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작성이 미숙해서 대표사진이 이상하게 나와 기존 글을 삭제하고 새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의 달아주신 소중한 댓글이 삭제된 점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_ _)
스타워즈 - 데스스타 트렌치 런 세 번째 제작기
StarWars - Death Star Trench Run v3.0
1. 개요
전체적인 디오라마의 구성은 레고 스타워즈 디오라마에서 많이 등장하는 주제 중 하나인, 에피소드 4(최초 개봉작)의 데스스타 침공 장면인, '트렌치 런' 입니다. 전면은 피겨스케일의 기체로, 데스스타의 협곡에서 X윙과 타이 편대가 추격하는 장면을 재현하고 후면은 데스스타 내부의 미니피겨들의 일상과 영화속 장면을 재현했습니다.
앞서 만든 두개의 트렌치런 작품은, 매장의 요구사항으로 인해 크기에 제약이 있었고, 내부 재현도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두 번째 제작한 트렌치런에서 미니피겨를 활용한 디오라마연출의 가능성을 엿보았지요.
이에 이번에 만든 세 번째 트렌치 런은 기체를 다시 미니피겨 스케일로 회귀하고, 전체 길이를 두 배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또한 엑스윙과 타이 파이터 등 기체의 곳곳과 데스스타 캐논포대에 LED 효과를 추가해 박진감 넘치는 영화의 감동을 느껴 볼 수 있도록 하고 뒤쪽 공간은 실제 데스스타에 있을 법한 다양한 내부 공간을 미니피겨 스케일로 연출하고 조명 효과를 전격적으로 활용하여 앞쪽의 박력과 함께 뒤쪽의 아기자기한 디오라마 특유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크기 : 2680mm(가로/폭) x 1370mm(세로/깊이) x 1100mm(높이)
소요 부품수 : 약 80000 pcs. 미니피겨 : 약 100기
트렌치런 디오라마는 저희 팀에게는 세 번째의 작품으로, 이전 두 작품은 매장 설치를 위해 매장 요구조건에 맞추어 크기가 제한되다 보니 충분한 볼륨과 박진감을 묘사하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버전은 매장 특성상 뒤쪽이 막힌 채로 전시되고 크기도 작아, 트렌치런 장면을 시도해보는 수준에 의의를 둘 수밖에 없었고, 추격전의 모습도 기체들이 너무 가까이에 배치되어 느낌을 잘 살리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작품은 크기가 조금 크게 확보되기는 했으나, 역시 근본적인 길이 방향으로의 한계가 그대로 존재했고, 기체를 볼륨감을 고려해 UCS 버전으로 채용한 덕분에 기체 자체의 박력은 충분했으나 추격전 장면의 느낌은 반감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뒤쪽은 상당히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음에도 인쇄물로 마감되어 아기자기한 미니피겨의 맛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 점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그나마 외벽 모듈들의 디자인이 이번 세번째 트렌치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미지 패널로 마무리된 뒷면과 달리, 좌우측의 좁은 공간은 약간이나마 미니피겨를 이용한 디오라마적 요소를 배치해 이번의 세 번째 트렌치 런 디오라마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 느낌이 이번 세번째 트렌치런 디오라마의 핵심인 뒤쪽 디테일의 영감을 주게 됩니다.
이에 이번에 만든 세 번째 트렌치 런은 기체를 다시 미니피겨 스케일로 회귀하고, 전체 길이를 두 배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또한 엑스윙과 타이 파이터 등 기체의 곳곳과 데스스타 캐논포대에 LED 효과를 추가해 박진감 넘치는 영화의 감동을 느껴 볼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저희가 디오라마를 제작하면서 단순한 조명 설치는 오래전부터 해 왔지만, 이번 디오라마에서는 영화적 연출장면에 걸맞는 다양한 점멸 효과를 위해 별도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컨트롤러를 최초로 적용해 보았습니다. 현장에서 디오라마를 보신 분들이라면 화사한 실내 조명연출 외에도 발사 효과의 연출을 위해 점멸되는 포탑의 레이저 빔과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듯한 엑스윙의 엔진 LED 효과를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다량의 LED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한 고성능 220v 전원장치도 데스스타 내부에 설치되었습니다.
