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JRPG는 비타로 섬궤1 해보고
PS4로 도쿄제너두ex 해봤습니다.
높은 항마력을 필요로하는 게임들만 해봐서 선입견 있는 상태로 구입을 했는데
일단 오글거림 요소는 굉장히 약하구요. (주먹을 탁친다던지.. 모두의 마음을 모아!! 한다던지 이런거 없어요)
오컬트적인 스토리가 버무려서 있어서 꽤 흥미롭습니다.
그렇다보니 어떤 구간은 약간 무서워요 (거의 택스트라서 고어요소는 거의 없어요)
전투는 턴제인데 공격하면 마치 당구처럼 적을 뒤로 쳐내는 기술이있어서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그래픽은 개인적으로 일러스트가 제 취향이라서 즐겁네요 (루리웹 리뷰에서 케릭터보고 구입결정)
대신 인게임은 솔직히 그냥 그렇습니다.
PS4pro임에도 필드에서 30프레임 고정인건 아쉽구요,
진행시 전투와 대화가 3:7 정도로 대화에 할애되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마치 턴제 JRPG와 슈타인스 게이트 같은 그래픽 노블을 섞어 놓은것 같습니다.
다행히 앞서 말한 오컬트 요소가 가미돼서 그런지 저에겐 지루하진 않았어요.
다만 이스8이나 도쿄제너두 생각하고 구입하시는 분이 있으면 낭패보신다는거..
개인적으로 즐겁게 하고있습니다.
갈라파고스 RPG라 해서 엄청 복잡할것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구요. (오히려 진삼8은 처음 시스템에 적응하지못하고 하루만에 매각을..)
스피디하게 전투하고 스킬 빵빵쓰면서 진행하고 있어요.
더불어 풀 보이스는 정말 좋네요.
그냥 텍스트였으면 도중 몇번 꿈나라 갔을듯!
개인적으로 추천입니다.
의외로! 대중적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