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은 멕시코시티입니다. (la ciudad de mexico)
예전 이름은 Mexico d.f 이었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치안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깐쿤 같은 유명한 관광지는 괜찮습니다.(깐꾼에서도 구시가지 이런 곳은 조금 조심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확실히 좀 위험한 곳이 있습니다. 어디 가시기 전에 치안에 대해서 항상 확인하시고 움직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소매치기 이런건 꽤 자주 일어납니다. 여행 도중에 만난 한국분들도 몇분 털렸더라구요.
그리고 멕시코현지인도 저하고 만나로 오늘 날에 지하철에서 털렸습니다. 버스, 전철 이런곳에서도 항상 경계하셔야 합니다.
예전에 택시괴담으로 좀 유명했었습니다. 현지인들은 별 걱정없이 타지만, 우버나 다른 택시어플로 타시는걸 권장 드립니다.
라틴아메리카(멕시코부터 중남미 전부)에서 딱 하나만 추천하라면 전 멕시코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가싸고, 음식 맛있고(한국인입맛에 맞고), 최고의 바다, 휴양지(깐꾼), 수많은 박물관들, 유적지들
그리고 사람들도 엄청 착하고 따듯합니다. 전 여행내내 스페인어만 쓰고 다녀서 영어가 통하는지 안통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외로 놀랐던게요, 백인하고 원주민하고 혼혈가정이 많은데, 혼혈가정 자식의 피부색이, 흑과백의 중간색인 갈색만 나오는게 아니라,
누구는 흰색, 누구는 검은색 이렇게도 나오더라구요.
멕시코도 스페인한테 식민지배를 당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스페인에 대한 감정은 한국과는 좀 다른게 있습니다.
몇백년전 일인데다가 너무 많이 혼혈이 이루어지고(가족중에 스페인계가 있는 식으로),
역사적으로 사실 스페인왕은 원주민들 보호할려고 하고 이런것들도 있어서
(사실 스페인사람들 보다는 멕시코태생 스페인계후손들 - 크리올료-가 깽판을 많이 쳤지요) 스페인에 대한 감정은 그리 싫어하지는 않는거 같았습니다.
(유카탄에 있는 마야족 이분들은 정말 스페인 증오합니다.) 하지만 민족주의의 부상으로 점점 스페인에 대한 감정이 나빠지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멕시코와 미국의 관계도 참 복잡합니다.
멕시코지식인들과 대학생들은 미국을 정말 증오합니다.
참고자료: 나무위키 멕시코전쟁
https://namu.wiki/w/%EB%AF%B8%EA%B5%AD-%EB%A9%95%EC%8B%9C%EC%BD%94%20%EC%A0%84%EC%9F%81
불의한 전쟁으로 인하여 영토의 55%를 미국에 뺏기고, 아직도 미국으로 부터 심한 무시를 당하고, 정치적으로도 많이 개입당하기 때문에
역사를 알수록 정말 미국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뭐 이미 경제적으로 미국 의존도가 점점 강해져서 어쩔수 없이 끌려다닐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적으로도 복속되었겠다, 예전의 전쟁에서도 이겼겠다, 멕시코에 오시면 정말 망아지같은 제멋대로 행동하는 미국인들을 많이 보실수 있으십니다.
멕시코는 한국청년들에게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한국기업, 일본기업, 중국기업 등등 전세계의 공장들이 멕시코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국계 공장들이 관리자로는 아시아계를 선호하기 때문에, 제가 있었을때는 거기서들 다들 취업이 잘되었습니다.
(지금은 트럼프가 집권한뒤로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멕시코시티에서 의류사업하시는 한인분들 정말 많이 벌고들 계셨습니다.
각설하고 멕시코 시티 정말 볼게 많습니다.
박물관 정말 많구요, 근교에 테우티우아칸이라는 아즈텍문명 피라미드도 있고,
음식도 싸고 맜있고 정말 강추입니다.
멕시코 시티는 고원지대래서 덥지 않습니다.
높은 곳 적응하기 전에는 조금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일단 도착하자마자 먹은 타코입니다.
지하철역인데 피라미드 디오라마가 있어서 ㅎㅎ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대성당입니다.
멕시코 시티 돌아다니다 보면 정치적 데모 이런게 좀 있었습니다.
밑에 내용은 사진의 인물들이 배신자들, 좀도둑들 이라는 내용입니다.
멕시코 전통음식 포졸레입니다.
라 까싸 데 또뇨는 멕시코에서 유명한 체인점입니다.
시내 한복판에 있는 아스텍문명의 흔적
혁명 박물관입니다.
파스퇴르 플라자입니다
독립기념비 입니다.
가게에서 음료수를 이렇게 컵에다가 팝니다.
천주교 성당입니다.
백주년 기념 공원입니다.
프리다 하고 디에고의 박물관입니다.
한국에서는 프리다만 유명한데, 사실 디에고도 엄청 유명합니다. 민중벽화화가였습니다.
국립극장
현지인 친구 집에서 먹은 가정식입니다.
멕시코 시티 근처의 유적지 테오티우아칸 입니다.
이런 저런 코스프레를 하고 있었습니다.
팬티만 입고 시위하고 있었는데요 무슨 내용인지는 확인 못했습니다.
라틴아메키라 타워라고 하는 높은 타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베니토 후아레즈 반구입니다.
시내 한복판에서 춤판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팔라시오 나시오날입니다. 디에고가 그린 벽화로 알고 있습니다.
팔라시오 데 발라스 아르테스
미술관입니다.
멕시코에서 가장 좋다는 우남대에 다녀왔습니다.
테낄라 박물관입니다.
멕시코 전통 복장을 입은 마리아치를 보러 가리발디에 갔다왔습니다. 치안이 별로 안좋다고 하니 조심하셔야 되겠습니다.
챠풀떽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멕시코 인류학 박물관입니다 정말 좋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은 메리다, 깐꾼입니다.
만약 호응이 있으면 이어서 쿠바, 브라질(올림픽) 도 이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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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어디인지 대략 적어 놓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8.10 1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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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에요 ㅎㅎ 여행기 올려주시는 분께 제가 감사 인사를 드려야죠 ㅎㅎㅎ 저야말로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7.08.10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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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다 본 사람 말에 따르면, 동남아 앙코르와트가 더 크고 화려하다고 하네요. 저도 언젠가는 동남아를 | 17.08.13 14: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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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위험한 곳들도 있습니다. 매번 확인하셔야 해요 어디가 안전한지 위험한지 그리고 소매치기 이런건 정말 어디에서든 일어납니다 | 17.08.13 0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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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볼거 정말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제일 만족하더라구요 | 17.08.13 00: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