2. 세부 사진 - 데스스타 외부
데스스타 외부는 기계요새 협곡의 느낌을 살리고, 데스스타를 폭파시키기 위해 진입하는 로그 스쿼드론 엑스윙 편대장 루크와, 그를 추격하는 다스베이더의 타이 어드밴스 및 타이 파이터 편대를 배치했습니다. 중간에는 이미 격추당한 와이윙 기체가 바닥에서 불타오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또한, 데스스타 내부 우측 최상단의 캐논 포대가 경우 외부 게이트를 개방하고 침입하는 적기를 격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루크의 엑스윙 스타파이터는 LED 효과를 캐노피와 엔진, 타이에서 발사되어 스쳐 지나가는 녹색 레이저 빔에 추가했습니다. 철제 기둥을 활용해 기체가 비행중인 모습을 연출했고, 뒤쪽으로 매섭게 쫒아오는 타이 편대의 모습이 보입니다.
빔에 맞아 불이 치솟는 귀여운 R2의 모습도 재현해 주었습니다.
침입하는 엑스윙을 격추하기 위해 엘리트 파일럿들을 대동하고 나선 다스베이더의 타이 어드밴스와 타이 파이터 편대기들입니다. 역시 캐노피와 하단 녹색 레이저 빔에 LED 효과가 추가되었으며 기둥을 이용해 비행중인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바닥에는 이미 격추된 와이윙의 불타오르는 잔해가 보입니다. 처참하게 구겨진 엔진과 동강난 기체가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데스스타 곳곳에 배치된 독립형 대공포탑입니다. 데스스타 상부에서, 원거리의 기체를 저격하기도 하고 하단 트렌치 부분에서 엑스윙을 향해 주포를 발사하기도 합니다. 역시 레이저 빔과 상단 식별등에 LED 효과가 적용되었습니다.
데스스타 내부 5층에 위치한 대공포대는 외부 게이트를 열고 포를 발사하는 방식입니다. 3문의 캐논포가 협곡으로 침투하는 반란군 기체들을 향해 레이저 빔을 뿜습니다.
데스스타 상단 좌우측 끝에는 '원근감 묘사'를 위해 상대적으로 작은 기체를 배치했습니다. 좌측에서는 초미니 타이 파이터 편대가, 우측에서는 캘린더에서 막 튀어나온 초미니 와이윙의 모습이 보입니다. 와이윙 편대위 뒤로는 영화속에서 루크를 쫒던 타이 파이터를 공격하는 밀레니엄 팔콘의 등장 장면을 재현했습니다.
나머지 위쪽 공간은 초미니 사이즈보다는 조금 큰, 미니 사이즈의 타이 파이터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침입하는 엑스윙을 향해 빔을 발사하기도 하고, 반군의 포격에 부질없이 터져나가기도 하는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포격이 극심한 듯, 데스스타 상단 곳곳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붉은 폭염이 일어나는 곳도 있으며, 폭심지 부분은 LED 효과를 적용해 주었습니다.
3. 세부 사진 - 데스스타 내부
데스스타 내부는 거대한 동력 제네레이터부, 그리고 총 5층 구조의 다양한 주거 및 전투시설과 이를 이동하기 위한 엘리베이터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영화 속 장면을 모티브로 최대한 고증에 맞추어 제작한 부분과, 상상력을 동원해 추가한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는 편의시설들이 적당히 어우러져 미니피겨 병사들의 생생한 삶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데스스타 우측 최상단에는 대공포대가 위치합니다. 독립된 포탑과는 다른, 3문의 포대가 함께 배치되어 화망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영화 속에서 등장했던 장면을 모티브로 제작했습니다. 대공포대는 상단 조명과 게이트의 붉은색 '사격중' 표시등 및 백색 띠 패턴 조명으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느낌을 희석해 보았습니다.
