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귀신이라든가 눈에 보이지 않는 뭔가가 있다는가 하는 이야기는 심심풀이용으로 읽었지,실제론 믿지 않았음
물론 영혼이란게 있다는건 믿지만 사람은 죽으면 누구나 천국이든 지옥이든 사후세계로 가는거지 그게 세상을 떠돌며
사람들을 놀래킨다는 것 따윈 믿지 않았음
그런데 내 인생에서 단 하나 이상한 걸 본 적이 있고, 그게 뭐였는지 여전히 의문인 사건이 있었음
내 첫직장...이라기 보다는 알바는 당시 내가 지내던 곳과 멀리 떨어진 곳이었음.
지금은 신도시 번화가이지만 그때는 뭐...이제 막 하나 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 시작한 변두리였고, 밤에는 택시조차 잘 다니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그때 내가 하던일은 학원 강사로, 말이 좋아 강사지 실제로는 전임강사가 있고, 내가 그 밑에서 과제를 도와주거나 문제풀이를 해주거나 땜빵 강의 하는 보조강사였고, 페이도 시원치 않은 수준(50만원....일주일에 20강 정도의 일을 하는데..)
이었지만 어린 나이에 정식 일자리를 구하기전에 경험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했었습니다
당시는 학원 강의가 끝나는 시간에 제한이 없던 시기라 11~12시까지고 보충 강의를 요구하는 학생이 있으면 그 강사분과 돌아가면서 하곤 햇습니다
그날도 강의가 11시 30분쯤 끝났고, 차로 태워주겠다는 원장 선생님의 제안을 거절하고 운동삼아 걸어서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말이 운동이지...사실 1시간이 넘는 거리였어요. 그래도 학원에서는 출근시간 제한을 두지 않아 다음 날 강의때 내가 꼭 있어야할 시간전까지만 가면 됐기 때문에....집에 늦게 가도 푹 자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평소에도 자주 걸어갔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걸어서 집에 들어가는 골목...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그날따라 뭔가 오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처에는 아파트 단지도 여럿이고 24시간 영업하는 중국집에, 해장국집, 그리고 근처 아파트에 시장가도 있어서 술마시는 분들도 여럿 보였는데, 그날따라 이상하리 만치 조용했고, 뭔가 온 신경이 바짝 긴장하게 되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골목을 지나다보면 한때는 영업하던 점포였는데...지금은 폐업햇는지 사람이 안 보이는 건물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그 앞을 지날때는 기분 나빳는데 그날따라 더 긴장되었습니다
막 그 앞을 지나갈때쯤...왜 그..정확하게 바라보지 않아도 내 옆의 풍경이 언뜻 보이는 그런거 있잖아요.
그 점포를 지날쯤 그 빈 점포에 누군가 왔다 갔다하는게 보였어요. 마치 건물 안을 빙빙 도는것처럼...왔다 갔다..
난 순간 '누구지? 이시간에?'란 생각을 하며 무심코 옆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거기서 보인 광경은 정말 내 일상에서는 볼 수없던 광경이었습니다
흰옷을 입은 듯한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쨋거나 긴 흑발을 가진 누군가가 가게안을 왔다 갔다 하는데,
인형극에서 보는 하체가 없는 그런 인형 같이 걷는 동작 하나 없이 꼿꼿한 자세로 상체만 점포안을 왔다 갔다하는겁니다
그리고....지금 생각해도 오싹한데, 그 사람?이 갑자기 점포 창문 밖을 내다보듯이 내쪽으로 몸을 획 돌리는 겁니다
순간 딱 마주쳤는데, 점포 유리가 불투명 유리는 아니었지만 불투명 유리를 통해 보이는 듯한 흐릿한 인상의 얼굴이 나를 바라보는 그 모습......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뭔가 섬뜩하고 기분나쁜 그 얼굴...
'이건 사람이 아니다'
그런 생각이 머리속을 스쳤습니다. '난 저것과 계속 마주 보면 안돼'란 생각을 하며 앞만 보면서 빠르게 걸어갔고, 뒤에서 뭔가가 날 따라온다는 기분때문에 온몸에 소름이 다 돋았고, 평소에는 그렇게 가까워보이던 24시간 영업하던 마트가 그렇게 멀게 느껴진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뒤 집에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날 밤은 뭔가 두려운 것과 마주쳤다는 기분때문에 밤새 불을 켜고
있었던 게 기억 나네요.
지금도 가끔 무서운 이야기를 들을 때면 그 얼굴이 기억나서 온 몸에 소름이 돋고 합니다.
그리고...생각할때마다 그땐 내쪽으로 살짝 돌아갔던 얼굴이 점점 나랑 정확하게 마주치는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정확하게는 못 봤지만 희뿌연 얼굴에 눈은 마치 암흑으로 뒤덮힌듯한 그 사람? 그것?
그건 뭐였는지...
