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새턴시절 유명했던 18추 미소녀 게임 피아캐롯 시리즈..

[@옆집소년@]

학창시절 제 가슴에 여러가지로 불을 짚혀주었던 연애시뮬 게임 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시리즈들입니다..

피아캐롯이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주인공 육성과 동시에 알바생들과 연애질을(?) 즐길수 있는 게임으로

당시 웨이트리스라는 코드가 흔치 않은시대에 해당 속성을 끌어내 일본에서도 한국에서도 꽤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게임 시작 전 세 종류의 레스토랑 유니폼중 한 가지를 정해서 플레이 할수 있는데

이는 피아캐롯 시리즈만의 전통이자 특징이라 할수 있죠.. 

덕분에 플레이 시간도 3배!.. 피곤함도 3배!!.. (이유는.. 갤러리 모드 컬렉션에 선택한 유니폼만 등록되기 때문..;;)

피아캐롯 최초 시리즈인 피아 캐롯에 어서오세요!!.. 

이 시리즈도 나온지 벌써 20여년이 넘었네요.. 

게임잡지에 소개되었을때 뭔가 예쁘장한 소녀들이 잔뜩 나와서 한번 구입해봐야겠다 싶었는데

막상 게임샵에 도착하니 단골 게임매장 사장님이 이거 18세 이상 추천 등급이라 당시 중학생 신분이었던 저에겐 판매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하지말라면 더 하고싶은것이 사람의 심리..

결국 3일 연속 그간의 단골빨로 밀어부치며 사장님을 괴롭혀 겨우 겟 하게 될수 있었습니다.

첫 플레이 당시 까막눈 일어 난무에다 이런 장르의 게임은 생전 처음 접해 보는지라.. 낯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지루하더군요.. 

하지만 게임잡지 공략의 힘을 빌어 캐릭터 공략이 완성되어 갈수록 가슴이 점점 뜨거워짐을 느껴볼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새턴보다 PC용으로 먼저 출시 된 작품인데 PC판에는 수위가 새턴판보다 엄한 대신 보이스가 없어서 살짝 허전한감이 있는데

새턴판으로 이식되면서 나은 색감과 비주얼 새로바뀐 유저 인터페이스와 BGM은 기본 옵션..

그..(?) 보이스가 대거 추가되면서.. 더욱 더 자극적이고 야릇한 에로게가 되어버렸습니다..

왜 게임샵 사장님께서 이 게임의 판매를 보류하신건지 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깨우치게 되더군요..

일단 비쥬얼도 비쥬얼지만 소리가 너무 야함;; 

당시 PC게임과 인연이 전혀 없던 저로써는 이 작품이 비겜 인생 최초의 성인 미연시 작품이였기에 그런 H한 장면들과 

성우들의 혼신을 다한 열연..(아이스크림 핥는듯한 소리..ㄷㄷ)들은 확실히 어린나이에 충격일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튼 여러가지로 추억이 많았던 그런 작품..

전작의 인기에 힙입어 제작된 후속작, 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2탄입니다..

캐롯 시리즈 중 가장 게임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리고..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콘솔 이식과 버전 업 타이틀이 존재하죠..

하지만 에로씬 수위와 비중은 전편보다 많이 약해졌다는 점..

1편보다 더 깔끔해진 작화가 돋보이는데 아마즈유 타츠키, 미츠미 미사토라는 초 유명 원화가를 탄생시킨 작품이기도..

게임 내용은 전작으로 부터 4년뒤라는 설정 1편의 주인공이 여기선 점장으로 나오게 됩니다..

한때 츤데레 아즈사가 너무 좋아서 아즈사 루트만 4~5회 넘게 클리어 한것이 기억에 남네요..

시리즈 세번째 작품인 피아캐롯의 어서오세요!! 3편..

3편은 새턴으로 출시된게 아니고 새턴 후속기기인 세가의 드림캐스트로 이식이 결정

기기의 성능에 맞춰 더 뽀샤시 한 해상도와 파워풀한 사운드로 피아캐롯을 즐겨볼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18세 이상 등급의 게임으로 발매가 되었긴 하지만.. 선정적인 장면이나 연출들은 전작들보다 많이 약한편.. 

게임의 배경은 전작으로부터 1년뒤 미사키 해안이라는 장소에 새롭게 세워진 피아캐롯 4호점이 게임의 무대입니다.

