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을 올리기에 앞서 간단하게나마 소개를 하자면.. 현재 36살이고, 前중소기업 사장이었다가 現월급쟁이인 남자사람 입니다. 좋게 말하면 값진 경험 해본거고, 나쁘게 말하면 부도가 나서 망했네요^^;; 제목에 썼다시피 30대입니다만 앞으로 성공가도를 위해(라고 쓰고 빚 갚기라고 읽습니다ㅠㅠ) 30살 이후로 첫 해외여행이자 30대 마지막 해외 여행(오사카)을 다녀 왔습니다! 이제 버는 돈은 딱 두가지.. 빚 갚고, 미래를 위해서 저축에만 쓸 예정이라 제 스스로에게 위로이자 선물을 해 주었네용ㅎㅎ 그리고 빚 다 갚을때까진 결혼 생각도 없구요... 4박5일간 오사카에서 혼자 머물며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정말 잼있게 놀다 왔습니다~ 그럼 사진 올려 볼게용^-^;;
ㅡ 첫 쨋 날 ㅡ
오사카 바나나빵을 사오는 조건으로 친구가 인천공항까지 태워 준다고 하여 친구차를 얻어타고 공항까지 갔습니다ㅋㅋ 미세먼지가 좀 있긴 하지만 날씨가 좋네용~~
먹고 살기 어렵다는것은 나만 해당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직 비수기인데도 인천공항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지금 찍은건 가장 사람이 없을때 찍어봄..
스타벅스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딜가도 많더군요. 일본에서도 스타벅스 엄청 많이 봤음.. 물론 사람도 늘 붐볐고요ㅎㅎ;; 보험상담 하고 커피 무료 쿠폰을 받은게
있어서 기분 좀 낼겸 저도 한잔 마셔봤습니다. 평소엔 카누만 마심 ㅠㅠ
평생 가도 못차볼 로렉스.. 면세점에서 실컷 구경 했습니다. 기본이 천만원 단위ㄷㄷㄷ 이쁘긴 정말 이쁘더군요~
제가 탈 진에어 JL282 편 입니다. 출항준비중...ㅋㅋㅋ
드디어 비행기가 이륙하고 일본으로 출발! 간사이 공항에 도착 하였습니다ㅎㅎ 워킹홀리데이 이후로 처음이니 거의 7년만에 일본에 와봤네용 ㅠㅠ
오후비행기라 공항에 도착하니 6시쯤??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옷을 갈아 입으니 8시가 좀 넘었습니다. 우선 저녁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초밥으로 결정!! 스시로 라고 그래도 나름 평가가 좋은 초밥집이 있길래 버스를 타고 도착 하였습니다(숙소에서 30분 거리...) 한접시에 100엔인데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그런데 맛 치고 가격이 정말 저렴 하더군요. 거의 30접시 먹었는데 세금포함하여 3천엔 아주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먹으면 6~7만원은 나왔을듯ㅠㅠ
제가 묵은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최대한 비용을 아끼고, 먹는것에 투자 하자는 일념으로 8인실을 예약 하였는데 못오신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8인실을 저 혼자 썼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일주일전에 오카사 지진 난것 때문에 네명이 취소를 했다고 하시네요ㅠㅠ 막상 일본에 와보니 진원지와 좀 멀어서 그런가 여기는 거의 피해가 없었다고 하네요. 저도 사실 올까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처음엔 수수료 없이 취소해 준다는 말에 취소할까 하다가 이번에 안오면 몇년을 더 못올지 몰라 그냥 조심히 여행하자는 생각으로 왔는데 안 왔으면 후회할뻔 했네요.. 암튼 8인실을 하루 2만원에 쾌적하게 사용하였네요..ㅎㅎ
ㅡ 둘 쨋 날 ㅡ
다음날 아침은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우유를 한잔 마셨고 오늘 갈 USJ에서 먹을 점심으로 삼각김밥과 녹차를 구입 하였습니다. USJ는 가격이 다소 비싼편임으로..
