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기변후 댄싱이 어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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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기변건으로 글쓰고 여러분들의 댓글로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후 루베 납품받아서 지난 두달간 신나게 라이딩 즐기고 있습니다.

주중엔 출퇴근용 크로스바이크로, 주말엔 로드로 50km, 100km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로드바이크를 타면서 언덕을 오르는 스킬도 늘어서 연습때 타는 언덕에서 계속해서 PR갱신중입니다.

최근에 한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주중에 타는 크로스바이크는 10개월이상 타기도 했고 포지션도 편안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언덕을 오를때 댄싱도 어색함이 없구요. 

그런데 로드바이크로 댄싱을 하면 좌우로 가볍게 흔들흔들하게되는데 거기에 간간히 휘청하게 된다는게 문제인데요.

뭔가 밸런스가 맞지 않는 느낌으로 좌우 흔들림이 불규칙해지는 느낌이랄까 힘이 한쪽으로 살짝 더 들어간다고 할까...

댄싱중에 살짝 좌우 흔들림이 어색해지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루베의 핸들바서스팬션 때문인가도 싶기도 하지만 최대한 핸들바를 누르지 않는 자세로 댄싱을 해도 댄싱중에

어색함이 발생하네요. 

그래서 평지에서건 언덕에서건 댄싱을 100% 풀파워로 하기가 어렵습니다.

크로스바이크와 무게차이가 3kg정도인데 그것때문에 힘조절이 안되는건지, 아직 로드바이크 자세에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미지는 최근 기록변화 입니다. 내놓기 부끄러운 기록이지만 열심히 타고 있습니다. ㅎ 

[파멸한세상]

으.. 이런건 같이 타면서 옆, 뒤에서 직접 보면 답이 쉽게 나올건데
아무래도 지오메트리상에서 익숙하지 않아서 그러지 않을까요?
또 겨울철이라 노면 상태, 타이어 (이건 기변하면서 변화 했으면 추가요소로)에 따라서 틀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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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크로스바이크 자세가 익숙해서 낮은 로드핸들바 잡는 자세가 댄싱자세에서 편안하지 않은것 같아요. 혹시 다른 분이랑 같이 타게되면 봐달라고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제3사도]

핸들바를 누르지 않을려다가 오히려 무게 배분이 안되는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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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가 있는듯 합니다. 누르지 않으려니 숙인자세에서 손에 힘을 거의 주지 않을려고 하게되거든요.
다시 한번 자세를 잘 잡아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페드로 킴]

댄싱 하는법
기어를 2~3단 무겁게 한다.
허리를 최대한 펴서 머리와 엉덩이 무게 중심을 직선으로 잡는 다는 느낌
몸의 무게로 패달이 눌린다는 느낌
머리가 중점이 아니고 허리 즉 초어가 중점 이라 머리와 손은 힘이 안들어가고 리듬에 맞겨 자동적으로 따라가는 느낌

무게 중심이 너무 손이나 앞 쪽으로 솔리거나
옆으로 리듬이 아닌 인위적으로 팔로만 만들려면 무게 중심이 꼭대기에 쏠려서 중심을 못잡아 흐트러지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지금까지는 기본적인 댄싱이고 앞쪽으로 쏠리는 스프린터 용과 업힐에서 댄싱 방법 또한 여럿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인 댄싱을 익히면 다른 댄싱은 쉽게 응용할수 있습니다.

댄싱도 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효율적인 자세가 잡히는데 길게는 몇달이 걸리는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
제가 그럼..ㅠ_ㅠ
댄싱 마스터 하면 앉아서 하는 댄싱인 싯팅도 효율적으로 잘할수 있게 됩니다.
효율적으로 시팅 잘하는 사람 정말 극히 드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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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서서 타면 댄싱인줄 알았습니다. ㅠㅠ 써 주신 내용 잘 참고해서 다시 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E POLITE.]

핸들폭이 대폭 줄어들고 높이도 많이 낮아졌으니 어색하게 느껴지는게 당연합니다.

현재 세팅으로 주행에 불편이 없다면 그냥 적응하시는 수 뿐입니다.

드롭바는 폭이 좁아서 플랫바보다 균형을 잃기 쉬워서 균형을 유지하려는 무의식적 행동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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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바가 달라지는게 영향이 크군요. 그냥 두바퀴라 다 똑같은줄 알았습니다. 시간을 두고 노력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