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에는 후지산 정상 등산을 다녀오고, 겨울에는 눈내리는 노천온천에 가자! 해서
연말연시 휴가때 군마현 토네군(群馬県利根郡)에 있는
타카라가와 온천 오오센카쿠(宝川温泉 汪泉閣)에 다녀왔습니다 'ㅂ'
타카라가와 온천 오오센카쿠는,
2014년에 개봉된 일본영화 [테르마이 로마이 2]의 배경온천이 되었고,
세계에서 가장 큰 여행안내 출판사인 론리 플래닛에서 일본의 온천 톱10에서 1위로 뽑히기도,
로이터 통신에서도 외국인 기자가 뽑은 세계 10대 온천에도 뽑힌 적이 있는 유명한 온천 여관입니다.
- 공식 홈페이지 사진
새하얗게 뒤덮힌 눈과 강을 끼고 좌우로 노천온천이 있는 이 환상적인 절경의 온천!
게다가 남녀혼욕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한 혹욕 이야기는 중반즈음에 다루겠습니다.
도쿄는 겨울에 눈이 거의 오지 않는지라, 겨울이 되면 눈이 보이는 노천온천(雪見露天風呂)에 가고 싶어지는데
타카라가와 온천은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딱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올해는 운좋게 휴가기간중 눈이 내리는 날 전후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일찍 출발이었기 때문에 아침으로도쿄역에서 에키벤(駅弁 열차도시락)을 사서 먹으면서 출발
1시간이면 진짜 뚝딱이지요.
도시락 먹고 치우니 도착역인 죠모코겐역(上毛高原駅)에 도착
여관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어서 교통에 불편없이 바로 여관까지 직행합니다.
키야~~ 도쿄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
참 눈이 많이 왔었네요.
버스에 쌓인 눈과....
지붕에 올라가서 눈을 치우는 주민, 전선과 처마에 걸친 눈높이가 이뭐.......
주민들은 불편하겠지만, 여행객으로써 풍경은 기가막히게 좋았습니다.
역에서 보이던 눈쌓인 산을 향해 셔틀버스로 50분가량 들어가서 여관에 도착.
평범한 방을 예약했기에 방사진은 놔두고 바로 유카타로 갈아입고 노천온천으로 직행!
노천온천으로 통하는 여관의 뒷문을 따라....
다리를 건너 강을 따라 내려가면...
강을 끼고 있는 온천이 보입니다
안쪽에 여관의 미술관도 있습니다.
더 내려가면 강을 건너는 다리가 하나 더 나옵니다.
여기까지 2분정도 걸어내려오는데 노천온천이 3개, 사진의 요 다리를 건너서 1개가 있습니다.
다리건너 보이는 저것도 노천온천
다리건너기전에 있는 여성전용 노천온천
다리 앞에 혼욕(混浴) 코다카라노유(子宝の湯)라고 적혀 있네요
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여성 노천온천
매의 눈으로 보면.... ..........혼납니다
강을 끼고 좌우로 배치되어 있는 노천온천
오른쪽에 보이는 온천건물 뒷쪽으로, 내려올때 보이던 온천이 있습니다.
여기서 보이는 온천이 3개이고 모두 혼욕
뒷쪽에 있은 여성온천까지 총 4개의 노천온천이 있습니다.
눈이 얼마나 많이 왔었는지...;;
윗쪽으로 여관의 뒷문 다리가 보입니다.
이쯤에서 혼욕 이야기를....
타카라가와 온천 오오센카쿠 여관 홈페이지에 적혀 있는 내용을 캡쳐
혼욕이어도 안심!
여성을 위한 유아미기(湯浴み着 탕에서 입어도 되는 가운)를 준비해두었습니다.
안심하고 입욕을 즐겨주세요
※주의) 숙박손님 한정 서비스입니다.
숙박하지 않고 노천온천만 사용하고 돌아가는 손님에게는
여성에게만 전신 타올 한장을 지급합니다.
남성에게는 가릴걸 주지 않습니다.....
- 입욕중인 사람의 사진을 직접 찍으면 안되기 때문에 해외의 포토그래퍼가 찍은 타카라가와 온천 사진으로 대체
사진의 빨간 타올을 두르고 있는게 여성이고
흰색 페이스타올을 머리에 얹거나 앞을 가리고 있는게 남성입니다.
