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하프클립 어떤가요?

[하리마 텐지]

클릿슈즈/페달은 웬지 꺼림칙해서 평페달+하프클립 조합으로 타고댕길려고 하는데요

하프클립이 별로 않좋은가요?

물론 클릿에비해 효율이 나쁘다는건 알고있는데 클릿쪽에 관심이 없어서요.....

보관할땐 앞기어/뒷기어 모두 저단에 놓고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기어가 대각선으로 되는데 상관없는건가요?

평지 주행할때 트리밍(?)으로 중간으로 맞추고 타는방법도 있던데 괜찮은방법인가요?

겁페보다가 이렇게 로드뽕에 맞을줄은 몰랐는데 로드는 알면알수록 신기하고 재밌는거 같아요^^

p.s : 저는 개인적으로 하코네의 이즈미다 토이치로가 좋더라구요^^ (복근! 복근! 복근!)

[제3사도]

하프클립이 나쁘지는 않은데 무게로 페달이 쳐져서
발을 수직으로 세워야 잘 들어가지므로 이 역시 약간의 적응이 필요합니다.

기어가 대각선으로 되는게 무조건 나쁜건 아니고 제일 끝에서 2~3단 비워둔다는 느낌으로 쓰면 됩니다.
앞기어를 변환할때 큰기어와 작은기어 사이에 변속비가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뒷기어에서 2~3단 정도 됩니다.

[제3사도]

저는 깐죽간죽해 보이면서도 사람좋은 토도선배가 좋더군요

[Unwa]

MTB용 하프클릿을 운용해봤는데 결국 그낭 로드클릿을 쓰게 되더군요. 하프클릿은 로드용으로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여행용 자전거가 아닌 이상 비추에요. 저는 업힐귀신 마나미와 집념의 미도스지를 제일 좋아합니다.

[I天無ISaladin]

전 항상 극적인 장면 만들어주고 빠지는 나루코 팬입니다.

그래서 제 꿈의 차도 피나렐로 도그마죸ㅋㅋ

[엘카인드]

전 자전거 타면서도 어디 세워두고 걸어다니고 하는 일이 많아서
클릿 신고는 걷기 불편할거 같고 마모도 걱정되서 보통신발 식고도 클릿효과 비슷하게 내려고 쓰고있긴 한데요
일단 발이 앞으로 빠지지 않는건 좋습니다. 케이던스 올리기도 수월하고요.
하지만 제3사도님 말대로 무게 때문에 처지고 해서 그냥 적응을 하던지 카운트웨이트 역할을 할만한걸 따로 달던지 해야되요.
즈는 적응되서 타이밍만 잘 맞추면 한번에 끼우는 것도 가능하긴 한데
그냥 그립감 짱짱한 평패달 살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가끔은 들어요.
로드 클릿슈즈도 일상용으로도 신고다니고 일하면서도 신을 수 있는걸로 여러모델로 나오면 좋을텐데 말이죠..

[㉿강철달팽이]

윗분들 말씀하셨듯 앞으로 휘꺼덕 넘어가는게 좀 많이 거시기해요... 로드클릿페달도 똑같이 한쪽으로 쏠리기는 한데 이건 뒤로 쏠려서 그냥 발을 앞으로 긁으면 되는데 하프클림은 한단계가 더 필요하죠.
덧. 저는 쿄후시의 이즈미다(3학년 선배)요.

[0거리저격]

전 원래 뽕페달 MTB 타다가 하프클립 로드로 넘어와서 그런지 대만족입니다.
물론 클립 무게 때문에 페달이 90도 인사를 하며 발바닥을 마중하는건 좀 짜증이긴 하지만요.
그래서 저는 페달에 90도인 상태로 발 올리고 페달만 일부러 뒤로 살짝 밟아서 돌려준 다음 앞으로 밀어넣습니다.

[나로나로]

저는 아라키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