점심은 그냥 간단하게 떼우고 저녁에 더 먹을려고 내린 결정이었습니다ㅡㅡ; 아침부터 편의점에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이거밖에 못찍었네요ㅋㅋ
사진이 이것저것 있어서 이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26일날 USJ에 갔으니 뭐..ㅋㅋㅋㅋ
USJ(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도착! 이곳은 미국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똑같이 옮기되 규모는 반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던데.. USJ도 엄청 넓고 크던데
도대체 미국은 얼마나 더 큰건지ㅎㅎ;; 저는 혼자 왔기 때문에 뭔가 타는것 보단 구경을 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간만에 놀이기구도 타고 싶어서 그 뭐더라..
이름을 잊어버렸는데 쥬라기 공원 파크에 있는 시조새? 90도로 누워서 엄청 뺑글뺑글 도는거 탔네요ㅋㅋㅋ 재미는 있었는데 모르는 사람과 옆에서 소리지르며 타기가
좀 뻘줌해서 ㅋㅋㅋㅋ 오늘 하루도 날씨가 정말 맑아서 다행이었습니다~ 한국은 지금 장마라 비가 엄청 온다고 하네요ㅠㅠ
USJ에서 나와 숙소로 오는김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진을 찍기가 좀 뻘쭘했는데... 그래도 흔적을 남기고 싶어서 몰래몰래 찍었네요^^;; 여기에선 장어덮밥과 계란말이, 죽순무침과 어묵을 먹었는데 일본와서 느낀게 음식이 어찌나 맛있고 제 입맛에 잘 맞는지ㅠㅠ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더군요ㅋㅋㅋ
ㅡ 셋 쨋 날 ㅡ
오늘은 일본전통 의상인 유카타를 렌탈하여 입어보기로 하고 교토로 떠났습니다.
유카타를 입으면 움직이거나 앉기에 불편하다고 하여 점심을 미리 먹어 둡니다. 닭고기 덮밥을 시켰는데 의외로 이건 맛이 좀 별로.. 원래 돈카츠와 규동중에 뭘 먹어볼까
하다가 이 두개는 한국에서도 자주 먹어봐서 새롭게 닭고기 덮밥을 시켰는데 생각보단 맛이 별로.. 하지만 맛이 없지는 않아서 다 먹었네요ㅋㅋ
렌탈 비용입니다.
렌탈 해서 4시간 정도? 싸돌아 다니며 사진도 찍고(일본어도 쓸겸 일본인에게 부탁을 하고 싶었는데 한국인이 너무도 많아 그냥 한국인에게 부탁을ㄷㄷㄷ) 신사 구경도
하고 좋았습니다. 근데 나막신이 진짜 너~~무, 너~~무 불편하고 딱딱 하고 아파서 엄청 고생 했네요. 일주일이 된 지금도 발가락이 아픔 ㅡㅡ;;
유카타 체험을 하고 도톤보리로 옵니다. 오사카에 왔다면 반드시 가야 한다는 그곳! 글리코 간판으로 왔습니다. 진짜 사람 어마무시하게 많더군요...ㅡㅡ;;
오늘 저녁은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 입니다. 그리고 절!대! 빠질수 없는.. 생맥주도 한잔 시켰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사히 생맥주가 없어서 산토리로 시켰는데 산토리도 맛이 굿!ㅎㅎ 타코와 오코노미는 정말.. 한국에서 잘한다는곳 가서 먹은것 보다 3배정도 더 맛있더군요^^;; 진짜 맛있었습니다ㅠㅠ
ㅡ 넷 쨋 날 ㅡ
오늘 오전에는 아오야마였나?? 뭐였나.. 암튼 무슨 유명한 동물원에 왔습니다. 호랭이도 보고, 너굴이도 보고, 기린이랑 코끼리등등 많이 봤는데 원래 미술관에 갈려고
했는데 하필 오늘 쉬는날이라길래 아쉬운데로 동물원에 왔네요. 무료라 그냥 오긴 했는데 동물을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ㅡㅡ;
역시 점심에도 먹방! 오늘 점심엔 쿠시카츠(꼬치구이)로 유명한 곳에 왔습니다~ 음식 사진은 못찍었습니다만 진짜 맛있었네요ㅠㅠ 다만 좀 느끼한게 흠이랄까??ㅎㅎ
하지만 진져(생강 탄산음료)와 함께 먹으니 느끼한맛도 싹~ 가시고 생강냄새는 거의 없어서 아주 만족 했습니다. 혹시 일본 가시거든 진져 한잔 꼭 맛보세요^^
점심을 먹고 관람차를 타러 왔네요! 정말 큰 관람차인데.. 잘은 기억 안나지만 그래도 에버랜드 관람차보다 더 큰 크기?? 같았어요. 아닐수도 있고ㅋㅋ 원래 밑에가 투명으로 뚫린 관람차를 타고 싶었는데 대기시간이 30분이라고 해서 일반으로ㅠㅠ 근데 워낙 높다보니 일반을 타도 쫄리더군요ㅎㅎ;;
관람차를 타고 올드 자동차 박물관을 왔습니다. 기본 30~40년에서 최대 70년 이상 된 차들도 있더군요. 롤스로이스 팬텀은 수십년전에도 정말 멋있네용ㄷㄷ
자동차 박물관을 본 후에 아시아 트레이드 센터였나?? 여기 55층 전망대가 있다고 하여 야경을 보러 올라 왔습니다. 근데 그 감동이 정말... 크하! 정말 멋지더군요ㅠㅠ
오늘의 마지막 코스.. 온천 입니다~ 야외 노천탕이 있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온천욕을 즐기니 피로가 싹 풀리더군요.ㅎㅎㅎ
ㅡ 마 지 막 날 ㅡ
마지막날은 아무것도 한게 없습니다ㅠㅠ 비행기표를 특가로 산거라.. 돌아오는 날 비행기편이 오전 11시여서 그냥 아침만 먹고 바로 공항에 왔네요! 제가 일본 면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야키소바와 진져를 캔으로 사서 이 두개를 먹고 간사이 공항으로 왔습니다.
간사이 공항을 이륙하니 어찌나 하늘이 맑고 깨끗하던지... 너무 이쁘더군요~ 인천에 도착하니 미세먼지가 좀 있긴 했지만 날씨가 정말 맑았습니다. 어쩌면 10년동안은
다시 못올 일본이자 해외여행을 아무 탈없이, 비 한방울 안맞고 여행을 마쳤다는게 너무 고맙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이제 열심히 일만 해야 한다니 아쉽기도 하더군요...
그래도 언젠가 다시 좋은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ㅎㅎ 오사카패스 끊고, USJ는 8만원에 구입했고.. 비행기는 특가에 숙소는 고생할 각오로 8인실을 예약 했는데 다행이 혼자서