3문의 포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각자 다른 목표를 추적하며 공격하기 때문에 각도와 빔의 발사모습은 조금씩 다르게 연출했습니다. 설정에 맞게 데스스타 포병 트루퍼들과 장교들을 주 병력으로 배치했고, (정예?)스톰 트루퍼들은 잔심부름을 하는 병사로 찬조출연합니다.
대공포대를 지나쳐 나가면 5층 엘리베이터 탑승부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라인은 총 3개로, 데스스타 내부 인력들의 각 층으로의 이동에 사용됩니다. 1/3/5층에 각각 멈춘 엘리베이터 승강기 역시 LED 조명이 적용되었습니다. 복도에는 트루퍼들에게 체포된 반군 소속 외계인, 모로프가 어딘가로 끌려가고 있군요.
좌측은 대공포대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가 중간중간 보이는, 평범한 복도입니다. 복도를 줄지어 이동하는 작은 녀석들은 마우스 드로이드로도 불리는 MSE 드로이드로 간단한 수리 업무와 방문객 안내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드로이드들입니다. 무리지어 이동하는 스톰트루퍼 소대 병력도 보이는군요. 복도는 천장으로 LED 조명이 작업되어 있습니다.
평화로운 우측 복도와 달리 좌측은 큰 폭파가 일어난 모습입니다. 외부의 포격으로 인해 데스스타 내부까지 충격이 전달된 모양입니다. 작렬하는 화염과 날아가는 스톰트루퍼 및 드로이드들의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한켠에서는 폭염에 깜짝 놀란 드로이드와 장교의 모습도 보입니다.
5층 복도 왼쪽끝으로 나가면 데스스타의 대형 제네레이터부를 볼 수 있습니다. 바닥부터 천장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기둥과 복잡한 장치들의 제국의 기술력을 짐작케 합니다. 역시 배경과 기둥 코어 부분 등 곳곳에 LED가 적용되어 화려한 모습을 뽐냅니다.
5층 복도 끝부분에는 알 수 없는 용도의 대형 탱크와 이를 조작하는 방의 모습이 보입니다. 스톰트루퍼 한 명이 레버를 조작하고 있군요.
위쪽의 폭발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4층은 평화롭습니다. 당직근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제국군 장교가 스톰트루퍼에게 무언가 상황을 보고받는 모습입니다. 장교 숙소는 일반병 숙소에 비해 1인룸으로 프라이버시도 보장되고, 조금 더 넓고 쾌적한 모습입니다. 침대 밖으로는 별이 빛나는 우주의 전경을 보며 잠들 수 있나봅니다.
장교 숙소 바깥 통로를 지나면 우측으로 화장실이 보입니다. 통로 뒤쪽의 긴 복도를 바쁘게 달려가는 스톰트루퍼들과달리, 화장실은 한결 여유롭군요. 스톰트루퍼 병사에게 휴지를 갈취(?)하는 장교의 모습도 나름의 개그포인트입니다.
좌측 4층에 위치한 제2 지휘통제실입니다. 주 지휘통제실보다 작지만 상황패널과 각부 화기를 관제하는 콘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데스스타 트루퍼들이 콘솔을 조작하고 장교 둘이 상황을 통제합니다. 전령 스톰트루퍼에게 무언가 안좋은 소식을 들었는지 장교의 표정이 좋지 않군요. 지휘통제실은 영화와 함께 게임 '스타워즈 - 배틀프론트' 의 이미지를 함께 참고했습니다.
좌측 제2 작전통제실과 우측 병기창고를 이어주는 엘리베이터 로비입니다. 한 파일럿 트루퍼가 자신의 아스트로맥 드로이드와 출격준비를 위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우측4층에 위치한 무기고입니다. 이곳에서는 스톰트루퍼들의 개인화기와 5층 포병부대에 필요한 에너지팩 등의 자재를 보관합니다. 한 스톰트루퍼가 앵글랙에서 묵직한 박스를 내리고 있군요. 또다른 스톰트루퍼는 데스스타 트루퍼에게서 개인화기를 지급받고 있습니다.