 어쩐지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원한 작품..

3편으로 건너오면서 피아 3인방의 작화진이 퇴사 후 리프(Leaf)사 로 이적하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3편은 발매 전부터 원화, 비쥬얼면에서 많은 퀄리티 하락으로 시리즈의 위기가 있을거라는 유저들의 평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존 멤버 하시모토 타카시와, 하스미 에란, 신인 스텝인 스즈하라 히로 세 사람의 부단한 노력으로 

나쁘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괜찮은 시나리오와 함께 여전히 명작으로 남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각 시리즈별 디스크 프린팅 모습..

미연시 게임은 아무래도 일러스트빨이 6~70%라 생각하는데.. 

3편 이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시리즈와 회사과 함께 순식간에 몰락하게 되었죠..

..꼭 일러스트 때문이 아니더라도 이후 후속작들 자체가 피아캐롯만의 정체성을 잃어버린데다 거의 저급 뽕빨물이 되어버린지라;;..

아무튼 덕분에 3편 이후의 후속작들은 전부 흑역사로 남게 되었고.. 저도 피아캐롯 시리즈는 여기까지라 생각해서 딱 3탄까지만 소장하고 있네요.. 

[호크미사일]

피아캐럿2가 최고 였고 3까지도 참 좋았는데 그 이후 개망.....

[son-gys22]

피아캐럿3는 메인여주가 공략불가였다는게 참...

[R.E.D.-Wing]

사야카 공략 가능합니다.

[Rising Sun]

H가 없지요. H씬은 주인공의 망상으로 처리.

[son-gys22]

그랬죠...나중에 추가된 버전에선 있었던걸로 기억하긴 합니다만...

[CapDuck]

어떻게 하면.. 그.. 추가버전이란게(???)대체 뭐져?;;;
3를 바보시절때 즐겨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영~ 몰랐는데;;
방법좀 알려주십사;;

[son-gys22]

저도 엄청 옛날이라...아마 h신이 추가된 버전이 나왔던걸로 기억해요. 윗분말처럼 주인공의 망상이었다는식으로 원작에선 사야카는 공략은 가능하나 본방은 거부하거든요.

[CapDuck]

아.. PS2판이 전연령이라.. 아예 깨끗하게 삭제되었고.
DC가 극강이라..(당시 DLC개념도 없..)어서 PC로 패치없이 했는데..
추가버전이 나왔(?)다고해서;;; 아.. 더 정보를 찾아봐야 할듯..하겠네요;;;

[insane97]

H신 추가버전 그런거 없습니다

[Ez08]

피아캐럿2 역시 아즈사와 H신을 보면 베드앤딩이었죠.

[골수연방]

2 재밌게 했는데

[면세용]

새턴판 1의 아이스크림 빠는거 흉내 후루룩찹찹(?)이 인상적이었죠.
레이카였나?

[마스터코카]

피아캐롯2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ㅜㅜ

[woowoo]

저도 피아2 ... 한창인 10대 시절 저에게 첫 음성지원 H겜이란 이런것이라는 문화컬쳐를 안겨준 인생게임중 하나.

[아프로곰탱이]

야겜 아직 모르던 순수한 시절
그냥 데이트 하는 게임인줄 알고 했었죠..

하지만 언어압박으로 진행 별로 못하고 처분...했기에 망정이지
쫌 더 일찍 눈 뜰 뻔;;

[bard]

가만... 2편에 처음 시작하면 넘어진 저 여자... PC에서는 팬티가 보였던것같은데... 나의 착각인가?

[히로유키]

새턴판은 18추라 보였는데 드캐판2.5버전에선 전연령이라 그런지 삭제됐더군요

[바라라]

제작사가 듯보잡이 되버림/

[라베르시엘]

피아2는 몇번 클리어 했는지..

[카스가노 소라]

인생게임이었는대..
요스가노소라로 바꿨습니다.

[박동생]

2는 한글화 정발도 했었지만 가위질의 희생양이 되버린...
지금이라도 1~3편 합본팩 같은 거 나와주면 좋겠네요.

[jihoya22]

저는 1편이 최고였어요.
이름은 모르지만 머리에 두건쓴 누님의 빠는 소리는..

