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노 맨즈 스카이] 솔직히 지금은 매우 괜찮은 게임.

[극지탐험가]

스팀 평가에서 압도적 부정적에서 최근 평가가 매우 긍정적으로 바뀌었는데 

솔직하게 39시간째 플레임 해본 경험으로는 저 또한 긍정적 평가를 내리지 않을 수 없네요.

반복 노가다 생존 게임이 취향이라면 최고의 놀이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4 버전은 버그가 많다고 들었는데 

pc 버전은 패치가 빨라서 그런지 플레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절차적으로 생성되는 행성치고는 지형의 형태나 풍경이 상당히 좋다고 느꼈어요.

 우주선의 착륙하는 모습이나 비행하는 느낌과 사운드가 상당히 맘에 듭니다.

여러 미션들과 미스터리들을 탐험하고 해결하며 보상을 챙기는 것도 재밌고 

다양한 함선과 화물선을 장만하는 것도 재밌네요.
고물 함선을 주워 우주 정거장에서 외계인들이 타고 오는 함선들을 기다렸다가 

돈 좀 더 주고 새 함선으로 교환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었어요.

 기후나 밤, 낮의 표현도 좋았어요.

 행성에 있는 동물들은 서로를 잡아먹기도 하고 먹이를 주면 졸졸 따라다니거나 

쓸데없는 광물을 물어오기도 하네요.

독이나 방사성물질을 가진 식물이라든지 위협요소들도 상당해서 탐험이 꾀 흥미롭습니다.

 비행하는 느낌이 상당히 좋아요.
속도 줄일 때 나는 사운드도 정말 마음에 들고 지면에 가까워지면 흙먼지 퍼지는 것도 현실적이고..

폭풍 불 때는 지면이 잘 보이지 않아서 잘못하면 그대로 꼬라박는 경우도 있지요.

 간간이 우주여행의 신비로움과 낭만도 느낄 수 있더라고요.

사실 이것 때문에 노 맨즈 스카이를 하는 거죠. ㅋ

 함선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 것 같더라고요.
39시간 하면서 수많은 함선들 중에 딱 한 번밖에 못 본 디자인의 함선이 2대가 있었어요.
또 어떤 함선들이 앞으로 등장할지 궁금하네요.

 우주를 날다 보면 해적들과 현상금이 걸린 녀석을 만나기도 하고 함선을 공격하는 집단과 전투를 벌이기도 합니다.
좋은 함선을 가지면 전투가 재밌어지더라고요. ㅎㅎ

 고리 행성의 저 고리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해서 가까이 가 보기로 했어요.

 사람들이 거의 가지 않는 곳이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잘 표현되어있어서 놀랐네요.

 새로 장만한 B랭크 함선. ㅎㅎ

 함선은 여러 대를 모을 수 있어서 좋네요.
지금 함선 3대랑 화물선 1대 보유 중.

아직 27칸이 최고지만.. ;;

[◑⎛◐]

스타시티즌보다 훌륭해보입니다. 스타시티즌 개죶망, 듀크뉴켐 포레버같은 놈들..

[RX78GP03]

어!? 스타시티즌 출시 할때까지 많이 기대하고 있는데 그렇게 평이 안좋은가요?
스타시티즌이 왜 망했는지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시스프리 메이커]

스타 시티즌은 평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일이 많이 심각합니다.
개발 기간은 피자 치즈 처럼 쭉쭉 늘어지고 돈이 떨어지니
게임을 출시도 안 했는데 이것 저것 게임 속 컨텐츠 팔고 있습니다.
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정말 무조건 게임 잘 나와야합니다.
그동안 벌인게 있어서 저거 망하면 무슨 후폭풍이 생길지 감도 못잡겠습니다.
스타 시티즌 저게 지금 게임 산업에 엄청난 시한 폭탄입니다.

