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떡이 커보인다.
직장 동료가 초코바를 갖고있어서 장난식으로 맛있겠다 먹고싶다. 이런식으로 장난을 쳤거든요
그런데 그걸 듣고 다른 동료가 그딴짓 하지말라고 핀잔을 주더라구요 그냥 사먹으라고
저는 웃으면서 남의떡이 더 커보이잖아 ㅎㅎㅎ 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정색하면서 그게 지금 이상황에 맞는 속담이냐고 말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네이버에 속담을 검색해서 치더니 설명 나와있는걸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주더군요
자신이 상대방과 같은 물건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그말을 사용해야하는거라고 본인은 가지고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상대방 물건에 대해서는 쓰는게 아니라고
말해서 저는 아니 내가 당장 초코바는 없지만 그걸 산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동료의 초코바가 더 탐이 나는 상황을 가정한거라고 설명해도
거기에는 사용하면 안된다. 이러더라구요
계속 설명하다가 '이게 지금 뭐하는짓이지' 하고 기분이 안좋아져서 그냥 그만하자고 말하고 말았습니다.
진짜 별것 아닌데요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글까지 쓰게 된건데요 제가 부적절하게 사용한건가요?
제발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