- 해외 관광후기 사진 인용
여성의 경우, 전신타올이 몸을 전부 다 감싸는 사이즈가 아니고, 몸에 두르면 겨우 꼭 맞는 사이즈였습니다.
- 해외 멋진 형들의 후기 인용
남성은 기본 전라에 뒷태와 엉덩이는 다 까고, 페이스타올로 앞부분만 겨우 가릴 수 있습니다.
노천온천이 4개가 있는데,
1개가 여성 전용이고, 나머지 3개는 혼욕입니다.
즉, 남성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무조건 혼욕!!!
위 동영상을 보면 女라고 적혀 있는 빨간 노렌(のれん)이 보이는데 저기가 탈의실입니다.
동영상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바로 옆에 파란색 男 노렌의 남자 탈의실도 바로 붙어 있습니다.
남성에게는 가릴걸 안주고 무조건 혼욕, 그리고 온천의 시설배치
이 상황이 얼마나 쩌냐면,
탕에 들어갈 때
1. 유카타를 입고 노천온천에 도착해서 게타를 벗고 탈의실에 들어감
2. 유카타를 벗고 타올로 몸을 가리고 탈의실에서 나옴
3. 가린 상태로 노천온천탕에 들어감
여기까지는 가릴 수 있어서 괜찮은데,
탕에서 나올 때
1. 온천 탕에서 뭍으로 올라와서
2. 겨우 가리고 있던 타올을 비틀어 물을 짜내서
3. 그 타올로 몸에 묻은 물을 털고
4. 탈의실에 들어갈 때까지
...가리고 있던 타올로 몸의 물을 닦아야 하니, 전라라는 말입니다.
남성는 앞을 겨우 가리고 있는 페이스타올로 몸의 물기를 털고,
여성은 전신타올에서 물이 줄줄 흐르니 타올의 물기를 짜고 탈의실에 들어갑니다.
탕속에 있을 때는 괜찮지만, 탕에서 나올때 보고 있으면 이뭐... 그냥 다 보입니다. 남자고 여자고.
숙박손님으로 입욕 가운을 입은 여성들은 물에 젖어서 몸에 챡! 달라붙은 가운으로 몸매만 볼 수 있지만
타올을 두르고 들어오는 여성분들은 뒷모습이 다 보였습니다.
그나마 탕속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는 뒷모습밖에 안보이지만,
이제 온천을 하려고 새로 오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면을 다 보이게 되는........
저녁을 먹고, 여관에서 판매하고 있는 선물용 온천만쥬도 사와서 맥주랑 키야~~~
밤에는 여관 내부를 탐험~☆
상당히 큰 여관이었기 때문에 내부를 둘러보는 재미가 솔솔했습니다.
밤이 되자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야간에도 한번 온천을 즐기고...
24시간 노천온천이 개방되어 있어서 언제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침 온천도 하고 밥도 먹고~
여관 입구사진을 찍으려 하자 외국인 형아가 피스 V
여관에서 전철역으로 돌아오는 셔틀버스는 9:30 1번만 운행하는데다가 선착순 탑승이었기 때문에
체크아웃을 빨리 해야 했습니다.
돌아오는 신칸센은 MAX 타니가와.
2층짜리 신칸센은 처음 타봐서 신났습니다.
꼭 가고팠던 타카라가와 온천에, 눈오는 타이밍과 휴가 타이밍, 방이 비어있는 타이밍이 올해 겨울에 들어맞아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혼욕이라고 해서 '할머니나 아줌마들 몇명 있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젊은 미인 누님들이 의외로 꽤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여성전용이 아니고 일부러 혼욕노천탕으로 들어오는건 대부분 커플이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탕에서 나올때라던지, 타올을 고쳐 맬때는 보일건 다 보이는데도
오히려 그러한 곳이기 때문에 서로 다 보기는 해도 그리 신경안쓰는(안쓰려고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외국에 일본온천 소개에 탑10에 늘 들어가 있어서인지 외국인 관광객이 60%이상인것 같았습니다.