무기고 문을 나서면 우측에는 지휘관 회의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고급 지휘관들의 작전회의를 위한 곳으로, 타킨 대총독과 율라렌 제독 등의 지휘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속 장면의 느낌을 살려 내부를 구성하고, 육상부대의 지휘관들도 회의에 함께 참석시켜 주었습니다.
우측 3층에는 다스베이더의 전용 공간이 할당되어 있습니다. 젊은 시절 오비완에 의해 사지가 잘리고 재건수술을 받은 베이더는 전용 메디컬 챔버에서 휴식을 취하곤 하는데요. 영화속에서도 등장한 이 챔버와, 그 앞에서 겁에 질린 제국군 장교를 연출해 주고, 챔버 안쪽 역시 화려한 조명 효과를 적용해 주었습니다.
이제는 루카스 필름이 아닌 디즈니 소속이 되어버린 만큼, 이런 모습도 한번쯤은 남겨두면 어떨까 싶더군요.
May the princess be with you! (공주가 함께 하기를~!)
우측 2, 3층은 주 지휘통제실이 위치합니다. 전체 상황을 관제하기 위한 수많은 콘솔들이 보이며, 데스스타의 여러 통로에서 연결되는 듯 수많은 출입문이 보입니다. 지휘통제실은 상단에 대형 조명을 설치하고 벽면으로도 백색 띠 패턴 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영화와 함께 게임 '스타워즈 - 배틀프론트' 의 이미지를 함께 참고했습니다.
1층 하단부에는 수많은 콘솔들과 데스스타 포병 트루퍼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각자 데스스타의 여러 화기들을 통제하고 있겠지요.
1층 복도로는 웬지 체형이 조금 이상해진 베이더 경이 장교들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는 모습이 보입니다.
지휘통제실 2층 복도에는 상황 스크린과 주 제어콘솔이 보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미키 트루퍼도 보이는군요.
핵심 구역인 만큼 오가는 장교들과 병사들도 많습니다. 통역 드로이드를 대동한 장교와 밈반 행성에서 파견온듯한 트루퍼도 보입니다.
3층 엘리베이터 로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교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트루퍼의 모습입니다.
엘리베이터를 지나쳐 좌측으로 오면 데스스타 구내식당입니다. 데스스타에서 근무하는 수많은 트루퍼들과 외행성에서 파견 온 아저씨 트루퍼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항상 만반의 준비가 된 식당이지요.
하지만 입맛이 까다로운 팰퍼틴 황제에게는 만족스럽지 않나봅니다. 로얄가드들을 세워두고 귀엽게 반찬 투정중인 황제 폐하의 모습입니다.
"계란 후라이 없으면 밥 안먹을거라고!!"
까다로운 폐하와 달리 식판에 받은 밥을 맛있게 먹는 트루퍼들도 많습니다. 장교와 스톰트루퍼가 한 줄에 서서 배식을 받는 모습이 인상적이군요.
배식구와 연결된 주방의 모습입니다. 헬멧 위에 위생모를 눌러쓴 조리장 트루퍼들이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스레인지 앞에서는 황제의 밥투정을 달래줄 계란후라이가 익어가고 있군요.
주방 바깥 출입구로는 음식물 쓰레기를 회수하러 오는 스톰트루퍼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뒤로 바쁘게 출격 준비를 위해 달려가는 파일럿 트루퍼들도 보이네요.
3층 출입구를 통해 나가면 제네레이터 제어장치를 담당하는 데스스타 트루퍼와 제네레이터의 위용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영화와 게임의 이미지를 함께 참고했습니다.
제네레이터 기둥 사이의 길을 무심한듯 지나가는 장교와 트루퍼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여기엔 영화속에서 등장했던 장면이 연출되어 있습니다. 바로 데스스타에 잠입한 제다이, 오비완의 모습이지요.
