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보라매공원

[이런님히!!]

2003??? 2004 년??? 학교 사생대회로 보라매 공원에가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죠

그떈 겨울이었고 오리가 얼음에 갇혀서 꽤꽤대는 추운날이엇습니다.

오줌이 마려웠고 보라매 공원 호수옆에 화장실이 있죠

거기게 오줌누러 가니 노숙자가 자고있더군요..

추웠는지 라디에이터에 붙어서요.. 일단 오줌누고 친구들에게 

거기 노숙자 있다 구경가자 란 참 지금 생각하면 철없는 말을 했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구경가니 웬 구급차 와 경찰이 영화에서나 보던 폴리스 라인을 치더군요

그 노숙자는 겨울에 추워 화장실에 들어갔으나 밤에 꺼놓은 라디에이터 옆에서 얼어 죽었던 겁니다 ....

허....그거보고 친구들이랑 욕하면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간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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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마디가 많은 분들의 심기를 어지럽힌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DevilMakeLie]

?

[키아아악]

오리가 얼음에 갇혀서 꽤꽤대는 추운날?!!!

[RGM-89 JEGAN]

건담 건담 우주의 보라매

[비바! 라레지스탕스]

난 적어도 이런글엔 드립치지 앙ㄴ는데

[피로좀가라]

난 이글 쓴사람이 더 무서워 사람이 죽었는데 결론은 추운데서 자지 맙시다...

[열혈게타]

사이코 패스같네요.

[dipdip]

우리나라 노숙자들 꽤 자주보는데 결국 어디서 어떻게되는진 전혀 모르겠음..

[시벌샛기]

쓰레기네

[후시딘연고00]

글 꼬라지를 보니 공부 못하는 중고딩이네

[로터스블러썸]

예전에 17년전 겨울에 중국여행같을때 화장실에서 자고 있던 노숙자를 보고 자기 방한복 아래위 다벗어주고 돈까지 줬던 형이 생각남...
시골출신의 공예사였는데, 이글보니 너무 상반되어서 기억이 나는군요. 서울사람이 다 저렇지는 안겠지만 사람이 흔해서 종종 시골출신이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하는것 같음.

[조사병단]

그냥 썰 푼거가지고..참..

[고오등어]

글쓴사람이 그냥 과거썰 푼건데 그거가지고 씹고뜯고맛보고즐기시네요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