쓰느라 정말 만족할만한 여행이 되었네요^^ 글재주나 사진재주가 없어서 막 쓴것 같긴 한데 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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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댓글을 보니 실소가 나오네요. 얼마전에 인터넷에 글이 올라온게 있었죠 급식 카드로 일식돈까스 사 먹었다고 뭐라했다가 네티즌들한테 한 소리 얻어 먹었는데 딱 그짝이지 않습니까? 가난한 사람들은 해외 여행 가면 안 됩니까? 국내 여행 바가지 따지면 해외 여행이 더 싼 편인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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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을 잘못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님의 돈을 빌려서 채무관계에 있는데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면 욕 먹은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먹고 살기 힘들다는게 누구한테 채무관계에 있나요? 은근슬쩍 물타기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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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먹고 살기 좋고 풍족해야 해외여행 가는건 아니죠.. 특히 일본은 그리 멀지도 않고 가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으니 사람들이 몰리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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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거같은사람은 놀면안되나요;;; 그냥 시대가 바껴서 죽을거같아서 한번이라도 놀고 죽자 이생각이 많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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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식 돈까스하고는 얘기가 다른 것 같다고 하시는데 결은 같습니다. 여행 - 먹고 살기 힘들다면서 뭔 여행이냐 그러면서 죽겠다 소리하니... 돈까스 - 급식카드로 밥 먹으면서 뭔 일식돈까스냐 결국 다른 사람의 삶을 강제?하고자 하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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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 열심히 살게요 ㅎㅎ | 18.07.03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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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 18.07.03 2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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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도쿄랑 오사카랑 둘 다 가봤지만 크게 다른건 없습니다. 교토는 아무래도 에도시대였나 메이지였나 암튼 그때 풍으로 유지가 되고 있어서 도쿄랑은 확연히 다르지만 오사카 시내나 도쿄 시내나 다른게 없네요^^ | 18.07.03 2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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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항상 갈때마다 생각하는거에요 ㅋㅋ 내가 만약 시간내고 돈이 없다면 난 지금 일하고 있을텐데 저들은 여행다니는구나.. 하고 매번 생각하게되네요 | 18.07.05 0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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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고 사람들 마인드도 바뀐 거죠. 예전엔 안먹고 안입고 안쓰고 근검절약해서 집 사고 애 키우는게 인생의 목표였지만, 요즘은 평생 숨만 쉬고 살면서 돈 모아봤자 아파트 한 채 사기 힘드니, 적당한 저축과 함께 적당한 의식주와 적당한 여가를 즐기며 사는 게 현명한 거죠. | 18.07.04 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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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루리
꼭 먹고 살기 좋고 풍족해야 해외여행 가는건 아니죠.. 특히 일본은 그리 멀지도 않고 가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으니 사람들이 몰리는거구요. | 18.07.04 1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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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만.. 저는 아래의 런던스웨이드님 말씀에 공감하네요. 놀 거 놀고, 먹을 거 먹고, 하고 싶은 거 하고 나서, 먹고 살기 힘들어서 죽을 것 같다..라고 하면 | 18.07.04 1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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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루리