하지만 노련한 오비완은 관람객 여러분 외의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았습니다. 그 옆으로는 통로 깊숙히 이동하는 수많은 병사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복도 아래 동력 파이프 정비구간은 으슥해서 그런지, 남몰래 사랑을 나누는 스톰트루퍼 커플의 깜찍한 모습도 보입니다.
영화 속 장면에서 벗어나 다시 일상 속, 트루퍼들의 복지를 위한 '데스탕' 사우나의 모습입니다. 먼 지구의 핀란드에서 유행한 건식사우나와 샤워장, 탈의실을 갖춘 데스탕은 땀에 찌든 트루퍼들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것입니다.
병사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데스 피트니스' 도 2층 목욕탕 옆에 위치합니다. 러닝머신과 벤치프레스, 아령 등을 갖추고 몸짱이 되고싶은 트루퍼들과 제국 장교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군요.
헬스장 입구와 연결된, 스톰트루퍼 내무반입니다. 6인이 한 방을 같이 쓰는 것이 장교 숙소보다는 열악하지만, 밤샘근무를 마친 트루퍼들은 좁아보이는 침대에서 헬멧을 벗어두고 편하게 쉬고 있나봅니다. 때마침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베이더(!)경이 와서 선물을 나눠주려 하고 있군요.
다스베이더 : 메리 크리스마스. 병사여 받고싶은게 무언가?
스톰트루퍼 : 휴... 휴가증을 받고 싶습니다!
다스베이더 : 후욱~ 후욱~(이걸 죽여 살려...)
내무반은 2층 엘리베이터 로비를 통해 지휘통제실과 연결됩니다.
지휘통제실 우측 문을 나가면, 또다른 화장실이 있습니다. 역시 바쁘게 오가는 마우스 드로이드와 바쁘게 달리는 장교의 모습이 보입니다. 화장실 안쪽은, 웬지 좋지못한 냄새가 나는 듯 하군요.
(컨벤션 현장에서 어린이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부분입니다.)
화장실 절단면을 포함한, 우측의 전경입니다. 맨 위로 대공포대부터 베이더 챔버, 화장실, 발전장치 등의 다양한 디테일이 보입니다.
우측 1층에는 영화속에서 루크와 한 솔로가 레아를 구출할 때 등장하는 쓰레기장 장면이 연출되어 있습니다. 대형 압착기로 쓰레기를 눌러 찌그러트리는 이 공간에서 긴 막대로 프레스기를 멈추려는 한 솔로와 쓰레기장 속 괴물 디아노가에 놀라 뒤로 넘어진 루크 스카이워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쓰레기장 옆으로는 동력과 스팀, 전기 배관들이 지나는 파이프 룸이 있습니다. 으슥한 구석에 짱박힌 두 말년 트루퍼들이 술을 한잔 하며 여유를 부리고 있군요.
1층 엘리베이터 로비는 2~5층과 달리 왼쪽으로만 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츄바카를 체포한 두 명의 스톰트루퍼 (인 척 하는 루크와 한 솔로)의 모습이 보입니다.
좌측 1층 엘리베이터 로비를 지나면 데스스타 감옥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실제 감옥이라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상상력으로 제작한, 나포된 반란군 파일럿이나 외부에서 잡아 온 중요 인사들을 감금하는 용도의 감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데스스타 트루퍼 교도관이 지키는 이 감옥은 빔 철창이 작동해 죄수가 도망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금도 두 명의 스톰트루퍼에 의해 반란군 파일럿이 막 잡혀오고 있군요. 감옥 속 죄수들 중 스타워즈 인기투표에서 최악을 달리는 에피소드1의 그분도 감금되어 있답니다.
우주 환경이라고 항상 인스턴트 식품만 먹을 수는 없기에 데스스타에는 자체적으로 식물을 기르는 온실이 있습니다. 스톰트루퍼가 싱싱한 채소들을 따 가는걸 보니 오늘 저녁 메뉴는 새싹비빔밥이라도 나오려나보군요.
