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전거 타는 웹소설 작가 곽도우 입니다. 요번엔 근래 가장 큰걸 질러버렸습니다.
바꾸고 싶은거야 많지만 여유가 부족해 프레임도 구동계도 휠도 어영부영 계속 쓰고 있지만 이것만큼은 지금 당장,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냅다 질러버렸습니다. 쿼크 디제로 파워미터스램 레드 크랭크암 버전이며 체인링은 레드 52/36 미드컴팩 체인링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실 발단은 해외 사이트에서 디제로 크랭크 셋트가 싸게 팔고 있기에 눈독을 들였지만 이래저래 더하면 최종적으론 정식수입품과 의외로 가격차가 크게 나는것도 아니고, 해외직구의 경우 추후 AS 등의 문제도 골치아파질거라 판단해서 그냥 국내 정식수입버전을 질렀습니다. 이래도 국내 들어온 크랭크식, 양발 측정 파워미터 중에선 가장 저렴하더군요.
어차피 GXP 방식인 크랭크 장착을 위해 BB를 새로 바꿔야해서 트라이픽 세라믹 BB로 바꿨더니 신세계를 맞봤습니다. 순정 BB30 어댑터와는 차원이 다른 안정감, 구름성에 소음 모두 해결되어버려서 대단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장착하자 마자 곧바로 파워테스트. 근 몇년 만에 하는 파워테스트라 정말 토나오게 힘들었습니다. 과거 스테이지스도 써봤지만 역시 쿼크가 더 정확하게 파워를 측정해주는게 체감이 옵니다. 대충 이정도 선에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 FTP가 정확히 나와줬습니다. 사실 너무 오랜만에 하는 파워테스트라 초반에 너무 힘을 쓰는 실수를 하긴 했지만...
아무튼 18년 시즌을 위해서 최고의 코치를 영입했습니다. 한때 '파워미터 따위 없어도 실력향상엔 문제 없다!'라고 생각했던 올해의 저를 반성하고... 오프시즌 열심히 달려봐야죠. 내년엔 성공하도록 신작도 열심히 준비하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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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미터는 이제 어떻기 활용하느냐가 그 가치를 결정하죠. 뜨거운 겨울을 보내야겠습니다 ㅎ | 17.11.25 1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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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활용하면 최고의 만족도를 보이는 용품이라 저도 생각합니다 ㅎ 글에선 좀 아쉽다 평가했만 저도 스테이지스를 만족스럽게 썻던 기억이 있습니다 서로 잘 활용해보도록 하죠! | 17.11.25 1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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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항상 안전히 타겠습니다 ㅎ | 17.11.25 1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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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마련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ㅎ | 17.11.26 23: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