죽을거같은사람은 놀면안되나요;;; 그냥 시대가 바껴서 죽을거같아서 한번이라도 놀고 죽자 이생각이 많은겁니다 | 18.07.04 1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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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라고 봐도 되죠. 공항이 미어터질 정도로 해외여행을 나가는 사람 중 최악의 경제 상황이나 청년실업의 끝트머리에 등떠밀린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 18.07.04 1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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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루리
저도 댓글을 보니 실소가 나오네요. 얼마전에 인터넷에 글이 올라온게 있었죠 급식 카드로 일식돈까스 사 먹었다고 뭐라했다가 네티즌들한테 한 소리 얻어 먹었는데 딱 그짝이지 않습니까? 가난한 사람들은 해외 여행 가면 안 됩니까? 국내 여행 바가지 따지면 해외 여행이 더 싼 편인데 ㅎㅎ | 18.07.04 1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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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PC방 가서 게임 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냐 하는 모습이죠 | 18.07.04 1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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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돈가스하고 이거하고는 얘기가 다른 것 같은데요.. 그러면 저도 예를 하나 들자면.. 제 글에 댓글 다시고 비추 다신 분들이 누구한테 돈을 꿔줬는데.. 그 사람이 호의호식하면서 놀러 다니는 걸 보고서 꿔 간 돈을 갚으라고 했더니, "난 나 쓸 돈은 있어도, 갚을 돈은 먹고 죽을래도 없다!"고 배 째라!!고 나와도, 그래~ 사람이 살면서 어느 정도 유흥은 즐기면서 사람답게 살아야지!!라고 하시겠네요.. 예전에도 이 얘기를 하면.. 자꾸 이상한데 갖다 붙이시는 분들이 계신데, 제가 사람들이 해외 여행을 가거나 여가 생활을 즐기는, 그 자체를 뭐라고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저도 국내 바가지 요금보다 차라리 해외 여행이 더 싸다는 걸 잘 알기에, 만약 여행을 갈 수 있다면 해외 쪽으로 가고 싶으니까요. 다만, 먹고 살기 힘들다면, 그에 맞추어 지출을 줄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보이는 건 그렇지 않은 것을 지적하는 겁니다. 해외 여행객들은 나날이 늘고 있다고 뉴스에도 자주 나오는데, 그걸 단지 일부의 이야기로 치부하는 것은, 開毒의 논리와 다를 바 없지 않나? 하고 생각할 뿐입니다. | 18.07.04 1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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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루리
지금 생각을 잘못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님의 돈을 빌려서 채무관계에 있는데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면 욕 먹은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먹고 살기 힘들다는게 누구한테 채무관계에 있나요? 은근슬쩍 물타기 하지마세요 | 18.07.04 14: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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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루리
그리고 일식 돈까스하고는 얘기가 다른 것 같다고 하시는데 결은 같습니다. 여행 - 먹고 살기 힘들다면서 뭔 여행이냐 그러면서 죽겠다 소리하니... 돈까스 - 급식카드로 밥 먹으면서 뭔 일식돈까스냐 결국 다른 사람의 삶을 강제?하고자 하는 것 같은데요 | 18.07.04 14:36 | |
(IP보기클릭)117.111.***.***
생선성애자
저한테 하는 말인가요? | 18.07.04 15:05 | |
(IP보기클릭)222.122.***.***
미래에 투자해도 행복해질 수 없는걸아니까 그냥 현재 번걸 현재에 쓰는거임 님이 실소할 만큼 대단한 사람도 아닐거고 그 사람들도 님이 실소하며 비웃을 만큼 한심한 삶을 사는 사람들 아님 왤케 오만함? | 18.07.04 15:16 | |
(IP보기클릭)222.122.***.***
얼마나 평소에 사람들을 우습게보고 거만하게 살면... | 18.07.04 15:16 | |
(IP보기클릭)222.122.***.***
생선성애자
여기서 신이 왜 나옴? 님 카미사마가 누구길래 | 18.07.04 15:17 | |
(IP보기클릭)211.189.***.***
한국에 해외여행 갈 정도의 여유가 되는 사람이 공항 하나 가득 메울 정도는 되는거겠죠 | 18.07.04 15:17 | |
(IP보기클릭)112.153.***.***
국내여행을 가더라도 실상 쓰는 돈의 액수 차이가 별로 안큰게 일본여행이죠 맘먹고 먹자여행 하더라도 4박 5일에 70만원이면 넉넉합니다. 예전이랑 시대가 많이 달라요. | 18.07.04 16:36 | |
