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저도 제 여친도 자덕입니다만.
장난삼아 갈까 갈까 하다가 정말로 자출사 633을 핑계삼아 연휴기간 동안 국토종주를 하자는 계획을 대충 대충 세웁니다.
사실 둘 다 튜블러 휠셋을 운용 중이었는데 630킬로미터를 도저히 튜블러를 타고 갈 수는 없었기에 저는 본트래거 아우라 콤프 휠셋에 사천성 장착을 했고 여친몬은 가지고 있던 10단 쵸센 휠셋 바디를 가공하여 11단으로 만들어서 준비를 합니다.
서로 자전거를 타다가 만났고 둘다 일년에 5000~8000KM 정도 타는 정도의 일반 동호인이라 종주 준비에 서로 이견은 크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갈아입을 옷과 이런 저런 짐들을 준비하기도 하면서 가방과 백들을 달고 매고 하시지만.. 그렇습니다. 저흰 그냥 크레딧카드 투어를 가보자는 심산 이었습니다.
연휴만 시작되면 정말 준비 잘해서 타보자는 생각이 있었던 지라 연휴 첫날에 예행연습으로 반미니 출발로 문경까지 가보려고 했습니다만.. 280킬로미터를 안타다 타려니까 도저히 체력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200킬로미터만 타고 수안보에서 멈췄었네요.
반미니에서 100킬로미터 정도 타면 아마 비내섬쯤 간 거리가 아닐까 싶네요. 기억이 가물 거립니다.
반미니 - 충주 탄금대 공원까지의 거리 입니다. 순수하게 자전거 도로만 탔을 때 거리 입니다.
수안보 온천 인증센터까지 거리 입니다. 80~130킬로미터는 하루 일정으로 자주 탄 편이었는데 6월에 자전거 추돌사고가 난 후 복귀해서 80킬로 정도씩만 타다 200킬로를 처음 탄 날 이었네요. 그래도 부담없이 탔던 지라 경치 사진도 좀 찍고 코스 분석도 하면서 갔네요. 충주 - 수안보 간 옛날 국도길은 실로 넘나 좋은 경치였습니다.
마치 차가 안다니는 미시령 옛길 같은 느낌이었어요. 경치는 물론 좀더 아기자기 했지만 말이에요.
아래 사진은 수안보까지 간날 찍은 사진들입니다.
충주 - 수안보간 영강 유원지 구간.. 수심은 얕지만 낙동강의 상류부, 영산의 물줄기를 타서 영강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팔봉향산 길을 지나면서 있었던 다리였나 싶네요. 날씨도 넘 좋았고 완연한 가을 날씨였습니다.
남쪽 지방은 정말 지금 곳곳이 다 황금색 벌판이지요..
버스 정류장에서 한 컷..ㅎㅎㅎ 정류장 파티션이 강화유리인게 너무 좋았어요..
수안보 시외버스터미널은 수안보 공판장 앞 정류장 입니다. 버스티켓도 현금이나 계좌이체로만 살 수 있습니다. 수안보에서 버스 복귀하는 분들은 알아두세요. ^^
버스를 기다리며 슈퍼에서 포도 두송이와 병맥... ㅎㅎ 포맥도 나름 좋더군요..
그렇게 준비는 수월하게 되는 듯 했습니다. 둘 다 장경인대에 무리는 없었고 안장가방도 제거하고 가능한한 져지 백포켓과 공구통에 필요한 짐을 다 넣어가는 것으로 말이죠. 저도 안장가방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인라 그런지.. 왠지 모르겠지만 로드 타는 분들은 장거리를 타러 가게되면 오르트립 새들백 라지 사이즈나 혹은 아피듀라 새들백까지 크기를 점점 더 키우는 게 트렌드 같이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르막을 탈 때 맨 몸뚱아리도 무거운데 안장가방까지 있으면 뒤에서 잡아댕기는 느낌이 좀 힘들더군요.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안장가방 지퍼를 열었다 닫았다를 자전거 타면서 반복하게 되면 지퍼 잠그는 걸 까먹을 때가 있었는데 예전에 안경을 한 개 깨먹은 적이 있어서요. 그 다음부터 혹시 몰라서 안장가방을 가지고는 있지만 사용은 안하게 되더라고요.
여튼 썰이 길었네요. 그래서 안장가방도 제거하고 각자 공구통 1개와 백포켓에 지갑/배터리/파워젤/케이블/여분의 튜브 등을 다 넣어가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날이었네요.
그리고 그 다다음날.. 오후 나절에 만나 짧게 타기로 하고 임진각 라이딩을 나선 날이었습니다.