온실 문을 나서면 제네레이터 기둥을 지나치는 하부 통로가 있습니다. 웬지모르게 머리가 커진것같은 트루퍼 한명이 마우스 드로이드들 뒤를 따라 걷고 있군요.
4. 마무리
저희 팀으로서는 처음으로 외부 납품용이 아닌 디오라마를 작업하면서 상당히 많은 부분에 애정을 쏟아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2018 브릭코리아 컨벤션` 전시장에서 관람해주시는 분들이 과연 알아봐 주실까 하는 부분들을 알아보시고 즐거운, 때로는 놀라운 표정을 지어주시는 관람객들을 보며 저희도 힘이 솟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볼거리가 넘치고 재미있는 레고 작품으로 찾아뵙겟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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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인터넷 커뮤니티 동회회에서 활동하시면서 주의하시기 바립니다. 취미를 넘어 '일' 을 같이 하자고 접근 할때는 근로계약서를 꼭 쓰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 상당히 흔한 말이지만, 겪기 전에는 잘 몰라요. 그러나 겪고나서 알기엔 많이 아픕니다.. 계약서가 없으면 일이 끝난 뒤에 버려지는데, 그냥 버려지는게 아닙니다. 주변에서 자꾸 물어보기 때문에 버릴 사람을 쓰레기로 포장해서 버립니다. 이런 공익 경고문 많이 보셨죠? 직접 겪기 전까진 정말 와닿지 않는 경고... 직접 겪지 마세요.. 아파서 어떻게 그럽니까.. 지금도 고민중인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IP보기클릭)220.82.***.***
사기꾼들이 즐겨쓰는 자기소개 유형입니다. 잘 숙지하시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자기는 주변에 적이 많은데 다들 욕심에 눈이 멀어 자기를 공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기는 그런거 일일이 신경 안쓰고 산다고 웃으며 말합니다. 처음엔 이런게 모진 인생을 견뎌낸 사람의 자기소개 처럼 느껴져 좋게 보일겁니다. (특별히 나쁘게 볼 이유가 없으니까요.) 어느날 그는 낮은 자세로 도움을 요청할테고, 큰 꿈을 품은 당신은 기회라 생각하고 일을 해줄 겁니다. 후에 커다란 성과가 발생한다면, 정산할 시간이 되었을때, 당신은 어느새 그가 말한 정신병자가 되었을 겁니다. 주변 평판이 말이죠. 당근 돈은 못받구요. 그의 뒤에는 사기 당한 사람을 빠르게 쓰레기로 포장하는 패거리가 있을 겁니다. 패거리들의 화력지원이 든든해서 사기꾼은 더 당당합니다. 패거리는 사실 이것 외에는 잘하는게 없는 사람들일겁니다. 그래서 붙어 있는 거겠죠. 얼마나 신날까요? 잘난척 하는 놈들 쓰레기로 포장해버리는데 세상 다 가진 기분이겠죠. 사기꾼은 오늘도 유체이탈로 자유여행을 즐기고 있을겁니다. 자신은 세상 그 누구도 믿지 못한다는 말을 입버릇 처럼 합니다. 그 나이에 그게 자랑이라고.. 돈 없어서 어렵게 꾸려 나간다는 말도 잊지 않을테구요. 그런데 이상하게 사무실은 계속 커져가겠죠? 왠지 이 사기꾼은 식당가서 밥 나올 동안에 패거리들 밥숟가락을 대신 세팅해주면서 마치 범죄 저지르고 기도를 하듯이 자신의 도덕적 순결함을 지키려 할겁니다.. 밥숟갈 대신 깔아주면서.. 죄를 씻는거죠. 참.. 정신병자라는 말은 누구를 지칭하는 걸까요? 보통 욕 할때는 자기 영역 침범한 사람들을 욕하죠. 아무튼 사기꾼의 유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부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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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이긴 한데 본문이랑 무슨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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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루리웹 같은 거대한 취미 커뮤니티에서 더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남겼습니다. 취미가 좋아서 커뮤니티에 모인 사람들에게 뒷통수 치는 사건사고가 정말 많다고 하는군요. 보통 사이트 운영하는 인간들이 운영진들과 함께 뒷통수를 치기 때문에 당한 일개 회원은 쉽게 매장 당합니다. 하소연 하면 글은 다 지워버릴테구요. 그래서 당한 사람들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겁니다. 껍질만 남은 시골 사이트 운영자가 도시 사이트 와서는 그런짓 못하겠죠.. 그래서 이렇게 두서없이 남겨봤습니다. 본문과는 상관 없지만 눈치껏 다 알아서 가져가실 거라 생각합니다. 댓글이 분위기 파악에 도움이 많이 된 분들도 계실겁니다. 사실 별 내용 없기도 하구요.. 경찰서 가면 사기 조심하라며 붙어있는 내용들입니다..ㅎㅎ 당하기 전에는 눈에 안들어오는 문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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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게 뭐야 브릭 갯수가 8000 개?!! 그것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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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한차례 짧은 기사가 올라왔었는데 오늘 좀 더 보강된 내용으로 기사가 올라왔었군요? 