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몰디브 갔습니다 #10
약간은 로컬투어(?) 같았던 마푸시섬을 뒤로하고, 드디어 몰디브하면 떠오르는 그런 리조트에 입성했습니다.
원래 '아다란 프레스티지 오션 빌라'로 가야되는데, 기상 문제로 같은 계열인 '아다란 프레스티지 바두'에서 1박을 하게 되었어요.
도착하니 체크인 전에 바로 웰컴드링크가 제공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맛은 없어요.
저도 이런 곳을 처음 와봤으니,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에 입이 쩍 벌어지더라구요.
본섬에 해변, 바, 식당, 스파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빌라는 저렇게 물 위에 있는 구조입니다.
저희는 나름 신혼여행이라고 제일 비싼 빌라를 예약했더니, 여기에서도 제일 좋은 빌라로 안내받았습니다.
바깥 풍경도 쩔지만, 빌라 내부는 더 쩌는군요.
빌라 마다 이렇게 자그마한 풀이 있는데, 바로 바다로 나갈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 동네에서는 '자쿠지'로 통하는 월풀욕조도 있었어요.
크, 얼마만에 보는 맥주냐.
올인클루시브로 예약했기때문에 맨 밑에 칸은 전부 무료로 이용, 그 외에는 추가요금이 발생하는 시스템입니다.
와인과 과일도 준비되어 있네요.
물론 올인클루시브에 포함.
도착하자마자 맥주 한 캔 해줍니다.
꼭 한번 쯤 해보고 싶었던 허세샷도 좀 남겨주고요.ㅋㅋ
점심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제일 끝에 있는 빌라다보니, 식당까지 걸어서 한 10분 정도는 걸렸던 것 같아요.
여기는 뷔페가 아니라, 일종의 코스로 되어있고 중간중간 선택만 하면 되는 구조네요.
식전빵이 한가득 제공됩니다.
소스에 참치가 있었는데, 그야말로 참치마요맛!!
식전샐러드와 함께 피나콜라다 한 잔 주문했구요.
모히또 주문하려했더니, 이 날 민트잎이 다 떨어져서 모히또 주문이 안된다 함.-_-
뭔가 지금 이 분위기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저는 코로나를 선택.
수프도 먹구요, 양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국 나온 줄..
글렌피딕 12년, 투샷.
메인은 파스타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
굉장히 만족도 있는 식사였습니다, 뭐랄까 진짜 몰디브 여행의 시작같은 느낌이랄까?
밥 먹고 빌라로 돌아오니, 호텔에서 보던 뷰와는 또 다른 뷰가 펼쳐지네요.
비현실적입니다.
스노클링 좀 하다가, 영화보고 계속 빈둥거렸습니다.
리조트는 '버틀러'라는 개념이 있더라구요, 저희의 버틀러는 '미스터 디푸'였는데 정말 친절하고 세심하게 챙겨줘서 좋았습니다.
저녁에 누워서 영화보고 있는데, 저녁식사 전까지 입 심심하면 좀 먹으라고 뭘 가져왔더라구요.ㄷㄷ
by Canon EOS 2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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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하고 멋집니다. 몰다브를 떠나기 전에 모히토는 꼭 드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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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크림, 와이프는 오일파스타 였습니다. 맛은 우리나라에서 먹는 거랑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ㅎㅎ | 19.06.12 2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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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구씨~ 오랜만이네~ 손목 괜찮은교? | 19.06.20 1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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