외국 누나들은 온천에서도 쩔더군요 'ㅂ'a
혼욕은 둘째치고 눈내린 노천온천 경치가 너무나도 절경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눈이 이쁘게 쌓인 설경, 몸이 따뜻해지는 온천에 들어가 있으면 바로 옆 강물 소리가 졸졸졸 들리고,
하늘에서는 하얗게 눈이 내리는 노천온천, 심지어 미인들도 같이 들어와 있다니...
역시 일본의 겨울이라면 눈내리는 노천온천이 최고인거 같네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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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와서 설경이 정말 멋지네요.. 혼욕 그런거 상관없이 저런 료칸에서 한번 묵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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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츠루노유 온천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혼욕이 처음 들어갈땐 두근두근 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아무런 생각없이 자연만 바라보면서 분위기를 즐기게 되더라구요. 독일 혼욕 사우나도 똑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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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도쿄 -> 죠모코겐역 편도로 6,000엔가량 (왕복이니 12,000엔) 여관 석식, 조식 포함 15,000엔 가량 한명당 27,000엔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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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보니까 지웠네요. 혼탕 온천에 여동생하고 같이 갔냐고 써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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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딱! 그 느낌입니다. 첨에는 정말 그런데 두번세번 들어가면 걍 앞만 가리고 온천속으로 쑤욱~들어갑니다. 추우니까; 그러고나면 주변 풍경이 너무 좋아서 편안~히 온천을 즐길 수 있더군요 | 18.01.14 2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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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뉴스게시판의 일본인 유저들 마냥 "배울건 배우자" 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광경입니다. | 18.01.18 2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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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욕중) 착한생각.... 착한생각.... | 18.01.19 0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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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와서 설경이 정말 멋지네요.. 혼욕 그런거 상관없이 저런 료칸에서 한번 묵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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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눈이 정말 사람 키만큼 쌓여있는데, 온천 경치가 너무 좋더군요. 외국인에게도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외국인도 묶기 편하니 기회가 되시면 노천온천 여행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18.01.14 2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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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바로 북쪽에 위치한 군마현 토네군(群馬県利根郡)이라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군마현 上毛高原駅라는 역에 위치한 온천여관이었습니다~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1시간 걸리더군요 | 18.01.14 2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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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군마였군요, 군마현에 아는 사람이 있어서요, 아버지가 두부집 운영하시고 운전도 잘하는 타쿠미라고... 무튼 여러모로 부럽습니다 | 18.01.18 1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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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친구 운전 잘하죠 저랑도 아는 사이예요! 반갑습니다! | 18.01.18 1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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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과 다녀왔습니다 'ㅂ'a | 18.01.16 0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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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을 줄 안 거야? 댓글 달기 전에 진짜 최소한의 매너는 좀 갖춰라. 너 사회생활도 그렇게 하냐?? | 18.01.18 0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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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삭제된건가요? | 18.01.18 1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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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호빵
네. 보니까 지웠네요. 혼탕 온천에 여동생하고 같이 갔냐고 써놨더라고요. | 18.01.18 1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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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미 꺼라 | 18.01.18 2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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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로 가셨다면, 진짜 교통불편하셨겠네요. 3시간 반이나 노천탕에ㅋ | 18.01.16 0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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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반... 전 40분하고 쓰러졌던 기억이 있어서 대단하다고 느끼네요 ㅋㅋ | 18.01.18 1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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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반동안 그 이유가 지속이 되신다니 부러울 따름이네요;; | 18.01.18 15: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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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어서는(?) 나갈수가 없게 되어버려어어엇 | 18.01.18 17: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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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온천뿐만 아니라 동네 센토도 그런 분위기이지요 우리나라의 남자화장실에 청소아주머니께서 들어오시는 것과 비슷한 느낌일까요? 그런 일상인거 같습니다. | 18.01.18 0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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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온천은 이거지요! | 18.01.18 0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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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츠루노유 온천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혼욕이 처음 들어갈땐 두근두근 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아무런 생각없이 자연만 바라보면서 분위기를 즐기게 되더라구요. 독일 혼욕 사우나도 똑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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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루노유! 아키타현의 니고리 뉴토온천 쯔루노유인가요!? 