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위에 있는 모리야 신사.
산기슭의 벚꽃은 이미 져 버렸지만. 산 위는 이제 막 시작이다.
사나에는 대결을 끝내고 돌아오자마자 방에 처박혀 버렸다.
사나에 : 「에~ 그러니까, 일본 고대의 신도를 지키려고 하는 모노노베노 모리야와, 대륙에서 들어온 불교를 적극적으로 전파하려 하는 소가 씨가 대립하고 있었다.」
사나에 : 「모노노베노 모리야가 불상에 대해서 모독을 하니 천황가에 저주가 내렸다. 그것을 이유로 소가 노 우마코가 모리야를 토벌, 멸망시켜, 모노노베 씨는 멸망했다,」라...
사나에 : 그 전쟁에 우마야토 황자도 참가하고 있었구나~ 으음...... 뭔가 뒷내용이 더 있을 것 같은데. 특히 저주 부분. 언제 한 번 그 사람들에게 물어 볼까?
스와코의 목소리 : 사나에~ 밥은 아직 멀었어~?
사나에 : 네~ 지금 갈게요~!
사나에 : 어라? 이건 구 만 엔 권......
사나에 : 이, 이건!?
사나에 : 이 수염 난 얼굴이 쇼토쿠태자? 어, 어라?
사나에 : 그, 그렇지. 당연한 거지 참, 수염 난 얼굴이지. 그럼 역시 다른 사람이려나. 그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이었던걸까?
스와코의 목소리 : 밥! 바압~!
사나에 : 네 네~!
사나에는 역사를 잘 알지 못했다. 이과였던 것이다.
이번 일로 약간 고대사에 흥미가 생긴 듯했다.
그러나, 환상향으로 이주해 온 사나에에게는 약점이 있었다.
바로 바깥의 최신 학설에 대해선 알기 어렵게 되어 버렸다는 점이다.
그렇다, 현재는 성덕태자 허구설이 조금씩 퍼지고 있는 상태다.
그것이 환상향에 무엇을 가져왔는지,
과연 사나에가 이걸 이해할 날이 올 것인가.
Ending No. 05 아니 그래도 그렇지 초등학교 교과서로 공부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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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자스님은 고구려에 돌아갔네 다행히... | 17.01.17 00: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