(IP보기클릭)121.142.***.***
격하게 공감합니다. 숨만쉬면서 쌔빠지게 숨만쉬면서 돈모아서 집살빠에 적당한 저축하면서 사람답게 살고싶네요. | 18.07.04 17:18 | |
(IP보기클릭)123.109.***.***
딱 댁같은 사고방식 가진 사람들이 마이피에도 좀 보입디다. 좀 폐쇄적인 곳이다 보니 가끔가다 이런 궤변들도 심심찮게 보임;; | 18.07.04 17:21 | |
(IP보기클릭)223.39.***.***
시각을 본인 기준으로만 보지말고 넓혀보세요 앞뒤가 막혀있으면 꼰대가 되는거시애오 | 18.07.04 18:32 | |
(IP보기클릭)220.79.***.***
주제 파악 하시길... 저 분은 그래도 열심히 잘되보려고 회사도 차린분입니다. 결과야 좋지 않았지만, 님 인생보단 값질겁니다. | 18.07.04 18:32 | |
(IP보기클릭)58.87.***.***
덧글 읽어보고 저도 3월에 일본다녀왔던걸 이야기 하자면 2011년도에 제가 1200가량 모아서 집을 보려니 그때까지 22평대 아파트가 1억3000정도였고 그럼 6년만 고생해서 나머지는 대출 받자고 해서 14년도에 집값을 보니 2억 1000가 넘어가는걸 보고 지옥이 죽어서만 가는곳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떄부터 욕심없이 100만원만 적금들고 그냥 나머지는 써버리자고 결심하니 그나마 사람살거 같더군요. 그래서 일본도 가보니 60만원으로 2박3일 다녀오고 하니 그다지 부담감은 없더군요. | 18.07.04 19:37 | |
(IP보기클릭)180.189.***.***
ㅋㅋㅋㅋㅋ | 18.07.04 19:53 | |
(IP보기클릭)218.39.***.***
얼마전에 그런 짤이 있었죠 밥먹고 입허전하다고 커피마시고 군것질하고 그러면서 무슨 돈없다고 찡찡 거리냐 그런거 다 아끼면 당장 한달에 100만원은 더 저축할수 있다. 그렇게 10년을 모아봐라. 집값도 안되네? 그냥 쓸거 쓰고 살아라 월100씨 10년을 커피마시고 싶은거 입맛다셔가며 참아봤자 1억 조금 넘네요 그리고 신혼부부들 사는정도 평수의 집값은 반년이면 5천만원씩 오르더군요 아껴서 뭐합니까? 대출이자 갚느라 바쁘고 추가대출해야 될판에 말씀하시는거보니 나이가 좀 있으신듯한데 돈 아껴가며 부자되던 시절은 옛날이야기입니다. 이젠 아껴서는 돈 벌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 18.07.04 20:12 | |
(IP보기클릭)183.99.***.***
한자 병기 폐지된지가 언제인데 굳이 한자를 쓰시는 이유가...? | 18.07.05 01:08 | |
(IP보기클릭)121.53.***.***
개탄스럽다 개탄스러워. 청년실업률, 가계 부채, ■■률까지. 전부 10몇년 전이랑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쁜수치인데, 어쩌다가 여행간날, 공항이 북적거렷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지표만으로 뭐야 먹고살만 하네? 라고 헛소리를. 연세도 좀 되어보이시는 `기성세대`같으신데, 그런 마인드 안고치시면 어디가서 뭐가 딱딱거리는 노친내다 라는 소리 들으실겁니다. | 18.07.05 03:03 | |
(IP보기클릭)211.47.***.***
정말 이런댓글 보니 실소를 금할수가 없네요 .. 요즘같은 세상 어찌 그런마인드로 .... | 18.07.05 03:57 | |
(IP보기클릭)121.170.***.***
36살에 30대 들어서 처음이자 마지막 해외여행 게다가 일본으로 싸게 다녀왔다는데 뭔 불만들이 많은걸까.. 먹고살기 힘들면 쉴때 집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소리가 하고싶은건가..? 이제 힘내서 빚도갚고 여행도 더 많이 다니라고 하면 되는걸 굳이 돈을 펑펑쓰네 어쩌네 해야되는건가.. 이건 정말 생각하는게 완전 꼬여있는거지. . 주위사람들이 이사람을 어떻게 생각할지 눈에 선하네요.. 이야...최악인데...정말.. | 18.07.05 06: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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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극혐꼰대새키 닌 평생 돈만벌며살다 뒤져라 | 18.07.05 07:12 | |
(IP보기클릭)211.118.***.***
없고 힘들수록 해외로도 나가보고 거기서 얻어오는게 있고 보는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느끼고 와야 우리나라는 왜 힘든가 왜 어려운가도 보고 해외는 어떤가도 보고와야지 어려울 수록 밖으로 돌아보라고 했습니다. 달리 큰 세계를 보고 와라 이러고 가난한 나라일수록 제일 똑똑한 사람 하나에게 십시일반해서 해외로 내보내는게 아닙니다. 전형적인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거 아니신지요 ? 힘들수록 어려울수록 해외에 나가서 살 길 찾으러 가는 게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 18.07.05 09: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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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너무 까는거 아닌가요. e루리님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해도 몇몇 댓글들은 너무 나갔는데요. 인생,성격 그런걸 어찌 알고 이리 깝니까. 거의 인신공격성 댓글들이 보이네요. | 18.07.05 09:51 | |
(IP보기클릭)218.154.***.***