여기도 꼭 가고픈 온천중 하나인데, 부럽습니다~ 가보고 싶네요 'ㅂ' | 18.01.18 0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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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도쿄 -> 죠모코겐역 편도로 6,000엔가량 (왕복이니 12,000엔) 여관 석식, 조식 포함 15,000엔 가량 한명당 27,000엔정도였습니다~ | 18.01.18 0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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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 여행 1박2일 에 27만원 정도면 어느정도인건가요 적당한건가요 저렴한건가요 ?? | 18.01.18 2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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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은 별도로 하고, 여관 숙박에 저녁식사+아침식사가 붙어 있으면 대부분 12,000엔이 넘어갑니다. 저녁 없고 아침만 있는 플랜도 있고 식사가 없는 플랜도 있는데 여관, 호텔에 따라 다양합니다. 하루 숙박비가 10,000엔 이하면 싼것이고, 식사가 포함되어 괜찮다싶은건 15,000엔대가 많습니다. 정말 쩌는데는 30,000엔도 넘어가는 방도 있으니, 어디에, 어떤 플랜으로 묵느냐를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일본의 교통편은 비싼것으로 유명하니 가격대 편리성을 고려해야하지요 | 18.01.19 0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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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추운데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구고 바로 옆에 흐르는 강물소리를 들으면서 설경과 미녀들을 바라보니... 이뭐 지상낙원이더군요 | 18.01.18 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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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 온천, 특히 이런 겨울 온천은 정말, 직접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18.01.18 0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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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万温泉~좋지요~ 군마에는 참 좋은 온천이 많은거 같아요 | 18.01.18 0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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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여행계획을 잡으신다면, 일본의 눈내리는 노천온천 추천드립니다~ | 18.01.18 0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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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여행 갈 일이...흐 | 18.01.18 0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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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말 눈호강하고 왔습니다 'ㅂ' | 18.01.18 0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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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쯔, 미나가미, 이카호, 시마, 타카라가와, 만잔, 호우시... 군마현의 유명한 온천을 생각나는데로 적어도 5, 6개가 넘을정도니 관동최대라 할만하네요 | 18.01.18 0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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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가레스님 여기서 뭐하세요~ | 18.01.18 2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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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대한건 이런게 아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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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도 주말에 구로카와온천 다녀왔는뎈ㅋㅋㅋ 여기도 혼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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黒川温泉, 쿠마모토현인가보군요~ 멋지네요! | 18.01.19 0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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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 죠모코겐역 편도로 6,000엔가량 (왕복이니 12,000엔) 여관 석식, 조식 포함 15,000엔 가량 27,000엔정도였습니다~ | 18.01.19 0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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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오시려면, 도쿄로 오셔서 신칸센으로 가시는게 가장 편하고 빠릅니다~ | 18.01.19 0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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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인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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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경험 썰 좀 ㄷㄷ | 18.01.18 1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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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나올때가 좀... 다 보여서; 일본 온천의 수영복 입욕이 금지되어 있는지라;; | 18.01.19 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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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짝사랑하시나요? 그럼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상대가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좋은 결과 있으시길~ | 18.01.18 1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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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난 알몸 혼욕이 좋은데 큭큭큭 | 18.01.18 1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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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닉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01.18 21: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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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코베의 아리마 온천에 다녀오셨나보군요! 일본 3대 온천인 아리마 온천, 저도 몇년전에 다녀왔습니다. 갈색의 불투명한 온천이 인상깊었네요 'ㅂ' | 18.01.19 0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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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만화 같진 않더라도 비슷한 물색깔을 생각했는데.... 뿌얘가지고 좀 이상했어요. 유황천이라곤 하는데. 근데 들어갔다나와서 피부가 매끈매끈해지는 건 만호랑 같더라는.ㅋㅋㅋ | 18.01.19 1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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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한글로 [타카라가와 온천 여행]이라고 검색하시면 이것저것 나오네요 한국에서 예약가능한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예약하신다면 じゃらんネット같은 여행예약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 여관은 외국인들에게 엄청나게 인기가 있어서, 상주하고 있는 나카이상(여종업원)이 영어를 할 수 있더군요. 심지어 제가 한국인이라고 하자 한국어로 인사를 건내오기도 했습니다. 불편한점은 분명 있으시겠지만, 일반 여관들보다는 괜찮을거예요 | 18.01.19 0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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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18.01.19 2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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