[BB-61]

스타 시티즌의 개발기간이 3년을 넘겼을때 열성 빠들이 엘더스크롤 온라인은 6년 걸렸다며 쉴드치던데(사실 이부분도 따져보면 베데스다의 모회사인 제니맥스가 제니맥스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사람뽑고 하는 밑준비 기간까지 포함된 기간임. 실제로 엘더온라인 개발 기간은 3년을 좀 넘기고 정식 런칭을 했었습니다), 스타시티즌 로드맵보면 19년Q1까지도 정식런칭 일정을 못잡고 있어요. 작년 기준으로 이미 개발 기간은 4년을 넘긴 상황. 19년 Q2에 런칭해야 개발기간 6년 걸리는 게임이 되는거죠.

뭐 말로는 서버 열려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게임으로 해볼수 있는건 거의 없습니다. 왜냐면 알파니까요. 이것조차도 재작년에 워낙 말이 많고 반발이 심하니까 오픈해놓은거죠.

[BB-61]

개발기간이 길면 그만큼 대작을 만드느라 그러는거 아니냐. 라고 반문할 수 있겠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면 기다리는쪽 뿐만 아니라 만드는쪽도 만드는 시간이 길어지면 지치거든요. 대부분 2~3년 정도에서 개발을 마무리하고 런칭을 시작하죠. 온라인게임의 특성상 컨텐츠 추가는 매우 용이하니까요. 또한 여러 컨텐츠가 완성되었다고 이야기하는데, 컨텐츠가 많은것과 그것이 모두 합쳐진 상태인것과는 전혀 다른겁니다. 여태까지 보여줬던 컨텐츠는 모두 알파 단계에서 컨텐츠가 각각 분리된채 시연되어었죠. 그걸 모두 합치는 과정도 녹록치가 않을겁니다.

[폭군 네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시티즌 지금 게임 만들어놓은 것만 해도 엄청납니다. 근데 목표가 너무 방대해서... 노 맨즈 스카이보다 더한 수준...;;; 목표가 방대하다 보니 개발기간도 엿가락 늘어지듯 늘어나고, 그에 비례해서 자금은 소모만 되고... 악순환이죠. 적당히 만족하고 내놔야 되는데 만족을 못하고 계속 이거넣고 저거넣고 하고 있으니;;; 현재 최적화도 안되서 심각한 상황입니다.

[RX78GP03]

그렇군요...... 과거 듀크앤뉴캠 후속작 비슷한 상황을 보는거 같습니다.

[보라돌이아들]

얼마나 심각하길래 게임산업에 시한폭탄이 될수도 있다는건가요?;;

[바루사]

고민되는 군요. 구입해야 할지 말지... 고민이 되서 유튜브 영상도 보고 본문도 꼼꼼히 보는데.. 참 고민 됩니다. 녹색남 쿠폰 쓰면 60% 할인해서 2만원 후반대인 것 같긴 한데... 고민됩니다. 1만원대라면 살 것 같은데 2만원대이니까 체험을 해보고 싶어요. 체험을 못하고 영상과 이미지, 설명을 확인해서는 고민만 됩니다. 흠....

[일격뇌충호이]

플포 있으시면 플포판으로 사셔도.. 오픈마켓에서 만원도 안하더라구. 저도 한 두어달전에 그돈에 구입해서 좀하다 말고 요새 다시해보니 신세계네요

[ArchAngelx]

주로 하는 게 단순작업인 광물캐기랑 이동인데 이거 두개에서 재미를 못느끼면 진짜 미치도록 재미없습니다. 전 플래까지 따긴 했는데 게임 자체가 상당히 단조로워요.

[Neuroo]

어제 사서 4시간정도 해봤는데, 매우긍정적평가를 받을만큼 재밌네요. 초반에 인벤토리가 너무 뭐같이 작다는것만 빼면..

[조개]

플4판도 패치 됏나요?

[노노봉]

얼마?

[주윤발 형님]

동료간의 로맨스나 대규모종족전쟁같은거 있나요?

[스어아즈나부루]

아니요 이게임은 그런 게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