[Durak]

코쿠보 레이카

[왕의 전령팍스]

그때도 그랬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도후방 폐지는 정말 세가의 삽질 ㅜㅜ

[Rising Sun]

삽질이 아니고 후방은 새턴부터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후방/18추로 인해 아이들에게 사줄수 없는 게임기가 되었으니까요. 물론 후방/18추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해도 결과적으론 플스에 패배 수순을 밟았을 거라 생각하지만요.

[아나운스먼트]

피아캐롯 G.O까진 나름 괜찮아요
유니폼 선택 시스템은 없어졌지만
히로인들도 많고 공략하는 재미가 있어서...

G.P 와 4가 진정한 개망작이라 그렇지...

피아3 제작진 일부가
Berryz라는 정신적 후속작을 만든 게 있으니
한 번 해보세요!

[新감자]

새턴판 피아캐롯1이 정말 대단했던게 그 장면(?)의 노출은 속옷이 한계였지만,
화면이 흔들리는 연출 때문에 발매 당시에 인상적이어서 지금도 기억하네요. ㅎㅎ

[타미네시아]

피아당근은 1이 진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새턴의 후방은 통곡,그리고... 가 제일이었던듯..

[반고리]

노노무라병원사람들

[Code YH]

어쩌다보니 가지고 있는 타이틀인데 일본어를 몰라 플레이도 못해본 작품

[린 시부야]

3는 정말 명작이죠

[CapDuck]

2때.. 새턴입문 (15세)
신나게 놈~
새턴 ㅃㅃ2
ㅅㅂ..

꼭.. 새턴 라이센스던 뭐든 살수있다면.. 복각판 만들고싶다..ㅠ_ㅠ
루리에 판다고 하면.. 잘~ 팔릴꺼야 ㅠ_ㅠ 암~

[벨트 마이스터]

피아2에서 아줌마 모에를 알게 된...

[세상의별]

피아1이 진짜 야하긴 했음... 지금도 생각날 정도.

[알바아론]

2였나 3였나? 연애 따윈 안하고 노예처럼 일만 하는 스케쥴 보내니깐
같이 일하는 아줌마가 자기 딸내미 소개시켜주던게 기억남....

[天ノ川沙夜]

전설의 18추 등급이죠.... 저도 무려 중딩때 저걸 했었다는.....ㅋㅋ

[분해매니아]

드림캐스트로 2.5 있는 것 같던데 뭐가 다른건지 아시는분?

[hinamania]

당근, 당근, 당근... 으 생각만해도...

[간바레 고에몽]

1편은 게임라인에서 공략이 나와서 전 케릭 공략을 다했는데 정말 H씬 상상에 음성으로 표현으로 불끈했습니다^^성우들 연기력 참 좋았는데... ㅋㅋ

[새턴인]

새턴은 추천입니다

[끼힝뀨힝]

초딩때 '나도 크면 저거 꼭 해봐야지!'하고 cd만 샀던 기억이 있네요. 그게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ㅜㅠ

[gameps]

세가의 리즈시절 새턴

[Getchu.c*m]

오오오.... 쿨럭 (책읽기) 무슨 게임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래된거 같으니 추천 박고 갑니다....

[드뤠이크]

뿅뿅씬도 있어요???? 허허..

[노콘키드]

새턴가지고 놀던 중딩 아무것도 모르던시절 18이라는 숫자만 보고 야겜이겠구나 생각하고
동급생if를 사들고 와서 두근두근 플레이했으나 아무것도 안나와서 많이 실망했던 기억이...ㅠㅜ

[garad]

이제는 전설이된 피아캐럿... 2랑 3랑 해봤는데 머리털 나고 처음 재미있게 해본 미연시였네요.

[철인87호]

2 우리나라 정발판때문에 본격적으로 덕후가 되고,3덕택에 일본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솔올빼미]

뒤에 스쿨데이즈로 유명한 회사에서 저런 비슷한 작품이 있었던거 같은대?

[노비양반]

츠카사가 제일 예뻤다고 생각합니다.

[협기[俠氣]]

동급생보다 피아시리즈를 더 많이 했던 사람으로서 추천 드립니다.

[협기[俠氣]]

지금 생각해보면 인상깊은게

오후에 피아캐럿 일 뛰러 가기전에 적어도 5일에 한번씩은 낮잠 자줘야 뻗어서 일 못나가는 사태가 안벌어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