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하노이 한국인 바이크 동호회 에서 투어를 다녀 왔습니다.
그동안 동호회 스티커가 없어서 못붙히고 있다가 이번에 나오게 되어서 와이프랑 사이좋게 붙히고 갔네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딩의 스타벅스 앞에서 모여서 출발했습니다.
다들 먹고 살기 바쁘다보니 이렇게 많이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이날 많이 모였네요~
목적지는 편도 약 50키로 정도의 바비산 정상.
티켓팅을 하고 올라갑니다.
산 중턱에 있는 식당에서 미 사오 보 라는 볶음면 요리도 먹구요.
중턱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참 이쁩니다.
정상 도착.
아무것도 없습니다 ^^;.
나머지는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30도가 넘는 이 더운날에 그냥 계곡쪽으로 이동 합니다.
계곡 입구 쪽엔 이렇게 수영장도 있는데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면 인공파도도 있는 아주 큰 워터파크 비스무리 한게 나옵니다.
거기는 멀어서 안가고 사람이 없는 계곡으로 옮깁니다.
약간의 인공의 냄새도 나긴 하지만 물은 좋습니다
물에 너무 들어가고 싶었는데 준비를 전혀 안해왔네요 ^^:...
계곡은 4~5단 정도로 제법 큽니다만 , 입장료도 비싸고 해서 그런지 현지인들은 거의 찾지 않아
오염이 안되어 있습니다.
현지인들의 손이 닿는곳이면 어디든 똥물로 변하기 때문에
하노이 인근에서 한국인들이 즐길만한 계곡중에서는 참 좋은거 같아요.
중요한건 교민들도 잘 모른다는점!!
후미에서 영상을 찍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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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랜트 해주는곳도 많으니 한번 놀러오셔요~ | 17.10.03 1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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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나 호치민 및 인근지역의 경우에는 한국만큼 차량도 많은 편입니다. 서로서로 알아서 피해가면서 운전을 하는데 , 오히려 한국과는 다른점이 차량 운전자들이 바이크도 운전을 하다보니 항시 주변에 바이크가 있다고 생각하고 , 혹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른다 생각하고 운전을 하는 편입니다. 생각보다 사고가 많이 안납니다 ^^; 어찌보면 한국보다 바이크 타기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들기도 하더라구요 | 17.10.03 18: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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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그렇군요. 단순히 누가 먼저 점거했냐, 누가 더 많으냐... 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사륜차와 이륜차의 구조적인 형태에서 기인한 강자/약자 구분의 차이도 있으려나요. 왜 한국은 사륜차만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이륜차 운전자들에게 공격적이고 베타적일까... 싶습니다. | 17.10.03 20: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