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랄프로렌 데님앤서플라이 카모플라쥬 패턴 N3B 스노클 자켓 리뷰기로
찾아 뵙는 아수라장 입니다.
2018년 2월초를 맞이하면서 겨울의류 'SEASON OFF' 세일 기간 이기도 해서
겨울 아우터 제품을 구매하는데 있어 다소 망설임이 드는 시기 이기도 할텐데요
제 경우 아우터 제품은 거의 5년 만에 구매하는 상황이기에
다소 늦은 감이 들지만 과거에 관심이 있던 제품을 손에 넣은 기념이기도 하여
잠시 시간을 내어 리뷰를 진행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의 랄프로렌 다운 카모플라쥬 스노클 자켓 리뷰기
http://kaede6767.blog.me/221186637353
와 같이 '중고제품' 으로 구매를 하게 되었으며,
데님앤서플라이 제품 중 가장 멋진 디자인이 많이 출시 되었던
14SS ~ 16SS 라인 중 국내 에선 다소 희소성을 띄었던 카모플라쥬 패턴 제품을 구매 하게 되었습니다.
16SS 초반 때, 새제품 으로 구매하려고 했지만
재고 부족 +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 때문에 포기했던 기억이
시간이 흘러 18SS 때에는 인연으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랄프로렌 특성을 그대로 계승 받아 데님앤서플라이 도
남성 전용 / 여성 전용이 나눠지고 있는데요
전에 구매한 카모플라쥬 제품은 단추 / 지퍼가 왼쪽으로 구성 된 여성용 이었다면
이번 구매한 카모플라쥬 패턴 제품은 남성용 으로 단추 와 지퍼 위치가 오른쪽으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여담으로 다른 브랜드의 경우 남녀공용을 의식하여 오른쪽 배치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데님앤서플라이 N3B 스노클 자켓 만의 약간의 특이점으로
왼쪽 팔 부분의 팬 꽂이와 지퍼 라인이 팔 정면 방향으로 위치 하고 있어
사용 빈도와 활용성이 더 편리합니다.
중고 제품으로 구매하였어도 판매자 님이 관리를 잘 해주셨는지
3년 전 제품이어도 유지 퀄리티는 상당히 좋은 편 이었는데요
이 외
데님앤서플라이의 특징이 '빈티지 스타일' 을 고수 하고 있는 만큼
새제품 이어도 팔 소매 + 하단 소매 부분의 대미지 스타일이 부여 되어 있어
유저에 따라 민감도가 결정 되기에 호불호 가 나뉘는 부분 이기도 합니다.
기존 브랜드 보다 고가격으로 승부하는 데님앤서플라이 답게
내+외부 부자재들도 상당히 좋은 부품으로 사용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 드리자면,
YKK 보다 조금 더 좋은 IDEAL 지퍼를 사용 하거나
단추 바느질의 수명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의 소형 단추 접합
자주 손이 가는 지퍼 부분의 엠보싱 누빔 적용
등 등
전반적으로 생활에 있어 손이 많이 가거나
대미지 가 발생 할 수 있는 부분에 많은 고려를 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랄프로렌 도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의 짝퉁 마수의 피해를 주의해야 하는 품목 이기도 한데요
데님앤서플라이 도 피해 갈 수 없는 라인이지만
패턴이 들어가거나 특수 부자재가 들어가는 제품은 짝퉁이 나오는 확률이 낮은 편이며
간단한 구분법 은
데님앤서플라이 하단 패치 재봉질 부분과 단추 마감처리 부분이 조잡한 부분이 보인다면
높은 확률로 가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좋은 부자재를 사용 하였기에 2~3년의 시간이 흘렀어도
풍성한 퍼와 내부 안감의 상태는 비교적 상태가 좋은 편 입니다.
