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몰디브 갔습니다 #12
자고 일어나서 조식 먹으러 나가봤어요, 바로 옆 창문에서 들리는 바다소리는 뭔가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조식은 뷔페와 코스가 합쳐진 구성이었어요.
에피타이저, 메인 디쉬, 디저트를 선택하면 순서대로 셋팅해주되, 식당 한 켠에 마련된 미니바에서 여러 음식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 나오기 전에, 전부 셀프바에서 퍼온 것 들입니다.
마푸시에서 돈 주고 사먹은 워터멜론스무디 진짜 맛있었는데, 여기 셀프바에 있는 주스는 별로 맛이 없네요.
와이프는 펜케익, 저는 프렌치토스트를 선택.
와이프는 메인디쉬를 미니 포크 스테이크, 계란후라이 노른자 없이.
노른자를 안 먹어요, 보통 어디 식당가서 노른자 나오면 죄다 제 차지.
저는 미니 포크 스테이크는 똑같이, 계란은 오믈렛으로.
스테이크는 너무 퍽퍽해서 맛 없었어요.
후식으로 미니바에서 과일을 좀 가져다 먹었어요.
바닷가가 짱인 게, 좀 배불리 먹어서 속이 더부룩해도 스노클링하러 바다 들어가서 좀 놀다보면 소화가 금방금방 됩니다.ㄷㄷ
카메라, 제 핸드폰 전부 두고 몸만 가버려서, 와이프가 찍은 사진으로 대신 올립니다.
by Samsung Galaxy 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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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몰디브 하나 간 신혼여행으로 글 몇개나 쓰실려고ㅋㅋㅋㅋ 스페인, 포르투갈 신혼여행 간 Laura Kinney님도 도시 하나마다 글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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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몰디브 하나 간 신혼여행으로 글 몇개나 쓰실려고ㅋㅋㅋㅋ 스페인, 포르투갈 신혼여행 간 Laura Kinney님도 도시 하나마다 글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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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든 일상이든, 보통 1끼1글 적습니다. 다른분들이야 어떻게 적든, 전 그냥 한끼한끼 정리해서 올리는 게 좋아서요.. 몰디브편으로는 대충 10개 미만으로 남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19.06.14 2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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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폰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ㅠ 이번에 셀카 몇번 찍어봤는데, S10 색감은 장난 아닌 것 같던데요 ㅎㅎ | 19.06.14 22: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