문산역은 경의선 출발역이기 때문에 자전거를 싣고 앉아서 올 수 있습니다. 상암 DMC 부근까지는 탑승객이 많은 편은 아닌 지라 임진각 라이딩은 복귀할 때 부담이 별로 없는 라이딩이라 좋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 파주 지나서 임진각을 향해 가다 들린 카페 입니다. 자전거를 타다 시원한 아아 한잔 할 수 있다면 그건 축복이지요.
안양천 합수부 -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까지 짧게 탄다고 탔는데 이 날 사실 무릎 뒤쪽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부상을 얻게 됩니다. 다행히 종주 기간 동안에 크게 지장을 주진 않았지만 출발 1일차까지는 은근히 부담이 되게 했었네요. 오후 출발이었는데 날씨가 혹시 추울까바 기모 암워머에 바람막이를 입고 갔지만 후회했습니다.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일산대교 건너면서는 다 벗어버렸네요.
그리고 3일이 지난 목요일밤 인천 검암의 게스트 하우스에 저녁에 체크인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다음날 새벽 4시가 다되서 정서진에서 출발 하였습니다만 가민이 250킬로미터쯤가서 꺼지더군요. ㅠㅠ 틈틈히 충전을 했음에도 너무 오래타긴 했네요. 이날 사실 285 정도를 탔습니다. 충주 - 수안보 구간의 로그가 마지막에 누락된 로그 입니다. 저는 520을 쓰는데 여친이 쓰는 820이 오히려 배터리 러닝타임이 더 길더군요. 터치방식임에도 불구하고 블루투스 연동을 전화기와 하지 않기 때문에 더 오래쓸 수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들었네요. 블루투스 연동이 사실 되게 편해서 버리기 아까운 기능이긴 합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가민화면에 전화나 문자 표시를 해주기 때문인게 크고 자동으로 가민커넥트 어플로 라이딩 로그 업데이트를 해주니까요. (스트라바 연동까지도 해주긴 하지만 전 스트라바 유저는 아니라서요. ㅎㅎ) 여튼 첫날은 전 주에 200킬로미터 라이딩의 코스를 소조령과 이화령만 빼고 복습을 한 지라 크게 무리 없이 잘 탔습니다. 비가 좀 많이 온 날씨이기도 했고요. 저는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지만 장기간의 해외 출장과 음주로 얼룩진 몸땡이를 이끌고 나온 여친은 약간 지친 기색을 보였지만 그래도 무리없이 이화령까지 잘 넘었습니다. 이화령에서 오히려 문경불정역을 야간에 찾아가는 게 좀 길게 느껴지더군요.
이화령 다운힐을 저녁에 해가지고나서 헤드라이트에 의지 한채 내려와 새재자전거길을 종주하는 게 썩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다는 걸 알게 된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일단 새재자전거길의 국도나 자전거 도로는 가로등 설치가 된 곳이 거의 없고 차량 통행도 많지 않다보니 자전거에게는 극도로 위험한 환경이더군요.
문경 시내에서 점촌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게 차라리 괜찮았습니다. 가로등도 잘 되어있고 도로도 포장 상태가 나쁘지 않았으니까요. 그렇지만 그것도 잠시 자전거길을 따라서 문경시 외곽의 불정역 가는 길 역시 매우 어두웠어요. 종주를 한다면 차라리 동트기 1-3시간전에 출발해서 해가 지기 전까지 타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여주보의 2층 세븐일레븐에서 찍은 사진 같네요. 비내섬까지 가기 전에 좀 쉬었다 간 곳 입니다. 본격적으로 종주를 하는 동안은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 길게 쉬지 못했네요. 컨디션 조절에 있어서도 길게 쉴 수 없었고요. 나름 63시간내에 종주를 해야한다는 압박이 아직 강할 때였어요. 그래도 2층에서 바라본 흐린 날씨의 하늘이지만 경치가 나쁘지 않았네요.
충주를 가다보면 섬강 자전거길로 빠지는 곳이 있는데 전 가본다 가본다 하면서 가본 적은 없네요. 상습 침수 구간인 곳으로도 유명해서 섬강자전거길을 아직 가보진 못했습니다. 섬강교 중간쯤까지 가서 섬강 풍경을 보면 그것 정말 일품입니다만.. 섬강교에서 여친이 후미에 붙기를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이네요.
