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자주 해먹긴 하지만.
최근 여친느님이 원하는걸 자주 만들어 먹게 되네요!
최근 몇달 동안 여친이랑 해먹은 것중에 특히 호평이었던 애들만 올려봅니다!
결혼을 약속했지만 아직 결혼하지 않아 새우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에어프라이기가 생긴 이후로는 돈까스, 가라아게 같은 튀김이나 통삼겹 같은것도 해먹을 수 있게되서 너무 좋더군요
생선 스테이크 같은것도 가능 할 것 같아서 여러모로 연구 중입니다.
통삼겹은 고기만 잘 재워두면 나머지는 에어프라이가 알아서 구워주기(중간 중간 칼타이밍으로 안뒤집어 주면 새까만 고기가 되긴 합니다. )
때문에 만들기 쉽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여자친구 말로는 가게에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이제 회식으로 통삼겹이 싫어 졌다고 극찬 하셨는데...
잘아는 단골집 사장님 생일 선물로도 이걸해갔는데 호평이 더군요
제가 요리를 잘했다기 보단 고기는 역시 진리인것 같습니다.
연어장 입니다.
SNS에서 어느정도 유명해져서 더 맛있게 할수 없을까 하고 연구도 좀 했던 애네요...
그래서 1차분 만들어서 주위에 나눠주고 여친 줬을때는 그냥 그럭 저럭이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2차분은 다들 너무 맛있다고 칭찬해 주셔서 지금은 자신감이 붙은 요리 입니다!
연어장에 들어가는 간장은 생각, 양파, 대파, 사과, 미림 등을 넣고 나중에 가츠오부시나 다시마를 넣어서 좀더 맛을 내주는데
담글 때 땡초를 넣는 것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또 간장을 끓일때는 물이랑 간장을 5/4 비율이 제일 괜찮더라구요
연어장 강추 합니다! 레알 맛있어요...
몇몇 지인은 돈을 주고 만들어달라고 부탁도 몇번 했었어요 ㄷㄷ
연어장 무서워...
추워지면 해먹는 스튜입니다.
토마토, 돼지고기 앞다리를 사용한 포크 스튜인데 개인적으로는 소고기를 사용한 비프 스튜보다 이쪽이 더 맛있습니다.
푸--욱 끓였을때 돼지고기의 비계가 마치 푸딩처럼 탱글탱글 해지는데 이게 너무 맛있어요...
일반적인 서양식 스튜 끓이는 방법에 카레스톡이랑 고추가루가 소량 들어갔습니다.
이쪽에 덜 느끼해서 더 부담없이 먹을수 있더라구요
밥이랑 같이 먹는것 보다 저런 비스켓이랑 같이 먹는게 더 맛있어요 ㅎㅎ
이건 호평이랄것 아니지만 절대 배신하지 않는 조합
참치 김치 볶음밥 + 반숙 계란후라이 입니다.
최근에 더 맛있게 하는 방법을 알아서 김치 볶음밥에도 깊이가 있다는 걸 새삼 깨닿게 되었네요...
그나저나 마님의 다음 리퀘스트가 연어를 이용한 스테이크인데 이게 또 손이 많이가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남이 먹어주면 즐거운 맛에 계속 하는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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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10.19 1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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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또 해먹고 싶네여 츄릅.. | 18.10.19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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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랑하는 사람만 없었다면 두근 거렸을 터인데 아쉽습니다. 헿 | 18.10.19 17:59 | |