올라왔는지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19.01.04 18: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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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게 뭐야 브릭 갯수가 8000 개?!! 그것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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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개의 10배입니다. ^-^; | 19.01.04 18: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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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명의로 올린 글입니다 😌 저의 창작 활동과 브릭인사이드와는 엄밀히 밀씀드리면 큰 관계가 없습니다 😅 | 19.01.05 15:36 | |
(IP보기클릭)61.102.***.***
네에 답변 감사합니다 :) | 19.01.05 2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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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글 서두에 명시해두었으니 참고하세요 ☺ | 19.01.05 15:37 | |
(IP보기클릭)121.162.***.***
아, 글을 건성 건성 봤더니... 못 보고 지나쳤었네요. 가로 길이가 2.7m나 되다니 엄청 크네요. 보는 순간 압도 될 듯. | 19.01.05 2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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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퍼플
체감상은 10만개 정도 들어가지 않았을까 했는데 설계자료를 토대로 계산해보니 8만개 정도여서 아쉬움(?)이 들었더랬습니다. 😅 | 19.01.07 1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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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제품화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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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박스 몇 개 정도로는 안될 것 같아요 😅 | 19.01.07 1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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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인터넷 커뮤니티 동회회에서 활동하시면서 주의하시기 바립니다. 취미를 넘어 '일' 을 같이 하자고 접근 할때는 근로계약서를 꼭 쓰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 상당히 흔한 말이지만, 겪기 전에는 잘 몰라요. 그러나 겪고나서 알기엔 많이 아픕니다.. 계약서가 없으면 일이 끝난 뒤에 버려지는데, 그냥 버려지는게 아닙니다. 주변에서 자꾸 물어보기 때문에 버릴 사람을 쓰레기로 포장해서 버립니다. 이런 공익 경고문 많이 보셨죠? 직접 겪기 전까진 정말 와닿지 않는 경고... 직접 겪지 마세요.. 아파서 어떻게 그럽니까.. 지금도 고민중인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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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ka
사기꾼들이 즐겨쓰는 자기소개 유형입니다. 잘 숙지하시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자기는 주변에 적이 많은데 다들 욕심에 눈이 멀어 자기를 공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기는 그런거 일일이 신경 안쓰고 산다고 웃으며 말합니다. 처음엔 이런게 모진 인생을 견뎌낸 사람의 자기소개 처럼 느껴져 좋게 보일겁니다. (특별히 나쁘게 볼 이유가 없으니까요.) 어느날 그는 낮은 자세로 도움을 요청할테고, 큰 꿈을 품은 당신은 기회라 생각하고 일을 해줄 겁니다. 후에 커다란 성과가 발생한다면, 정산할 시간이 되었을때, 당신은 어느새 그가 말한 정신병자가 되었을 겁니다. 주변 평판이 말이죠. 당근 돈은 못받구요. 그의 뒤에는 사기 당한 사람을 빠르게 쓰레기로 포장하는 패거리가 있을 겁니다. 패거리들의 화력지원이 든든해서 사기꾼은 더 당당합니다. 패거리는 사실 이것 외에는 잘하는게 없는 사람들일겁니다. 그래서 붙어 있는 거겠죠. 얼마나 신날까요? 잘난척 하는 놈들 쓰레기로 포장해버리는데 세상 다 가진 기분이겠죠. 사기꾼은 오늘도 유체이탈로 자유여행을 즐기고 있을겁니다. 자신은 세상 그 누구도 믿지 못한다는 말을 입버릇 처럼 합니다. 그 나이에 그게 자랑이라고.. 돈 없어서 어렵게 꾸려 나간다는 말도 잊지 않을테구요. 그런데 이상하게 사무실은 계속 커져가겠죠? 왠지 이 사기꾼은 식당가서 밥 나올 동안에 패거리들 밥숟가락을 대신 세팅해주면서 마치 범죄 저지르고 기도를 하듯이 자신의 도덕적 순결함을 지키려 할겁니다.. 밥숟갈 대신 깔아주면서.. 죄를 씻는거죠. 참.. 정신병자라는 말은 누구를 지칭하는 걸까요? 보통 욕 할때는 자기 영역 침범한 사람들을 욕하죠. 아무튼 사기꾼의 유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부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19.01.07 1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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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ka
