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날옌날 먼 어느 저 시골 마을에. 용사를 꿈꾸는 엘윈과. 돌팔이 마법사 헤인이 살고 있었어요.
그때 마침. 리아나를 노리는 레온과 그 일당들이 나타났어요.
그들은 리아나를 탄광으로 보내버릴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레온 일당들은. 겁을 먹고 달아났어요.
리아나에게 점수따기 위해 고공분투하는 두 애송이는. 발드라는 건달에게 싸움을 걸었어요.
리아나는 흥행 보증수표라고.
마침. 레온이라는 날건달이 소란을 떨자 자경단이 나타났어요.
그런데. 레온과 그 잔당들은 이미 도망친지 오래였어요.
그런줄도 모르고. 저들의 활약을. 입에 침을 잔뜩 바르고 띄워주니. 엘윈과 헤인은 갑자기 신선이 된 기분이 되었어요.
그래서. 리아나를 동행하여. 모험을 떠나기로 했어요.
리아나의 레벨이 이상했어요. 처음에는 아무도 의심을 하지 않았지만......
그리고 갑작스럽게 불어난 재산을 보고. 로렌은 엘윈과 헤인을 추궁했지만. 아무런 혐의점이 없었기에 풀려났어요.
그 무렵에. 마을에서 난동을 부리던 레온 패거리들이 쫒아왔어요.
레아드는 수적 우세를 믿고 떠들지만. 우리라고는 정작 레아드 혼자인데. 어째서 우리라고 하나요?
로렌과 자경단에게 탈탈 털린 레아드는 달아났어요.
누구보고 괜찮으냐고 묻는건가요?
용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로우가라는 우직한 사내였어요.
그런데 제국군에게 털린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부상당한 모습이 더 믿음직 스러운건 저의 착각인가요?
엘윈이 여자 이름으로 바뀌면. 엘윈다가 되는군요?
쫒아서 뭐하시게요? 취업 희망하시나요?
장님이 되는군요?
리아나 짜응. 왜 클래스가 팔라딘 인가요?
악담을 퍼붓네요. 주인공이라는 녀석이 말이죠.
좋으면서 싫은척. 츤데레 인가요?
평화롭게 여행하는 도중. 조름이라는 퉁퉁이와. 모건이라는 비실이가. 시비를 걸어왔어요.
칼을 무진장 좋아하는 나라의 공주 쉐리가. 퉁퉁이와 비실이에게 싸움을 걸다가 부상당했네요.
쉐리는 초반에 엘윈에게 눈팅을 보냈으나. 파이터 2렙의 약골임을 보고. 크게 실망했어요.
저런 허약한 남자에게 반한 자신을 원망하면서. 다시는 저런 남자에게 흥미를 가지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거예요.
쉐리는 사실. 남편감 후보를 물색하러 온 거랍니다.
설득력 없는 변명을 늘어 놓으시는 리아나.
정부인이신 만큼. 자해도 각오하시는 안방마님이 더 무섭습니다.
메이지는 뭔가요?
쉐리의 몰골을 보고. 안전함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군요.
지휘를 제대로 못한다고 구박하는 로우가.
자신이 나서서 직접 지도해 주시겠다는 로우가??????
돈이라기 보다는. 답답해서 내가 한다 라는 마인드는 저만 가지고 있나요?
다음편에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IP보기클릭)3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