180키로미터 지점이 아마 비내섬쪽에 있는 뚱딴지 막국수란 식당일 겁니다. 커다란 온천 건물이 있는 곳인데.. 사람이 붐빌때가서 식당주인이 실수로 음식을 늦게 줘서 조금 좋지 않은 마음으로 식사를 했네요. 나중에 사과는 받았지만서도.. 주문한 음식도 헷갈려하고 음료수로 콜라를 요청했는데 콜라는 나오지도 않았네요. 음식맛은 좋았지만 그 큰 식당에서 혼자 써빙을 하는 중년 아저씨를 보니 측은 하기도 해서 더 따지진 않았습니다. 여친이랑 음식을 기다리면서 사실 그리고 여기서 누굴 봤냐면 지난 대선대 한창 대선 후보로 거론되던 전직 유엔 사무총장을 하셨던 반기문 총장님도 봤습니다. 일부러 아는 체를 하거나 이런 저런 말을 걸거나 한 건 아니지만 전 한 눈에 알아보겠더군요. 시골 유원지에 정장 차림으로 부인 되시는 분과 들어와서 막국수를 드시고 가시더군요. 저랑 여친이랑 신기하게 쳐다보긴 했지만 그 분도 소탈하게 서민들 다니는 식당에와서 식사하고 가시는 게 신기하기도 하더군요. 더 신기한 건 그 분한테 인사를 하거나 아는 체를 하는 시민은 아무도 없었다는 겁니다. 정통 문꿀오소리인 저와 제 여친은 그런가보다 하고 음식을 기다린 기억이 나네요.
인천 아라뱃길에서 조령산 소조령을 넘어 연풍면 비석 오거리까지 오시면 딱 250킬로미터 입니다. 이제 오거리에서 우리는 이화령으로 진행을 했네요. 제 가민은 이화령을 좀 오르다가 꺼져버렸습니다. ㅎㅎ
둘째 날은 문경에서 합천창녕보까지 가려다 안장통과 체력의 문제로 달성보에서 라이딩을 종료 했네요. 늦잠을 자기도 했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곳도 많았던 지라 ..ㅎㅎ
이튿날인 토요일도 날씨가 흐렸었네요. 저는 달리기 좋았습니다. 평지 위주에 골목 골목마다 짜그마한 센 업힐들이 우리를 지치게 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제발 콘크리트 포장 말고 아스팔트 포장을 달라고 생각하며 달렸었네요.
낙동강 자전거길은 정말 휑합니다. 보와 보 사이의 거리도 35~54킬로미터까지 짧지 않은 거리고요. 체력이 부족하면 몸이 아프고 지겨움이 커지는 길입니다. 320킬로미터 정도에 이르는 길이는 정말 짧지 않지요.
여기가 어딘지 기억도 안나네요.. ㅎㅎ
달성보의 해질녁입니다. 낙동강 자전거길 중에 인증센터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바로 근처에 들어선 곳들은 마치 한강 유원지 공원과 같은 느낌으로 조성이 되가 더군요. 플리마켓에 간식을 파는 스톨에.. 전동휠 그리고 캠핑족들.. 장거리를 타고온 라이더들에게는 사실 좋지는 않지요. 그래도 지역 경제와 복지가 나름 일어나는 부분이니 나쁜마음만 가질 수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만.. 나중에 강정고령보가서 그 생각이 깨지긴 합니다. ㅎㅎ
영아지고개 정상 아래 쉼터입니다. 날씨가 예술이었어요 ㅎㅎ
영아지고개 다운힐을 마치면 우사로 둘러쌓인 골목길을 지나게 됩니다. 여물 먹는 황소들이 너무 이쁘더군요. 그렇게 시간지체가 길어져서 63시간 컷오프전 통과는 어렵겠더군요. 거기다 안장통이 심해서 콘크리트 포장된 자전거길을 피해서 아스팔트 국도로 올라섰다가 길을 잃어서 돌아가게 된 (ㅠㅠ) 것이었죠. 결국 둘다 오후 나절에 늦은 식사를 하면서 피곤함과 더 이상 동기부여를 주던 랠리를 성공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에 급 몰려오는 피로감에 젖어 양산에서 라이딩을 마무리 했네요. 라이딩을 길게 하면서 제가 예민하게 된 부분도 있었지만.. 강정고령보 지나는 라이더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거기 조심하시라고요. 공원화가 되서 인원이 붐비는 것까진 전 상관 없었는데 전동휠 업체가 엄청 많이 있더군요. 거짓말이 아니고 저 그날 강정고령보 통과구간에서 수천대의 전동휠들을 봤습니다. 전동휠들이 통제가 안되니 스쿠터와 오토바이들도 스스럼 없이 자전거길로 들어오더군요. 심지어 경주용 오프로드 바이크 엔진소리가 들리더니 한 스무대가 강정고령보 다리를 질주하더라고요. 참.. 나쁜표현인데 미개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ㄷㄷㄷ) 결국 그런 손해는 그 동네의 라이더들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닐텐데 말이에요. 지자체의 도로 관리에 비용도 초래하고 자전거길을 공원처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도 침해받는 것인데 아직 그런 것들을 이해하기에는 이른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양산 물문화관의 분위기 좋은 시인과나 카페에서 햄토스트와 차로 배를 채우고 라이딩을 종료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낙동강 방향으로 7킬로미터 정도 더 내려오시면 지하철역으로 연결되는 굴다리 입니다. 금곡역 아래 굴다리에 누가 그래피티로 제가 좋아했던 히로를 그려놨더군요. H2와 펀치.. 제 중학교때 감수성을 키워준 만화책이지요. 그땐 아다치미츠루가 우익성향의 그런 작가인 것은 몰랐습니다. 거기다가 그 사람이 본인 정치성향을 작품에 투영한 걸 전 눈치 못챈건지 투영을 안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정치적인 만화들은 아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ㅎㅎ) 잘그렸길래 제 자전고 놓고 한방 찍었네요. 결국 금곡역에서 양산 시외버스 터미널가서 12시 심야우등 타고 복귀 했네요.
