰 중에 그립감이 가장 좋아서 맘에 들더군요.

[Azer.C]

노트7 구매해서 진짜 한 20일정도 기쁘게 잘썼는데 하도 바꿔라 바꿔라 난리를 치는바람에 7엣지로
딱 그시점에 폰에대한 애정도나 관심도도 급락해서 이제 모바일겜도 안하고 거의 손도 안대네요

[꼭지]

FE 구매까지 가게된 계기가 참 안타깝네요ㅜㅜ
돈도 많이 없으셨을건데..

[Exclusive]

폰 참 알차게 꾸며놓고 쓰시네요 유용하게..난 저런거 못해서..ㅋ

[Exclusive]

게임중 야구 캐릭터 모양 게임 이름이 뭔가요 ?어릴때 재밌게 했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Hikikomori]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 입니다

[무적 보노]

솔직히 말해서 이젠 애플이나 안드로이드중 취향에 맞춰서 쓰면 됩니다.
이젠 S/W 성능이니 뭐니 하면서 안드 깎아 내리는 애플 유저분들 많던데..
애플과 안드 같이쓰고 있는 입장에선 자기 위로 하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프림블루로즈]

빠르게 그들은 비추를 박고 ㅌㅌ

[늑대]

저도 공감해요.
아이팟2세대 부터 아이폰4까지 쓸 때는 아이폰이 최적화도 잘되어있고 디자인도 이쁘고
정말 애플빠였는데
LG G2를 처음으로 안드 입문하고 지금은 S7엣지 쓰고 있습니다.
삼성페이 정말 편하더군요.
그리고 안드로이드 최대 장점이 음악이나 영상을 아이튠즈없이 바로 넣을 수 있다는거.
애플제품 쓸 때마다 아이튠즈는 진짜 발암중에 발암입니다.
아직도 아이튠즈 쓰는거 같던데..사실 애플을 좋아했던 이유가 초기에는 안드로이드에 비해서
어플도 정말 괜찮은 어플들이 많고 수도 많았죠.
지금은 사실상 안드로이드로 어플이 먼저출시되고 후는 애플....
그런데 가끔 버벅일 땐 애플이 그립기도 하더라구요.
정말 이제는 취향차이라서 소비자입장에서는 참 고마운 상황이죠.

[인간백정]

기종딸 치는 사람들은 그냥 ㅄ이라 그래요
뭐 엄청난 고가 제품이라 쓰는거에 부심 느낄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누구나 가질수 있는건데
인생이 얼마나 노랖이면 고작 폰가지곱 ㅜ심을

[웃기지마쇼]

노트7 사전예약해서 쓰다가 어찌저찌해서 노트8로 바꾼사람인데...노트7이 진짜 나왔을때 갑이엿는디 ㅜㅜ

[blzen]

단점이라면 안정성 때문에 s7에 비교해서 배터리 용량을 제법 많이 줄인 것.

[엑박360]

이게 움직이는 시간폭탄이었던 물건이죠

[오홋~]

갤럭시 노트는 1, 4를 거쳐서 7 FE로 왔는데...터치 감도가 조금 불만입니다만 나머지는 기존 노트를 압도하네요... 물리버튼 성애자라 노트8로 안간지라 다시 버튼이 부활되지 않는 한 7 FE를 최대한 쓸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위에 사용기에 없어서 살짝 적는 건데 삼성페이에 교통카드랑 신용카드 담아서 다니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ㅋ 사용이 너무 간편해서 쉽게 지를까봐 무서울 지경이네요...

[작은슴가싫어]

저도 노트4를 쓰다가 노트FE로 넘어왔지만.. 액정이 정말 유리액정이에요.. 4는 차가 밟고(아이페이스기준..) 가도 멀쩡했는데.. FE는 주머니에만 넣고 다녀도 금이 가더군요(똑같은 아이페이스 케이스).. 추석끝나고 예약잡아놨는데.. 액정교체비용만 34만5천원에.. 깨진액정 반납조건으로 24만원래요.. -_-;;

[후렛샤다]

24만원이요?? 원래 그렇게 비쌌나요?
제가 사고 일주일만인가..
책상에서 쓰다가 모르고 손이 미끄러져 모니터 높이에서 떨궜는데.. 그떄 액정 깨져서..액정 반납조건으로 액정교체 11만 나왔었는데..
그때 와 액정 진짜 약하다고 경험하고 보험 들었네요.

[디아블로ASMR]

아마 디스플레이 교체시 R급이랑 A급 액정으로 구분을 할텐데 10만원 초반대는 R등급 비싼건 A급일거에요. 재고가 있다면 R급으로 해달라고 할 수 있지만 잔여부품 활용한 폰인 FE라 그런지 R급 재고가 많이 없긴 한 것 같네요.. 혹여 모르니 물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림호]

G4 2015년 5월부터 쓰고 있는데,
아직 실금 하나 가지 않은......................
삼성액정이 엘지보다 약한가요;

[Chan Yun]

LG가 스마트폰쪽에서 다른건몰라도 튼튼한건 유명해요...
대신 만들다가만 제품이라든지 안티의마케팅 ㅈㄹ같은 사후지원에 다뭍혀버렸죠

[히라테유리나]

4S->노트3->노트7->아7플 쓰고 있지만 노트7은 잘나와서 반납전까지 잘썼습니다. 지금 아7플 쓰지만 노트의 지문인식률 찐짜 좋습니다.
아플은 손에 땀만나도 인식이... ㅠㅠ 저같이 손땀많으신분은 FE추천드려요 ㅠㅠ