일부 동의하는것도 있어요. 아 먹고 살기 어렵다 돈없다 궁시렁 궁시렁 남탓 사회탓 하면서 해외여행,명품,최고급 스마트폰... 할건 다하고, 남들하는거 못따라해서 안달인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오히려 가난한 사람일수록 더 허세나 허영심 남들한테 보여지는걸 더 즐기는것 같기도 하고...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고, 다 개인의 취향이라 존중은 합니다. 틀린게 아니라 다를뿐... 그리고 해외여행은 이제 그렇게 사치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얼마든지 저가로 합리적으로 갈수 있고... 사실 국내 물가가 폭등중이고, 바가지도 심하고 불친절하고, 한국인들 마인드가 썩어서 국내여행도 제대로 가려면 해외여행보다 돈 더들어갑니다. | 18.07.05 1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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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게 공항에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들 전부 모인건가요? ㅋㅋㅋ 자기 눈에 보이는게 전부라는 안일한 생각과 좁은 시야로 살고 있네요 ㅋㅋ 반성하셔야 할듯 님이 그렇게 말하면 공항한번 못가보는 이시대 청년들한테는 뭐라 하실껀지? 공항 거기 가득차봤자 우리나라 청년 몇프로나 될까요? 그리고 힘들게 벌어서 자기가 쓰고 싶은데 쓴다는데 님이 여행가는데 돈 보태 준것도 아니고 님이 경제부장관도 아니고 무슨 훈수 두듯이 한심하게 댓글 써놨네 ㅋㅋ | 18.07.05 1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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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럼 여기 여행갤러리인데 그냥 여기 출입을 하지 마세요 ㅋㅋㅋㅋ 남들 여행가는게 그렇게 아니꼬우면 | 18.07.05 1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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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공감합니다. | 18.07.05 1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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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작하세요. 타인의 삶을 걱정하려거든 본인의 삶을 되돌아 보세요. 누군가가 보기에는 e루리님의 삶도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욜로니 뭐니 오늘을 즐기는 것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만 치중하는 유행을 보면 한심하긴 합니다. 그렇다고 놀고 즐기는 사람들은 다 실패하는 삶을 살거라는 확신은 어디서 나온 오만인가요. 그렇게 오만하게 사시는 님은 성공하신 삶이라 말 할 수 있나요. 이왕 노는 거 재미나게 놀고, 아무리 미래가 어두워도 꾸준히 노력해서 쟁취하라고 응원을 하시면 될 것을.. 거참 e루리님의 글은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감정적으로는 참 와닿지 않습니다. | 18.07.05 16: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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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인생이네요 | 18.07.05 2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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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겨 맞다가 유체이탈이라도 했나보네 | 18.07.06 0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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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글인데 ㅋㅋㅋㅋㅋ정말 한심하게 산다 꼬우면 인터넷도 끊고 자원봉사나해 | 19.05.09 0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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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는 족족 여행과 소비로 탈탈 터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기는 한데요 세전 월200도 못 버는 사람들이 경제활동인구의 절반정도 되죠 | 18.07.04 1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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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가 몇이세요? | 18.07.04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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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덮어놓고 참고 돈모아봤자 좋은날 다가고 늙어서 겨우 집한체 있는걸로 자위하는것도 별로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 18.07.04 1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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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때 쓰더라도 어느정도 대비는 하는게 맞지 않나 싶은 취지로 말씀드린건데 비추가 콕콕 박혔군요. 