원래는 귀신이라든가 눈에 보이지 않는 뭔가가 있다는가 하는 이야기는 심심풀이용으로 읽었지,실제론 믿지 않았음
물론 영혼이란게 있다는건 믿지만 사람은 죽으면 누구나 천국이든 지옥이든 사후세계로 가는거지 그게 세상을 떠돌며
사람들을 놀래킨다는 것 따윈 믿지 않았음
그런데 내 인생에서 단 하나 이상한 걸 본 적이 있고, 그게 뭐였는지 여전히 의문인 사건이 있었음
내 첫직장...이라기 보다는 알바는 당시 내가 지내던 곳과 멀리 떨어진 곳이었음.
지금은 신도시 번화가이지만 그때는 뭐...이제 막 하나 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 시작한 변두리였고, 밤에는 택시조차 잘 다니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그때 내가 하던일은 학원 강사로, 말이 좋아 강사지 실제로는 전임강사가 있고, 내가 그 밑에서 과제를 도와주거나 문제풀이를 해주거나 땜빵 강의 하는 보조강사였고, 페이도 시원치 않은 수준(50만원....일주일에 20강 정도의 일을 하는데..)
이었지만 어린 나이에 정식 일자리를 구하기전에 경험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했었습니다
당시는 학원 강의가 끝나는 시간에 제한이 없던 시기라 11~12시까지고 보충 강의를 요구하는 학생이 있으면 그 강사분과 돌아가면서 하곤 햇습니다
그날도 강의가 11시 30분쯤 끝났고, 차로 태워주겠다는 원장 선생님의 제안을 거절하고 운동삼아 걸어서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말이 운동이지...사실 1시간이 넘는 거리였어요. 그래도 학원에서는 출근시간 제한을 두지 않아 다음 날 강의때 내가 꼭 있어야할 시간전까지만 가면 됐기 때문에....집에 늦게 가도 푹 자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평소에도 자주 걸어갔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걸어서 집에 들어가는 골목...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그날따라 뭔가 오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처에는 아파트 단지도 여럿이고 24시간 영업하는 중국집에, 해장국집, 그리고 근처 아파트에 시장가도 있어서 술마시는 분들도 여럿 보였는데, 그날따라 이상하리 만치 조용했고, 뭔가 온 신경이 바짝 긴장하게 되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골목을 지나다보면 한때는 영업하던 점포였는데...지금은 폐업햇는지 사람이 안 보이는 건물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그 앞을 지날때는 기분 나빳는데 그날따라 더 긴장되었습니다
막 그 앞을 지나갈때쯤...왜 그..정확하게 바라보지 않아도 내 옆의 풍경이 언뜻 보이는 그런거 있잖아요.
그 점포를 지날쯤 그 빈 점포에 누군가 왔다 갔다하는게 보였어요. 마치 건물 안을 빙빙 도는것처럼...왔다 갔다..
난 순간 '누구지? 이시간에?'란 생각을 하며 무심코 옆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거기서 보인 광경은 정말 내 일상에서는 볼 수없던 광경이었습니다
흰옷을 입은 듯한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쨋거나 긴 흑발을 가진 누군가가 가게안을 왔다 갔다 하는데,
인형극에서 보는 하체가 없는 그런 인형 같이 걷는 동작 하나 없이 꼿꼿한 자세로 상체만 점포안을 왔다 갔다하는겁니다
그리고....지금 생각해도 오싹한데, 그 사람?이 갑자기 점포 창문 밖을 내다보듯이 내쪽으로 몸을 획 돌리는 겁니다
순간 딱 마주쳤는데, 점포 유리가 불투명 유리는 아니었지만 불투명 유리를 통해 보이는 듯한 흐릿한 인상의 얼굴이 나를 바라보는 그 모습......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뭔가 섬뜩하고 기분나쁜 그 얼굴...
'이건 사람이 아니다'
그런 생각이 머리속을 스쳤습니다. '난 저것과 계속 마주 보면 안돼'란 생각을 하며 앞만 보면서 빠르게 걸어갔고, 뒤에서 뭔가가 날 따라온다는 기분때문에 온몸에 소름이 다 돋았고, 평소에는 그렇게 가까워보이던 24시간 영업하던 마트가 그렇게 멀게 느껴진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뒤 집에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날 밤은 뭔가 두려운 것과 마주쳤다는 기분때문에 밤새 불을 켜고
있었던 게 기억 나네요.
지금도 가끔 무서운 이야기를 들을 때면 그 얼굴이 기억나서 온 몸에 소름이 돋고 합니다.
그리고...생각할때마다 그땐 내쪽으로 살짝 돌아갔던 얼굴이 점점 나랑 정확하게 마주치는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정확하게는 못 봤지만 희뿌연 얼굴에 눈은 마치 암흑으로 뒤덮힌듯한 그 사람? 그것?
그건 뭐였는지...
