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 생일기념외식 했습니다.
어제가 제 생일이었네요, 주변사람들에게는 "OOO탄신일이니 경배하라!!" 하면서 다녔습니다. (물론 미친넘 취급)
전 휴가였으므로 퇴근시간 맞춰서 여친 태우고 호기롭게 외쳤습니다, "목적지 주소를 입력하라"
입력된 주소로 와봤더니, 남양주의 한 레스토랑입니다.
강변에 있어서 낮에 오면 경치 엄청 이쁠 것 같아요, 저희는 밤이라서 눈에 뵈는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날씨는 추웠고요.
실내사진 따윈 없습니다, 바로 음식사진 들어갑니다.
식전빵, 빵도 직접 구워서 판매도 하던데 역시 맛있었어요.
스프, 뭔 스프인지 말을 안해줘서 모르겠네요.
사진찍다가 물어보는 거 깜빡함.
감자맛이 좀 많이 났던 것으로 기억.
식전샐러드.
피클계열의 곁들임 음식.
지글지글 누룽지 파스타, 뚝배기파스타라고는 써있었지만...이 정도로 짬뽕 비주얼일 줄은 몰랐어요. (당황잼)
해물도 해물이지만, 콩나물까지 들어가있고 국물이 정말 많아서, 진짜 짬뽕 같았어요.
맛은 괜찮았지만, 국물이 묽은 계열이라 그런가 포크로 먹기 진짜 힘들었습니다.
이건 진짜 나무젓가락이 제격일듯.
매콤하니 괜찮았어요.
가격은 24,000원, 스프와 식전샐러드 그리고 커피가 제공되는 세트업은 추가 10,000원이었습니다.
포르치니 스테이크, 가격은 59,000원.
스테이크는 기본적으로 스프, 식전샐러드, 커피가 포함되어있더라구요.
고기는 등심이었고 맛있었습니다, 굽기는 미디엄레어로 주문.
고기도 고기였지만 버섯이 꽤 많이 나와서 식감이 좋았어요.
곁들여지는 발사믹소스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린다는데, 저희는 별 문제없이 맛있게 잘 먹었네요.
마지막 후식으로는 저는 커피, 여친은 오렌지주스를 선택했습니다.
웨딩촬영에 도와줬던 동생이 찍어준 사진 구경하면서, 여유를 즐기다가 나왔네요.
코스로도 있었고 가격대가 80,000원~150,000원 선 정도였던 것 같은데, 일단 와인이 다 들어가있어서 제꼈습니다. 운전ㅠㅠ
전체적으로 나쁘지않았지만 사진찍기 너무 어두워서 아쉬웠어요.
by Canon EOS 2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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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감솨드립니다! | 18.11.17 16: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