?? 좋은 글이긴 한데 본문이랑 무슨 상관?? | 19.01.07 2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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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atara
감사합니다. 루리웹 같은 거대한 취미 커뮤니티에서 더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남겼습니다. 취미가 좋아서 커뮤니티에 모인 사람들에게 뒷통수 치는 사건사고가 정말 많다고 하는군요. 보통 사이트 운영하는 인간들이 운영진들과 함께 뒷통수를 치기 때문에 당한 일개 회원은 쉽게 매장 당합니다. 하소연 하면 글은 다 지워버릴테구요. 그래서 당한 사람들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겁니다. 껍질만 남은 시골 사이트 운영자가 도시 사이트 와서는 그런짓 못하겠죠.. 그래서 이렇게 두서없이 남겨봤습니다. 본문과는 상관 없지만 눈치껏 다 알아서 가져가실 거라 생각합니다. 댓글이 분위기 파악에 도움이 많이 된 분들도 계실겁니다. 사실 별 내용 없기도 하구요.. 경찰서 가면 사기 조심하라며 붙어있는 내용들입니다..ㅎㅎ 당하기 전에는 눈에 안들어오는 문구들... | 19.01.08 0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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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멋진 작품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19.01.07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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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섬유를 활용한 것은 아니고요 소형 칩LED에 구리선을 납땜하여 내부에 실장하는 형태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 칩LED와 구리선은 매우 흔한 것으로 네이버쇼핑 등에서 해당 키워드로 검색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다만 220V에 직접적으로 연결하실 순 없고 12V 정전압 어댑터를 통해 DC전류를 공급하셔야 하고 대게 LED의 구동전압이 3V 근방이므로 저항을 반드시 연결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LED 저항값은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자료가 많이 나오니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 | 19.01.07 21: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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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댓글이 수정이 되지 않네요;; 12V 외에도 다양한 전압의 정전압 아답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전압에 따른 적절한 저항을 달아주셔야 합니다. | 19.01.07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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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저도 글을 잘못썼네요 핸드폰 5핀 충전기 이용할생각입니다ㅋ | 19.01.07 2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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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에 다시 전시할 기회를 찾고 있으니 기회되시면 관람 부탁드립니다. 😄 | 19.01.08 1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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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 창작가분들의 창작 실력은 상향 평준화 되다시피하여 이번 작품의 창작 퀄러티가 훌륭하다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저희들의 강점인 피겨를 통한 재미요소와 LED 작업에 방점을 작품이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19.01.08 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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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작품 재밌게 관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19.01.08 1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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