물론 영혼이란게 있다는건 믿지만 사람은 죽으면 누구나 천국이든 지옥이든 사후세계로 가는거지 그게 세상을 떠돌며
사람들을 놀래킨다는 것 따윈 믿지 않았음
그런데 내 인생에서 직접 눈으로 본 것 중에 정말 이상한 걸 본 적이 있고, 그게 뭐였는지 여전히 의문인 사건이 있었음
어릴때 뭔가 본건 잇지만 그건 다 헛것이라고 믿었으나..이건 내가 철들고 본 것이라 그렇게 섬뜩했던 경험은...정말...지금도 잊히지 않는 기억임
내 첫직장...이라기 보다는 알바는 당시 내가 지내던 곳과 멀리 떨어진 곳이었음.
지금은 신도시 번화가이지만 그때는 뭐...이제 막 하나 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 시작한 변두리였고, 밤에는 택시조차 잘 다니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그때 내가 하던일은 학원 강사로, 말이 좋아 강사지 실제로는 전임강사가 있고, 내가 그 밑에서 과제를 도와주거나 문제풀이를 해주거나 땜빵 강의 하는 보조강사였고, 페이도 시원치 않은 수준(50만원....일주일에 20강 정도의 일을 하는데..)
이었지만 어린 나이에 정식 일자리를 구하기전에 경험이다 생각하고 열심히 했었습니다
당시는 학원 강의가 끝나는 시간에 제한이 없던 시기라 11~12시까지고 보충 강의를 요구하는 학생이 있으면 그 강사분과 돌아가면서 하곤 햇습니다
그날도 강의가 11시 30분쯤 끝났고, 차로 태워주겠다는 원장 선생님의 제안을 거절하고 운동삼아 걸어서 집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말이 운동이지...사실 1시간이 넘는 거리였어요. 그래도 학원에서는 출근시간 제한을 두지 않아 다음 날 강의때 내가 꼭 있어야할 시간전까지만 가면 됐기 때문에....집에 늦게 가도 푹 자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평소에도 자주 걸어갔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걸어서 집에 들어가는 골목...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그날따라 뭔가 오싹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처에는 아파트 단지도 여럿이고 24시간 영업하는 중국집에, 해장국집, 그리고 근처 아파트에 시장가도 있어서 술마시는 분들도 여럿 보였는데, 그날따라 이상하리 만치 조용했고, 뭔가 온 신경이 바짝 긴장하게 되는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골목을 지나다보면 한때는 영업하던 점포였는데...지금은 폐업햇는지 사람이 안 보이는 건물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그 앞을 지날때는 기분 나빳는데 그날따라 더 긴장되었습니다
막 그 앞을 지나갈때쯤...왜 그..정확하게 바라보지 않아도 내 옆의 풍경이 언뜻 보이는 그런거 있잖아요.
그 점포를 지날쯤 그 빈 점포에 누군가 왔다 갔다하는게 보였어요. 마치 건물 안을 빙빙 도는것처럼...왔다 갔다..
난 순간 '누구지? 이시간에?'란 생각을 하며 무심코 옆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거기서 보인 광경은 정말 내 일상에서는 볼 수없던 광경이었습니다
흰옷을 입은 듯한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쨋거나 긴 흑발을 가진 누군가가 가게안을 왔다 갔다 하는데,
인형극에서 보는 하체가 없는 그런 인형 같이 걷는 동작 하나 없이 꼿꼿한 자세로 상체만 점포안을 왔다 갔다하는겁니다
그리고....지금 생각해도 오싹한데, 그 사람?이 갑자기 점포 창문 밖을 내다보듯이 내쪽으로 몸을 획 돌리는 겁니다
순간 딱 마주쳤는데, 점포 유리가 불투명 유리는 아니었지만 불투명 유리를 통해 보이는 듯한 흐릿한 인상의 얼굴이 나를 바라보는 그 모습......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뭔가 섬뜩하고 기분나쁜 그 얼굴...
'이건 사람이 아니다'
그런 생각이 머리속을 스쳤습니다. '난 저것과 계속 마주 보면 안돼'란 생각을 하며 앞만 보면서 빠르게 걸어갔고, 뒤에서 뭔가가 날 따라온다는 기분때문에 온몸에 소름이 다 돋았고, 평소에는 그렇게 가까워보이던 24시간 영업하던 마트가 그렇게 멀게 느껴진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뒤 집에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날 밤은 뭔가 두려운 것과 마주쳤다는 기분때문에 밤새 불을 켜고
있었던 게 기억 나네요.
지금도 가끔 무서운 이야기를 들을 때면 그 얼굴이 기억나서 온 몸에 소름이 돋고 합니다.
그리고...생각할때마다 그땐 내쪽으로 살짝 돌아갔던 얼굴이 점점 나랑 정확하게 마주치는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정확하게는 못 봤지만 희뿌연 얼굴에 눈은 마치 암흑으로 뒤덮힌듯한 그 사람? 그것?
그건 뭐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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