[슈로대매니억]

ios 는 딴건 모르겠지만.. 백업 복원때문에 좋더군요. 폰 바꾸기전 백업하고 바꾼후 복원하면 카톡내용까지 다 복원 해주는거 보고 반해서

애플만 씁니다만.. 요즘은 모르겠네요. 이젠 다 거기서 거기인거 같아서.. 아이폰 쓰고 있지만 요즘엔 그냥 마음에 들고 싼폰 가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sunwell123]

삼성폰도 삼성에서 기본으로 깔고나오는 스마트스위치라는 어플이 있는데 그거 쓰면 카톡내용까지 싹 복원해줍니다 컴터 쓸필요도 없이 그냥 전에 쓰던 폰이랑 새로 산 폰이랑 선으로 연결하고 실행하면 그전에 쓰던폰이랑 똑같이 복원되요

[이효리]

리뷰 잘봤습니다. 저도 같은 fe 실버 유저입니다만, 사용하시는 액정필름하고 케이스가 무엇인지, 간섭이 없어서 필름이 떨어지지는 않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神귀무자]

필름은 3d 풀커버 우레탄 강화 필름이고 케이스는 평범한 tru 투명케이스입니다. 우레탄 필름은 쫀득쫀득하긴 한데 끝 테두리가 필름이랑 닿아 살짝 뜨는 현상이 있어 끝 부분만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A.J]데프콘은사랑입니다]

os 업데이트 문제는 어쩔수 없는 문제 점 안드 os가 좋아 졌다고는 하나

출시 당시 os 버젼에서 버젼업데이트 안되는 모델들이 대부분이고

최적화 문제 맡 해결되면 좋을 텐데

[DassMass]

저도 필름하고 케이스 좀 알 수 있을까요??

[神귀무자]

필름은 3d 풀커버 우레탄 강화 필름이고 케이스는 평범한 tru 투명케이스입니다. 우레탄 필름은 쫀득쫀득하긴 한데 끝 테두리가 필름이랑 닿아 살짝 뜨는 현상이 있어 끝 부분만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d-HEON-b]

저랑 부모님들 후속폰으로 생각해뒀죠
아직 사고 소식 없는거보니 안전한걸로 봐도 될듯?;;;

[고로숭나무]

노트5에서 fe로 2년 좀 못채우고 바로 넘어왔는데
진짜 5에서 아쉬운점 귀신같이 싹 커버해줘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문제는 노트9도 8처럼 터치식일거란건데...ㅜㅠ

[jojowiki]

같은동네 주민이시네요;; 사진보고 깜짝놀랐네

[죠타로0087]

엥 아직도 FE 재고 있나요? 저도 홈버튼 때문에 FE 사고 싶네요 ㅠㅠ

[람다 벤트그로]

노트 FE 골드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인사드립니다! 올해부터 일본으로 유학 오게 되서 생활하고 있는데 지난 8월에 잠시 한국 돌아갔다가 놋3에서 FE로 갈아탔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제일 크게 느껴지는 점은 말씀하신대로 주변의 와이파이를 정말 잘 잡아낸다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 쓰던게 좀 오래 된 놋3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얘는 와이파이를 무슨 산적마냥 잘 잡아낸다 싶게 느꼈지요.

[콩팥]

폭팔에디션이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회사에 노트8까지 전부 다있어서 비교해봤는데 절때 꿀리지 않는폰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ios나 안드로이드나 이젠 취향차이라고 봐도 될꺼같네요.

[물고기잡는곰]

혹시 테마는 어떤거 사용중이신지 알 수 있을까요?

[神귀무자]

minu의 블랙에디션 2 입니다

[물고기잡는곰]

감사합니다!

[cpu-z]

엣지가 좋을리가
노트5가 더 좋음

[밤따러가자]

아이폰6 에서 갤s8 로 넘어왔는데 후회중 ㅠㅠ

하드웨어 사양이 아이폰이 더 딸려도 체감속도는 더 빠름.

슈퍼셀 게임만(고사양X) 하는데 갤8은 화면 축소해놓은상태에서 금화/보물상자 같은 자원 터치인식 안될떄가 아주많음.

아이폰 터치는 한순간의 딜레이도 없이 인식하는 느낌이라면 갤s8은 신경 안쓰일정도지만 뭔가 딜레이가 느껴짐.

배터리 용량은 갤이 압도적으로 큰데 사용시간은 비슷함.

os는 겉으로보면 둘다 빠른데 안드로이드랑 ios 같이 많이 써보면 안드로이드가 전체적으로 ios에 비해 버벅임이 좀있음.

근데 아이튠즈는 진짜 개뿅뿅같음. 이어폰 단자 없앤것도 개뿅뿅같음.

[밤따러가자]

그리고 엣지 사용할사람 꼭 미리 매장방문해서 제대로 써보세요.
폰잡을때 엣지부분 겁나 눌립니다 ㅠ
그거때매 일부러 범퍼케이스 사용중인데도 겁나게 눌림

[maLignant]

스타크래프트는 핸드폰에 깔아서 하는것은 힘들지만 컴퓨터 원격지원을 통해 하는것은 가능합니다.

지포스 상위계열 그래픽 카드를 쓰는 분이라면 MoonLight 어플을 이용해서 거의 랙없이 실시간으로 스타를 폰으로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