단,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빈티지 특성 상, 세탁 할 때 마자 물 빠짐 현상으로 컬러가 점 점 옅어지는 단점이 있어
컬러 유지를 위해
1. 스팀 다리미를 통해 청결 유지 [ 부분 세탁 기능 ]
2. 독일 퍼실 컬러 보존 액체 세제 와 같은 색 빠짐 최소화 하는 세제 [ 아웃도어 전용 세제 포함] 사용
3. 시즌이 끝낼 때 쯤 세탁 진행
정도로 최소한의 세탁을 권장 드리며
제 경우 1번인 스팀 다리미를 통해 1주 2~3회 스팀 관리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퀄리티 로
고급 아크릴 코팅 안감 과 이중 내부 주머니
그리고 소가죽 재질 마감 패턴 구성 으로 가성비 만큼은 확실히 보장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앞에 언급 드린 것 처런
여성용 과 남성용이 구분 된 데님앤서플라이 이기에
신체적 체형을 고려한 수납 공간을 반영 한 탓으로
여성용 제품은 여성에 신체에 맞게 다소 좁은 공간 반영
남성용 제품은 넓고 깊숙한 공간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데님앤서플라이의 라벨은
새제품이어도 특유의 노란 얼룩이 묻어있어 자칫 오해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빈티지 스타일을 메인으로 한 만큼
그 정체성을 반영한 부분 이라고는 하지만
유저에 따라 호불호 와 시시비비가 갈리는 웃지 못할 상황을 안겨 주기도 합니다.
이제 그런 데님앤서플라이 도
2018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단종 되고 폴로진스 로 통합 + 변경 된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데님앤서플라이 N3B 스노클자켓 라인 특성 상
시즌에 상관 없이 퍼 제품 과 후드 내부 안감 부분 관리는
정말 신중하게 관리해야 할 부분이기에 은근히 손이 많이 가기도 합니다.
가급적 퍼 부분은 오랜 수명을 위해서
물 세탁 보다는 전용 드라이크리닝 과 빗질 신공으로 형태 유지를 권장 드립니다.
그리고
기대 이상의 전리품 이었던 뜬금없는 군번줄...
아마도 판매자님의 것으로 추정으로
이미 전역자 이신 듯 하고 나머지 부분은 한 번 논의 후 처리 여부를 진행해야 할 듯 합니다.
N3B 스노클 자켓 특성 상 '보온' 과 '열손실 최소화' 가 필수 이기에
오리솜털 60% + 오리깃털 40% 구성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현재 출시 되는 100만원대에 육박하는 무스너클 이나 캐나다 구스 급과 견주어도
기능성 만큼은 비교적 준수한 만큼 데님앤서플라이 스노클 자켓 라인의 숨은 진가가 증명 되는 셈 이기도 합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상하게 카모플라쥬 패턴은 본능적으로 끌리더니
결국엔 참고 참다가 약 4년 만에 카모플라쥬 덕후로서 회귀 하게 되었습니다.
본래 군대 자체는 극혐 이지만
이상하게 카모플라쥬 패턴을 좋아하는 점은 저로써도 미스테리 합니다. ^^;
이제 신나게(?) 글을 털었으니 자체심의를 거친 착용 샷으로
제가 171CM / 62~64KG 의 다소 루저한 체형으로
사이즈가 S 170 / 92A 제품인 만큼
어떤 의미로 저에게 있어 황금 사이즈 이기도 하겠습니다.
추가로
두터운 스웨터 나 기모 후드를 입어도 약간의 여유가 남는 만큼
동양인 체형에 맞춘 커스덤 핏 사이즈 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 레귤러 핏 경우 미국 본토 체형에 고려한 만큼 오버사이즈 핏 을 생각 하시면 됩니다.]
확실한 것은 SPA 브랜드가 중저가 브랜드의 제품과 달리
육중함과 풍성함으로 승부한 탓에 외부 비주얼 부터 그 차이를 확인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영혼까지 끌어올린 지퍼질 샷!
스노클 자켓의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였는지
2018년 초반 부터 찾아 온 남극을 희롱하는 한파를 견뎌 줄 수 있을 것 같은 완전무장 모드 로
상체 부분 만큼의 보온 만큼은 확실 할 듯 합니다.
이상, 아수라장의 랄프로렌 데님앤서플라이 카모플라쥬 패턴 N3B 스노클 자켓 리뷰기 였으며,
현재 뒤늦게 라도 겨울 시즌 오프 제품을 고려 하신다면
현대 아울렛 매장 에서의 시즌 오프 제품 혹은 중고 제품의 선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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