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추억의 게임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막 보관하던 소장품이라 상태가 좋은 것도 아니지만, 문득 생각나서 창고에서 꺼내서 찍어 올려봅니다.
전작은 하연 표지에 로고에만 코팅이 되어 있는 디자인이었는데, 2편은 검은 표지에 로고와 부제를 코팅한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등짝의 스샷이 좀 작지만 기억하시는 분들이 좀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2편이 크게 흥행해서 오락실로도 진출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스포츠 게임에 관심이 없던 저도 이 게임을 2장 구해서 대전 케이블로 2화면 대전 플레이를 즐겨본 기억이 있네요.
회사 로고 하단을 보면 이 게임이 무려 1997년 작이었네요.
지금으로부터 21년 전....
이 게임을 하고 나서 트리키 슬라이더스 였던가.. 하는 게임도 구해서 즐겼던 기억이 있는데, 정작 그 게임은 매각해 버렸네요.
오늘 평창 올림픽 폐회식을 다 보고 나니, 이 게임 생각이 크게 나서 밤늦게 베란다 창고를 뒤져 얼른 찍어 올려봅니다.
당시 이 게임을 나름 재밌게 하기도 했지만, 온갖 언론플레이 때문에 시작 전부터 나쁘게 보고 있던 평창올림픽을 찾아 보게 된게 이 게임 때문이었기 때문입니다.
인면조 개회식이 화제가 된 다음날이던가.. 주말 낮에 TV를 이리저리 돌려보다 스노우보드라는 종목 중계를 문득 보게 되었는데,
문득 이 쿨보더스2가 생각나고 동계 스포츠가 그리 멀고 생소한 종목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어 조금씩 올림픽을 즐기게 된 것 같습니다.
당시 전혀 즐기지는 않았지만 나름 오락실에서 인기가 있던 '윈터히트'나
FUCKONAMI의 PS1 게임 '하이퍼 올림픽 인 나가노'를 다시 찾아보고 싶어지기도 하구요.
그리고 게임 안에 이런 걸 넣어놓았더군요;;
예전 게임잡지에 꼭 들어있던 인기 코너 게임 묘수(비기?) 같은 코너인데 아마 게임매거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PS3로 한 번 돌려볼까.. 하다가, 일요일 밤에 또 돌리기는 뭐하다 싶어 이렇게 루리웹에 올려봅니다.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자축하며, 오랫동안 잊고 있던 국뽕 한 사발 들이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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