제 나이는 굳이 아실필요 없고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은행빚 떠안고 집한채 마련해서 몇년지나니 생각보다 많이 오르기도 해서맘이 편합니다. 겨우 집한채치고는 그동안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좀 참은 보람이 있네요. | 18.07.04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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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것도 웃긴일이죠. 남이 소비로 탈탈 털든 그건 님의 인생이 아니기 때문에 간섭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그건 그사람의 가치관이고 그사람이 짊어 지고 가야할 인생이니깐요. | 18.07.04 19: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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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결국 잘되라는 의도로 댓글을 달으셨지만 아마도 첫줄때문에 비추가 더 많지않나 생각합니다. 미래를 무시하지는 못하지만 이럴려고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니 요즘 더 그렇게 변하는게 아닐까 생각하네요. 여담이지만 시 바.. 비용 같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지르는 비용에 대한 용어도 생겼을 정도니까요. | 18.07.04 2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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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뭔 일이있길래 여행갤러리까지 와서 여행가면 안되 이런새끼들이 판치냐 | 19.05.09 0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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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40대가 되시는게 아닐까요? 열심히 일하며 살다보니 30대에 해외여행을 못 가신게 아닐까 싶고요 앞으로는 더 자주 가시지 않을까 싶네요 ㅎ | 18.07.05 0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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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공감! | 18.07.04 13: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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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겐 돈 몇푼이 다른 누군가에겐 상당한 돈일수도 있습니다. 님 말대로 일본가는거 미국이나 유럽가는거에 비하면 얼마 안되지만 그 돈도 없어서 못가는 사람들 많아요. 본인의 기준에서만 생각 마시길.. | 18.07.11 08: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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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는 뜻이였습니다. 마지막 여행이라고 쓰셔서... 좀 여유롭고 편하게 마음가지시라고 쓴 덧글입니다. 너무 힘들게 생각하지마시고 얼마안되는 돈이라 생각하시고.. 스트레스도 좀 풀어가며 힘내시라고요. | 18.07.11 14: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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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는거보다 싸게먹힘 | 19.05.09 0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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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 가격은 매년 오르고 있어서...하지만 금연이라니 무조껀 응원합니다. 꼭 성공하시길! | 18.07.06 02: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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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에 화병까지 달고 살아서 그래요 새벽에 댓글다는 애들이 그런 경향이 심함... | 18.07.05 08: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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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나오긴 해요 | 18.07.05 1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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