결국 이것이 2박3일간 64시간 동안 640킬로미터 정도 탄 제 일기네요.
연휴기간 동안은 거의 900킬로미터 정도를 탔더군요. 저도 10일동안 이정도 거리를 처음 타봤습니다.. (ㄷㄷㄷㄷ)
별달리 느낀 점이나 소감이 있냐고 한다면 일단 몸건강히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거기다 900킬로미터를 타는 지난 열흘동안 둘다 장경인대 부상이나 큰 기재 트러블이 없었다는 점!!(펑크 한 번 안났어요 둘다!!) 그런 면에서 제가 다니는 샵과 여친이 다니는 샵 모두 정비실력이 대단하다는 점에 서로 공감을 했네요. 사실은 둘 다 서울 서부권에서는 나름 세심한 정비로 정평이 난 환이바이크와 싸이클로이드에 정비 의뢰를 하고 있어서 그저 한번 더 그 분들 실력에 감탄한 느낌이고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사실 튜블러를 타다 다시 클린처로 회귀하면 체력소모에 큰 지장을 줄까 걱정했지만 저는 클린처도 2시즌 이상 탔던지라 다시 재적응 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여친은 알루 로우림이라 가속을 하는데 힘이 많이 들었다고 하는데 저는 카본하이림에 알루브레이크림 조합의 휠셋을 탔는데 정말 무게만 포기했지 승차감이나 가속에는 크게 지장을 받진 않았네요. 나름 큰 만족감으로 라이딩을 했고 클린처 휠셋을 되팔까 했는데 장거리 용으로 보관하기로 마음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여튼 번호판은 떼어서 버리지 않았습니다. 언제고 다시 재도전 할 수 있을 때 하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안전한 라이딩 되세요 ^^
(IP보기클릭)219.254.***.***
(IP보기클릭)210.123.***.***
아 그런 마찰이 또 있었군요. 역시 지역주민의 정보가 더해지니 완성되는 느낌이..!!... 사실 낙동강길 달리다보면 관리 지자체가 어디라는 표지판을 자주 보게 되더라고요. 갈등이 있구나 싶었는데.. 이런 부분들이 설명이 되니 이해가 되네요 | 17.10.10 23:44 | |
(IP보기클릭)59.10.***.***
(IP보기클릭)121.134.***.***
전 국토종주길 이제 섬진강/영산강/동해안 일부 남아있고 그 동안 낙동강 주변 길은 수차례 갔지만 종주 수첩인증은 안했네요. 개인적으로 도둑적으로 완벽하신 분 돕는 것 같아서요. | 17.10.11 15:46 | |
(IP보기클릭)163.239.***.***
(IP보기클릭)121.134.***.***
감사합니다. 안라하세요 ㅎㅅㅎ | 17.10.11 15:47 | |
(IP보기클릭)121.142.***.***
(IP보기클릭)210.123.***.***
네 그렇죠.. 그래서 번호표는 킵해뒀습니다. ㅎㅎ 혼자서가기엔 너무 긴 거 같아요. ㅎㅎ 영산강/섬진강은 사실 근데 겨울에 타면 되게 위험하니 차라리 시즌오프전에 서둘러 다녀오시는 게 좋다고 알고 있어요. 성공하시길 빌어요 ㅎㅎ | 17.10.11 20:51 | |
(IP보기클릭)112.216.***.***
(IP보기클릭)121.134.***.***
아니요 인천 - 부산간 아라뱃길/한강자전거길/남한강자전거길/새재자전거길/낙동강자전거길을 완주해야 합니다. 633킬로를 63.03시간만에 주파하라는 건데요, 상행이나 하행 방향에는 상관 없습니다. 개별 인증을 하면 되는 방식이라 자율 참가 랠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 17.10.13 15:13 | |
(IP보기클릭)110.13.***.***
(IP보기클릭)121.134.***.***
감사합니다 ㅎㅎ | 17.10.16 11: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