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그냥 고딩때 듣던 노래가 땡겨서 올립니다.
지금 제 심정이 그대로 가사로 이어져서 바로 이 노래가 떠올랐거든요.
영업글 쓴거 피드백하러 갔다가 거기에 남겨진 리플 보고
명치 맞은 기분이 들어서 데미지가 크네요.
아오이 욕한것도 아니고
제 영업의 문제점을 지적해준건데 그게 정확하게 문제점 집어주고 있어서
내가 영업의 방향성을 잘못 잡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버렸어요.
아오이 넘 귀엽고 조은데ㅜㅜㅜ 근데 아조씨 아오이는 뚜렷한 캐릭터나 영상 귀엽고 재밌는 거 없어..?? 분량을 안주니 대중이 얘 매력을 모르는데 아오이 요즘 념글도 별로 없고 아조씨가 글은 잘써도 클릭하고싶어지는 제목이 아니야... 미 우 떡상 시작했을 때 농어촌전형 머 이런 캐치프레이즈처럼 아오이의 캐릭터를 보여주면서 먹힐수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봐.. 멘탈잡고좀만힘내항상수고한다 |
그리고 춤 영업 정말 좋지만 손꼽을정도로 뛰어나지 않은 이상 기억되기 힘들것같아 일단 아오이만의 매력포인트로 독특한 특징을 잡고 글케해서 매력 어필하고 실력적인 면도 알려주는 식이 조을것같은데 사실 내가 아오이는 너무 귀엽고 착하게 생겨서 조아하지만 일본에서 어떤지 잘 모르고 그래갖구... 조용한 애같긴한데 하튼 아오이 오래 보고 싶다 아조씨 힘내 |
이 글 보고 나니 내가 잘못 해도 한참 무언가 잘못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분량 적게 받았을때부터
아오이 캐릭터를 더 살려야했는데
아오이 캐릭터 말해주는 글들 전에 다 적어놨으니 다들 보고 오는거겠지 라는
생각도 컸고, 정성글만 쓰면 된다고 그럼 알아줄꺼라 자만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정성글로 인해 꾸준히 봐주시는 분들도 많아 지셨고, 응원해주셨는데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는거 너무 늦게 인식했네요.
몇일 남지 않은 시간에서야 그걸 깨달아서 타격이 크네요.
아무래도 모토무라 아오이라는 친구 영업하는 사람이 저 혼자나 다름 없었고,
같이 채팅방에서 고민해주시는 분들이 영상이나 사진같은 것들 도와주시고,
제 스스로 이거다 소재 정하면 글 쓰는건 어렵지 않았죠.
근데 제가 너무 스스로 자만한것도 크고 이런 식으로 하면 될거다 라는 혼자만의 착각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송을 보면서 분량이 없으면 저 댓글 달아준 친구의 말대로 캐릭터 더 살려주고 알렸어야 하는게 우선이였겠죠.
아오이의 최대 강점이 춤이라는 인지로 인해서 다른 출구를 보지 못하고 지나버린 느낌입니다.
어쩌면 여기까지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커져버렸어요.
두려움이 커졌달까요? 아오이 떨어지면 제 영업이 잘못된 것이란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충분히 그 매력 전할 수 있었을텐데....
충분히 온전히 그것들 보여드릴 수 있었을텐데....
글쟁이여서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좀 더 머리를 썼어야했는데...
게다가 16년전에 개죽이며 아햏햏 디씨에서 보던 아재가
돌게임 갤러리에 홍보하고 몇백표 단위로 몇시간만에 움직이는거 보니
제 영역이 아녔단거 인식이 되버렸네요.
저 때문에 아오이 끌어올리지 못한거란 죄책감 들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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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아오이는 열심히 임하고 있는데.... 팬이 먼저 포기해버리면 어쩌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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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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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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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트렌드를 못따라간거 크네요. ㅋㅋㅋ | 18.07.23 09: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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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아오이는 열심히 임하고 있는데.... 팬이 먼저 포기해버리면 어쩌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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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정한 덕후인가... | 18.07.23 09: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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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포기가 아니라 그냥 트렌드에 늦었다는게 방향성을 못읽었다는게 ㅋㅋㅋ | 18.07.23 09: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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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하루는 다른쪽으로 머리를 많이 굴려야할듯해서 새벽에 주절거린겁니다. 포기가 아니구요.... | 18.07.23 1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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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중간 글이 하나도 안보이고 백지라서..포기한줄 알았습니다. | 18.07.23 1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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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여드리지 못하는 진심이랄까요. 흰색 글씨로 적어놨었어요. 보여드리기 창피하기도 해서. 본심을 쓰긴했는데... | 18.07.23 1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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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투표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18.07.23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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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예. 해야죠. 등수가 떨어져도 상관없이 할겁니다. 그냥 글 적은건 제가 너무 트렌드 몰랐다는 이야기 적은거예요. ^^; 지금 이벤트 준비에...다른 무엇에 오늘 하루 쉰다는 이야기를 적게 됐습니다. 괜히 오해 살만한 내용 같아서 죄송합니다. 지치더라도 이번주 토요일까지까요. 힘내겠습니다. | 18.07.23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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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늘은 영업외에 아오이 관련해서 처리할게 너무 많이 산적해있네요. | 18.07.23 19: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